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TV 혁신성장포럼’에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지역투자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의 투자적격 사업을 발굴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등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사업으로, 매일경제TV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사업의 적정성, 인프라 지원, 사업 지원 등 총 15개 항목을 전문위원들이 종합 평가해 50개 사업을 우선 선정했는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포함된 것이다. 245만㎡ 규모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서울 인접성, 우수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산업 연계성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산업단지다. 특히 폭넓은 산업생태계 연계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지(G)밸리, 여의도, 판교, 강남 등 정보통신기술(IT) 산업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원–평택–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 화성–평택–천안–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전자부품 생태계까지 연결된다. 인천·안산의 전통 제조업 기반과도 연계할 수 있어 광범위한 산업생태계와 협력이 가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
파주시는 GTX-A 노선 운정중앙역 상층부 택시승강장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광역교통 거점인 GTX 운정중앙역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설치해 중증 보행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안전하고 실효성 높은 이동편의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매년 2개소씩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파주시의 목표”라며 “특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41대와 바우처택시 65대를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더 기아 PV5가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International Van of the Year)가 주관해 선정하는 상이다. 경상용차 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26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해 평가했다.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잘라스 스위니(Jarlath Sweeney) IVOTY 위원장은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서민·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영등포공원에서는 첫 현장 캠페인이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서금원 11개 지역센터를 포함해 서울·인천경기·대전충청·대구경북·부산경남 등 총 8개 권역 기관이 협력해 복합상담, 가두 캠페인,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노인·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약 7000명에게 홍보 전단지와 지역 특산품·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금융정보 제공으로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전에서 열린 대규모 단독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반 일자리 확대에 나서며 충청권 물류 허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CFS는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지난 19일 열린 충청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은 남북과 동서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쿠팡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CFS는 ▲입고 ▲출고 ▲재고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직무 채용 정보를 소개하며 지역 청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냈다. 박람회는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구직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웰컴 키트 제공과 경품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열려 참여 열기를 더했다. 특히 ‘쿠팡 알바관’ 부스에는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알아보려는 지원자들이 몰리며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등 약 170명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 물류 전공 대학생인 20대 남성 지원자는 “근무 환경이 좋은 쿠팡 현장에서 첫 커리어를 쌓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1센터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는 30대 여성 지원자는 “현장관리자로 입사하고 싶어 오늘 면접을 보게 됐다”며 “좋
카카오페이가 ‘2025 LONG RUN’ 캠페인 참여 열기에 힘입어, 누적 걸음 200억 달성 시 10억 원을 추가 기부한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1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공동 진행 중인 ‘2025 LONG RUN’ 캠페인에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가 이어지자, 기부금을 최대 20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 LONG RUN’은 14일 온라인 대회 시작 후 목표 10억 걸음을 28시간 만에 돌파했으며, 20일 오전 기준 1만 63548명이 참여해 60억 걸음을 넘어섰다. 아에 카카오페이는 기존 10억 걸음 달성 시 10억 원을 기부하는 계획에 더해, 누적 100억·200억 걸음 도달 시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추가 기부한다. ‘2025 LONG RUN’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연동으로 걸음 수를 집계하는 온라인 기부 마라톤으로, 시작 하루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후에도 참여자 증가세는 이어져 16일 20억, 17일 30억, 18일 40억, 19일 50억, 20일 오전 기준 60억 걸음을 넘어섰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덕분에 목표를 빠르게 달성했다”며 “더 많은 나눔이 확산되도록
BBQ 신메뉴 ‘뿜치킹’ 출시 이후 기존 시즈닝 치킨 ‘크런치버터치킨’의 판매량도 급증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뿜치킹의 인기에 힘입어 크런치버터치킨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일평균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치즈와 요거트, 유크림 분말 조합의 진한 풍미로 한 달 만에 누적 40만 마리를 돌파하며 신제품 흥행을 이끌었다. BBQ는 “뿜치킹 인기가 기존 시즈닝 라인업으로 관심을 확산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 X(구 트위터)에 올라온 “뿌링클보다 더 맛있는 치킨 있다”는 후기 게시물은 조회수 600만 건, 리트윗 6000건을 넘으며 소비자 반응을 폭발시켰다. 해당 글 이후 크런치버터치킨의 주문량도 급증했고, “비주얼이 미쳤다”, “꼭 먹어보겠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좋아하는 치킨”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크런치버터치킨은 2022년 MZ세대 취향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으로, 콘버터향 단짠 맛에 매콤한 레드착착 시즈닝이 더해진 강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BBQ는 증가한 수요에 맞춰 30일까지 앱·웹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크런치버터치킨 또는 뿜치킹 구매 시
남양유업의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이 ESG 기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남양유업은 올해 서울·경기 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2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남양유업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1400명으로, 올해는 교육 규모와 콘텐츠 모두 크게 강화됐다. 올해 남양유업은 ‘서울 새활용플라자’ 전문 강사를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교구 제작 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했다. 프로그램은 ▲‘Save the Earth, 지구수호대’를 통한 자원순환·분리배출·새활용 개념 학습 ▲보드게임 형태의 소재별 분리배출 실습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놀이 기반 학습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는 남양유업 우유팩 등을 직접 활용해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높였으며, 이론과 체험을 결합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객실·식음·조리 등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호텔 앰배서더’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관광업계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직무 특강, 취업 멘토링, 현장 면접을 결합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그니엘 서울 베이커리 헤드매니저이자 호텔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나성주 제과장이 참여해 호텔·외식·관광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베이커리 직무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나 제과장은 30년 넘게 제과제빵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베이커리 전문가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시그니엘 서울 애프터눈 티 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실무 중심 강연을 통해 현장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설명회와 함께 면접이 동시에 진행돼 청년들의 실제 취업 기회를 넓혔다. 학생들은 직무별 실무 조언은 물론, 호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준비 방법을 직접 확인하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하남시가 신장동 일대 만성 주차난을 해소를 위한 ‘신장동거주자우선주차장’이 19일 공식 문을 열었다. 새 주차장은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23면 규모로 그동안 주거지 밀집으로 상시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을 오는 12월 14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1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방식은 시간대에 따라 구분된다. 야간(오후 6시~오전 9시)에는 거주자 대상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 선정은 거주기간·주차장과의 거리 등 배점체계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지역 주민과 인근 상가·시설 이용자에게 무료 개방해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와 주차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정기권은 하남도시공사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장식에서 “주차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작은 주차장 하나라도 주민들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간과 협력한 공유주차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미사2동 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