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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올해안 본격 개발

3조7천억원이 투입돼 538만평 규모로 조성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대한 개발이 연내 본격 착수된다.
인천시는 7일 청라지구 538만평중 73만평에 대한 재경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 안에 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청라지구내 환경저해 시설의 이전을 추진하고 한국토지공사는 토지보상에 착수하게 된다.
청라지구내 율도위생처리장(1만3천평)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고 고압 송전선로 4개는 지중화로 된다.
또한 수도권매립지(602만평)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고 서부광역폐기물 소각장과 복합화력발전소, 유류저장시설 등은 새로 정비된다.
청라지구 개발주체인 한국토지공사도 지구내 사유지 22만2천평과 국·공유지 6만9천여평 등 모두 29만1천평에 대한 토지 및 건물보상에 나선다.
보상대상 토지는 308필지, 지장물 125동 등으로 총 2천400억원 정도의 보상비가 들어갈 전망이다.
토지 소유자들은 오는 10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요청한 뒤, 손실보상 계약과 함께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토공은 보상착수와 함께 1단계 개발지역 56만7천평에 대한 조성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말 공동주택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경서·원창·연희동 일대 청라지구에는 3조7천억원이 투입돼 국제업무, 금융, 스포츠·레저, 화훼단지 등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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