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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예술의 세계 한자리에

의정부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15일간 다채

'2005 의정부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이 21일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막돼 다음달 4일까지 15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5회 의정부 정보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학술행사, 영화제, 공연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전시전인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미술관의 적막감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등 체험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대화형 작품으로는 이스라엘 출신 오나 포튜갈리의 '줄넘기'와 서효정(한국)의 '달정원', 알렉산더 아르망(프랑스)의 '코모션'을 꼽을 수 있다.
오나 포튜갈리의 '줄넘기'는 관람객이 게임공간에 들어가면 가상의 줄이 등장, 실제로 줄넘기가 이뤄지는 착각을 주며 줄을 밟으면 게임은 끝난다.
서효정의 '달정원'은 전시장 한가운데 둥근 보름달이 떠있고 관람객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여러 모양의 식물이 달 안에 나타나고 관람객의 모습도 함께 투영된다.
또 헬멧 안의 마이크에 자동차 모터소리를 흉내내면 완구용 자동차가 레이싱을 벌이는 코모션도 새로운 볼거리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점토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으며 장르 구별 없이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 60초 이내의 순수 동영상을 촬영·시연하는 폰카 영화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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