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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무궁화클럽 우승속 막내려

지난 4월부터 7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치러진 '2005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안양 무궁화클럽의 우승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천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2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서울 FC전에 앞서 낮 12시30분부터 시작된 무궁화클럽과 용인클럽의 결승경기는 권정근(35) 선수가 2골을 넣은 무궁화 클럽이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기시작부터 밀어 붙이기 시작한 무궁화 클럽은 전반 2분만에 권정근이 용인클럽 아크써클 오른쪽 부근에서 골에어리어까지 35m를 단독 질주한뒤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11분뒤인 전반 13분에는 무궁화클럽의 최 영이 권정근 선수로부터 땅볼 패스를 받아 용인클럽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을 때렸으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쉽게 추가골에 실패했다.
용인클럽도 전반 18분 이두영이 오른쪽 측면으로 드리볼을 한뒤 무궁화클럽 문전으로 밀어준 볼을 김성복이 뒤어들며 헤딩슛을 했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들어서도 강공에 나선 무궁화클럽은 시작 2분만에 역시 권정근이 동료로부터 이어받은 볼을 오른쪽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강슛으로 연결, 용인클럽의 왼쪽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무궁화클럽은 후반 4분 김대성의 위협적인 30m 프리킥을 용인클럽 GK 유영환이 어렵게 막는 등 몇차례 좋은 기회가 이어졌으나 추가골에는 실패한채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 앞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신중대 안양시장, 이백래 경기도의회 의원, 도내 생활체육관계자 등이 경기장을 찾아 격려했고, 추운 날씨에도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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