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하면은 지난 3일 지역주민 박영수 씨가 올해 100만원 상당의 양말 600켤레를 면사무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영수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영수 씨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된 양말 600켤레는 강하면 내 독거노인,저소득 가정,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만환 강하면장은 "2년 연속 기부를 이어주신 박영수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하면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나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사랑의 떡 판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떡 판매 행사' 수익금 100만원과 , 강상면 주민자치센터의 한 익명 수강생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기부한 10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번 익명의 기부는 나눔행사에 더욱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떡 판매 행사'는 12월1일부터 2일까지 강상면 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친환경 농업쌀로 직접 만든 가래떡과 인절미를 판매했으며 이틀 만에 모든 떡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 작은 소비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따뜻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희 위원장은 "강상면 주민들이 함께 나눔을 완성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강상면 내 복지위기 가구와 취약계층 가구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민주당이 선두에 서 내란 청산과 민생 개혁의 두 깃발을 들고 시대적 과제와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민의 뜨거운 함성으로 내란·외환 속에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시대를 밝히는 빛의 혁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윤석열의 12.3 내란은 아직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12.3 비상계엄이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는 망언을 접했다”며 “아직도 내란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두고) 국민들이 내란 옹호 정당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이 준엄한 심판을 내리리라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내란 청산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가가 ‘빛의 혁명’을 책임 있게 기록하고 기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빛의 혁명’을 민주화운동으로 공식화하고 12월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을 당론으로
가평군과 경기도는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지역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6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절차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와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공식 절차로, 가평군이 2025년 3월 접경지역에 추가 지정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청회는 가평군이 올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기존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가평군의 지역 특성과 여건에 반영한 총 32개의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가평 생태.안보 문화지구 조성 ▲공공의료기관 건립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며 생태.문화관광,정주여건 개선, 산업기반 확충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공청회는 이달 16일 오후3시에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청회에서는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신규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공고및 사업목록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수 있다. 이에 대한 의견 제출은 이달 10일까지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에 서면(
의왕시는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으로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가 자체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3일 시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부동산·지적 분야 15개 업무 시스템 중 6개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자, 지난 9월 27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개업공인중개사 6188명에게 부동산 거래계약 방문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와 군·구 누리집에서 장애 상황과 대체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며 민원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지적공부 발급이 중단되자 같은 달 29일 구청과 시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장애 상황을 공유하고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업무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애가 지속됐던 기간 군·구에서는 부동산 거래계약 2230건과 지적공부 방문 발급 4850건을 수기 처리하며 민원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사태로 자체 정비를 진행한 결과 ‘인천시 지도포털’ 등 8개 시스템과 전산장비 59대를 운영 중이나, 이 중 21대(35%)가 내용연수 6년을 초과한 노후 장비로 파악돼 장애 위험이
구리시는 지난 1일, 2026년 공무용 차량 29대의 신규·교체 구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부가가치세 환급 추진 전담반이 최근 2년간 약 45억 원의 부가가치세 환급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구리시는 2024년엔 갈매동 복합청사, 갈매 멀티스포츠센터, 여성행복센터 신축 비용에 대해 약 26억 원을 환급받았으며, 2025년에는 구리시청 별관, 시립테니스장, 검배체육문화센터,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 등에서 약 19억 원을 환급받아 시 재정 확충에 이바지했다. 시는 이 중 검배체육문화센터 부가가치세 환급금 약 15억 원을 활용해 2026년 공무용 차량 신규 구매 및 교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최초 등록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차량 ▲특수목적 사용으로 부서 간 공동 활용이 어려운 차량 ▲임차 중인 차량을 구매함으로써 예산이 절감되는 경우 등에 해당하는 차량을 우선하여 구매하게 된다. 본예산에 반영된 13대 외에도, 전 부서 차량 수요 조사 결과 시급성이 높은 16대는 2026년 상·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각각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무용 차량의 신규 도입과 노후 차량의 단계적 교체를 통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지난 2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해외 에이전시 대상 의료기관 팸투어 및 B2B 사업’의 주요 참여기관으로서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해 병원 견학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에이전시 8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국내 의료관광 수요 확대와 안정적인 해외환자 유치 협력 구축을 주요 목표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병원 방문에 앞서 거북섬 등 시흥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에 참여하여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메디컬 투어리즘’을 경험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시화병원의 외국인 환자 진료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외국인 환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1층 국제진료센터 및 7층 외국인환자 전용 병동 ▲심뇌혈관 중증·응급 환자를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3층 심·뇌·혈관센터 ▲최첨단 수술 장비를 갖춘 수술실 등을 둘러보며 병원의 의료역량, 진료 프로세스, 응급 대응체계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B2B 상담회에서는 참석 에이전시와 병원 관계자들이 질의응답 형식의 심층 미팅을 진행했다. 시흥시와 경기도 지역 의료정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경쟁력, 외국인 환자 맞춤형 진료
포천시 관내 대중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참빛그룹에서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지역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시 관내 중·고·대학생 15명에게 10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2일 시청사 시정회의실에 백영현 포천시장과 선단동 소재 참밸리컨트리클럽 이한일 대표이사, 정준섭 이사, 학부모 등 약 30명이 참석, 15명의 장학생들에게 미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빛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 간, 포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한일 참밸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이날 포천 지역내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포천지역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 더 큰 꿈에 도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참빛그룹이 오랜 기간 변함없이 포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준데 대한 깊은 감사와 함꼐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들은 일르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여 각자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은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효마을구리요양원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사계’의 마지막 공연인 <겨울> 무대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사계’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청소년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재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연중 시리즈 공연으로, 올해는 봄부터 계절을 주제로 총 4회 기획되었으며 이번 <겨울> 무대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각 공연은 대상과 공간의 성격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단원들에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첫 공연인 <봄> 무대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진행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했으며, <여름> 무대는 구리시청 로비에서 열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가을> 무대는 구리역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으며, 특히 구리문화재단 ‘꿈의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음악과 무용을 결합한 융합 공연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확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