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돌보는 부모 3명 중 1명이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일반 성인의 정신질환 유병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송다예 연구원)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그들의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심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여 부모의 29.1%가 우울증·불안·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수면 문제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국민건강실태조사에서 보고된 국내 일반 성인 정신건강 유병률(8.5%)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구팀은 부모의 정신적 어려움이 단순히 양육 부담 때문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신경 발달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폐 아동의 행동 문제보다 오히려 부모가 가진 ‘광의의 자폐 성향’이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광의의 자폐 성향이란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낮은 흥미 ▲변화보다는 규칙적 생활 선호 ▲대화의 맥락 파악 어려움 등 가족 내에서 공유될 수 있는 신경 발달적 특성을 의미한다.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언어를 상황에 맞
의왕시 청계참고운도서관이 이달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지역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책 읽어주기 우루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책 읽어주기’ 모임을 만들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청계참고운도서관을 지역사회와 함께 책으로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청계참고운도서관에서는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책 읽어주세요’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은 ‘노란색 앞치마’를 착용하고 그림책과 옛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주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기 우루루’는 청계참고운도서관을 방문하는 아이와 부모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기반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힘과 삶의 기쁨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자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AI 시대 기업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16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이헌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이상범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권혁재 인천지방조달청장, 이남식 재능대 총장 등 주요 내빈과 동문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4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중국증권행정연구원(CSAI) 원장이자 외교부 재외동포정책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안유화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 시대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안 교수는 AI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와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흐름 변화를 짚으며, 데이터와 기술 활용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헌구 총동문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인들이 함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정기적인 조찬강연회를 통해 최신 경제 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동두천시 독립유공자추모회는 지난 15일 소요산 독립유공자추모비에서 제25회 동두천시 독립유공자추모제를 개최했다. 독립유공자 추모제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조국의 독립과 겨레의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동두천의 독립유공자 김연성 의사 등 28인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뜻을 기리며 학생들과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는 동두천의 독립유공자 28인에 대한 행장 설명, 분향 및 헌화, 제문 봉독, 추모사, 헌시 낭독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공적과 발자취를 조명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시는 항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뜻깊은 곳으로, 이름이 알려진 애국지사뿐만 아니라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선열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능력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남동구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황색등급’을 받은 이·미용업소 58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공무원 2명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10명 등 총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장 시설 기준 및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요금표 게시 여부 ▲3가지 이상 서비스 제공하는 경우 최종 지불 가격 사전 제공 여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사용 금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구는 2년마다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녹색(최우수), 황색(우수), 백색 등급(일반)을 부여하며 녹색 등급은 1년간 지도점검이 면제되고 황색 등급은 최우수 등급 진입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백색 등급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 등급의 상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연천군은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이 16일 1차 입국해 17일부터 농가 현장에 투입된다. 올해 지역 농가에 배치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0명 규모로, 1차 입국자 47명을 시작으로 이달 말 13명이 추가로 2차 입국해 순차적으로 농가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근로자 교육, 근로계약서 작성 등 사전 절차를 거친 뒤 3개 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소속 근로자로 채용된다. 이후 시설원예와 과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돼 단기 영농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농가 이용료는 1일 8시간 기준 9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단기 인력 수요에 맞춰 근로자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일반 농가에 소속돼 장기간 근무하는 농가형 계절 근로 사업과 차이가 있다. 연천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3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과 지역농협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망을 확보해
인천 부평구 청천도서관은 ‘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다 가보기로 했다’ 이예지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천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속 세계문화페스타’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천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작가의 세계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문화와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장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다음 달 6일까지 스타트업 네스트 제19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구분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18기까지의 평균 경쟁률이 6.1대 1을 기록하는 등 스타트업 네스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이번 지원 대상은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해 폭넓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NEST 졸업기업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존 연 2회 운영 방식을 연 1회 집중 선발체제로 전환한다. 액셀러레이팅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창업 초기부터 실질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일반전형과 함께 ▲글로컬(지역) ▲딥테크 ▲소셜벤처 ▲넷제로챌린지X 특별전형까지 총 5개 전형에서 140개사를 선발한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 성장전략 수립, IR 역량 강화, 법률·세무·회계 자문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기업별 자금 수요와 특성에 따라 신용보증, 투자 등 맞춤형 금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자원·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나서기 위해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의 청사 내 반입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과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청사 곳곳에 다회용 컵 대여소와 개인 컵 살균 세척기를 운영 중이다. 또한, 각종 구 회의나 행사 시에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 컵을 대여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데이터·AI 기반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공사가 추진 중인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정책에 대해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문에서는 ‘인천2호선 열차 혼잡도 관리시스템 구축’, ‘전동차 고장 및 본선 이례사항 분석’, ‘AI 기반 피난안내시스템 확산사업’ 등 주요 정책 사례 중 시민이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직접 선택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분야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사 누리집 ‘온라인 설문’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설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29일 공사 누리집에 발표하고 당첨자에게는 커피교환권(2잔)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