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초등학교가 최근 안성에서 개최된 ‘2025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초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표로 남초부 12명, 여초부 14명이 출전했다. 남초부는 결승전에서 광남초교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여초부는 조별 리그에서 득실차로 탈락했다. 과천초 플라잉디스크부는 지난해 8월부터 체육 전담 교사의 지도로 꾸준한 훈련을 이어가며 실력을 다져왔다. 남초부는 지난 5월 열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에서 박달초를 누르고, 여초부는 단독 출전으로 대표 자격을 얻어 대회에 나셨다. 윤명숙 과천초 교장은 “매일 아침 스스로 연습한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가르침에 임한 선생님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천대학교 GUIP(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9월 10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성남시의회와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회장 김윤환 의원을 비롯하여 윤혜선, 박기범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GUIP 사업단에서는 가천대학교 서원식 단장, 정영권 교수, 이승범 교수, 이동우 교수와 함께 을지대학교 박범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순정 팀장이 참여하였다. 이 간담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여 청년층의 고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GUIP 사업단의 성과 공유, 주요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교육–현장실습–채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연계 방안,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비교과 프로그램의 고도화 등 다양한 실행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서원식 단장은 “산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현장미러형 프로젝트, PBL 기반 비교과 과정, 실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개업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교육은 실무교육 후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과정으로,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 등 총 12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부동산거래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 차단을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소개돼 중개사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한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사기에 일부 중개사가 연루되며 부정적 이미지가 걱정이었다”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신뢰받는 중개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신 부동산 관련 법령과 부동산 거래 사고 사례 등을 공유해 업무 역량을 키워 시민의 재산과 직결된 업무인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1일 부천 웹툰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부천만화클러스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네이버웹툰이 새롭게 선보인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주제로 진행되며 업계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입주작가 및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으며, 네이버웹툰 ‘컷츠’를 총괄하는 김현우 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사업 모델 ▲타깃 콘텐츠 ▲수익화 구조를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서비스 참여 기회와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 리더는 “컷츠는 웹툰의 명장면과 짧은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이용자에게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웹툰 작가는 “서비스 담당자의 설명으로 궁금증이 해소돼 도움이 됐다”며 “창작자로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실제 수익화 모델과 운영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 현실적인 참고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AI 웹툰 창작 사례 특강(조원표 작가) ▲프리랜서
군포시의회가 제283회 임시회를 통해 의원 주도로 자치법규 18건을 제․개정하고, 사문화된 1건의 조례를 폐지했다. 9일 개회해 18일까지 진행될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는 먼저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를 운영해 총 40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19건이다. 이를 대표 의원별로 구분하면 신금자 의원 2건(군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이훈미 의원 3건(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등)이다. 또한 이동한 의원 1건(군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신경원 의원 5건(군포시 장애물 없는 도시환경 조성 지원 조례 등), 박상현 의원 5건(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혜승 의원 2건(군포시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 등)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원의 자치입법 목적은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이번뿐만 아니라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들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2025 군포핫플레이스’를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군포핫플레이스’는 군포 시민 뿐 아니라 군포를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군포시의 특정 공간을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엔 대중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백여 명의 아티스트가 5회 공연을 통해 3,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하반기 군포핫플레이스는 기악 중심의 20개 밴드가 참여해 야외에서 만끽할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전문 심의를 거쳐 선정된 공연예술단체 코틴그룹, 싱어송라이터 소리, 탱고밴드 윤슬, 앙상블 코타, 이한결 밴드 등 매주 4개의 밴드로 구성하여 5회 공연을 위한 라인업을 확정했다. 오는 1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석양이 질 무렵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 무대로 진행되며 매주 공연 일정과 라인업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주말 오후,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반월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군포시가 2023년부터 도입한 타 지자체와의 1:1 상호 인사교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제도는 공무원을 기본 1년 단위로 교류하고, 양 기관 협의를 거쳐 1년 연장이 가능하다. 교류가 종료되면 새로운 공무원을 선발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는 방식이다. 특히 군포시는 인접 지자체인 안양시와 3년째 실무형 인사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협력 체계 구축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의 실무 경험은 개인 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복귀 후에는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행정을 펼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안양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와 현장 맞춤형 인사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파견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착시켜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상생 협력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한 ‘청플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최종 수상작으로 ‘루미, 수리, 치치’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총 129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1차 내부심사와 2차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청플만의 의미를 담아낸 참신하고 부르기 친근한 이름을 평가해 최종 선정(대상 1명, 우수상 5명, 입선 10명)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루미, 수리, 치치’는 “군포의 자연에서 태어나 청년들에게 위로와 쉼, 연결을 전하며 청플에서 함께한다”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발음하기 쉽고 친근한 매력이 높이 평가됐다. 먼저 구루미에서 탄생한 ‘루미’는 부드러운 구름처럼 청년의 고민을 감싸며 위로와 여유를 전하는 의미를 가진다. 또 수리산에서 온 ‘수리’는 단단한 자연의 품처럼 청년에게 쉼과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친구로 ‘치치’는 청플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로 희망과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상징으로 결정됐다.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청년공간플라잉에서 열리는 ‘군포 청년의 날 축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의 정체성을
군포시는 2025년 7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 ‘공직자 생성형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8회차, 약 2개월간 운영되었으며 18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LLM(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한 문서ㆍ보고서 작성 및 검토 ▲대규모 통계 데이터 작성ㆍ자동화 ▲멀티 모달 AI를 활용한 정책 영상자료의 자동 요약 ▲시책 홍보용 이미지 생성 등 행정업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습형 커리큘럼을 소화했다. 참여자 다수는 “복잡한 통계자료 정리, 영상 자료 요약 등 그동안 시간이 오래 걸리던 업무가 생성형 AI를 통해 순식간에 가능해졌다”며 현장 적용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업에 곧바로 쓸 수 있는 활용사례 중심 교육을 운영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필수 행정 도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AI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 틱토커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일부 훼손됐으나, 경찰은 복장과 정황 증거를 토대로 시신의 신원을 A씨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이 감식한 결과, 실종자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의 부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용인동부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50대 남성 B씨와 차를 타고 무주 방면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하고, 전북경찰청과 공조로 전날인 13일 오전 5시쯤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A씨와 말다툼을 한 뒤 헤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B씨가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려 하는 등으로 미뤄 A씨 실종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해 B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한 뒤 긴급체포했다. 이후 B씨를 체포한 야산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이날 B씨 체포 장소에서 50∼10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