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춘미는 1969년 10월 10일 생으로, 연극 '사미인곡', '열개의 인디언인형', '상설의 시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칠수와 만수', '어린왕자', '증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달러' 공개도 앞두고 있다.(약력) 화려한 순간 뒤 가려진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완성되는 한 사람의 인생. '서혜주의 라이프 in'은 그렇게 알려진 얼굴 너머의 이야기를 펼쳐보는 기록이다. 그 세 번째 기록으로 26일 청주 청년극장을 찾아 '호장 엄흥도'의 직계 후손이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주목 받은 연극 배우 엄춘미(57)를 만났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한 축에는 선대의 이름이 자리한다. 호장 엄흥도는 조선 전기 단종(노산군)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치 격변기의 시대, 계유정난과 왕위 교체 과정 속 '절의'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단종은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넘겨준 뒤 유배됐다가 끝내 사사됐고, 이 과정 속 단종을 돕거나 애도하는 행위는 정치적 위험을 수반했다. 그럼에도 사료와 전승에 따르면 엄흥도는 당시 정권의 눈을 피해
KB국민은행이 전세사기 피해예방 웹예능 ‘국민아바타 : 슬기로운 전세계약’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슬기로운 전세계약 영상에는 코미디언이자 공인중개사인 서경석과 지난 2024년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알린 코미디언 박세미가 출연했다. 영상은 원격으로 의뢰인에게 지령을 내리는 ‘아바타’ 콘셉트를 활용해 전세계약을 돕는 방식으로, 사회초년생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영상은 전세사기 주요 피해층인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의뢰인이 실제 계약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기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단체통장명의를 임대인 이름과 같게 개설해 보증금을 부정하게 편취하는 수법인 ‘삼행시통장 사기’, 전세사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깡통전세 사례와 함께 임대인 정보 확인 방법과 물건지 권리 확인 방법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웹예능은 총 2화로 제작됐다. 1화는 사회초년생편, 2화는 신혼부부 편으로 구성됐으며, KB국민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화는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양주시는 최근 국군양주병원과 미군 65의무여단 등이 참여한 ‘한미 연합·합동의무지원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한 혈액 및 의약품 이송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및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 능력을 점검하고, 수혈이 필요한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을 목표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훈련 간 혈액 및 의료물자의 신속 이송을 위해 드론을 투입, 지정된 이착륙 지점 간 안정적인 비행으로 목표 지점까지 물자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상 운송 대비 시간 단축과 접근성 확보 측면에서 드론 기반 의료물류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작전 환경을 반영한 실전형으로, 드론 의료지원체계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군·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동시에 검증한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성과는 양주시와 국군양주병원이 지난해 체결한 ‘드론산업 발전 및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의료용 드론 이송 시연을 시작으로 운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심우호 국군양주병원장은 “드론을 활용한 혈액 이송은 전장과 재난 환경에서 생존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의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은 e-스포츠과를 중심으로 최근 일본 오사카 르네상스고등학교 학생 25명과 '한-일 Esport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과 e-스포츠과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황홍규 총장과 노상은 국제교류원 원장, e-스포츠과 교수진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본 고교생들의 방문을 축하했다. 일본 오사카 르네상스고등학교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오산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과목의 내용, 전문인력 양성 체계 등 학문적 성과를 살펴보왔다. 특히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의 실습기자재와 실기 환경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양국 학생 대표단의 친선경기도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송출하였다. 황홍규 총장은 축사에서 “일본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의 미래 세대가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스포츠맨십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기를 기대하며, 오산대학교는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학문과 문화,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오사카 르네상스 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준비해 주신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과 e-스포츠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경
CJ제일제당은 인도 바이오플라스틱 컴파운드 상위업체 '콘스펙(Konspec)'에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PHA를 납품하고, 콘스펙이 이를 활용해 커틀러리(포크, 나이프 등 서양 식기)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PHA는 토양은 물론 바닷물에서도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EU의 환경규제인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등 글로벌 ‘탈(脫)플라스틱’ 흐름이 가속화되고, 국내도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되면서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주목받고 있다. PHA가 적용된 커틀러리는 생분해가 가능하면서도 플라스틱과 유사한 내구성과 사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커틀러리 기업들이 PHA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PHA의 상용화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으로 도입한 ‘PHA 빨대’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석유계 소재를 사용하지
과천시 반려견순찰대가 활동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6년 과천시 반려견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3기 반려견순찰대와 지난 21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4기 반려견순찰대 18팀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반려견순찰대의 역할과 순찰 활동 방법 등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이 진행됐으며, 신규 대원 임명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로써 과천시 반려견순찰대는 2023년 1기 출범 이후 올해 4기까지 총 92팀이 구성돼 지역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활발한 순찰 활동을 실천해 주고 계신 대원분들의 활약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순찰대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지역을 더욱 밝고 안전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순찰대는 반려견의 일상적인 산책에 순찰 기능을 더한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이다. 과천시는 올해 동별 합동 순찰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활동을 널리 알리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주시가 30일 과천경마공원 양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양주시는 최근 '과천경마공원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10만 명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명은 양주시 누리집를 통한 온라인 서명과 오프라인 서명부 작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주시민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주시가 경마공원 유치 후보지로 제시한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의 광석지구(약 116만㎡)다. 해당 부지는 2004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22년간 방치된 곳으로, 토지 보상이 완료돼 별도의 보상 절차 없이 즉시 개발이 가능한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경마공원이 이전될 경우 연간 약 500억 원의 지방세 수입과 약 3000명의 상주 인력 유입,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범시민 서명운동은 양주시의 의지를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서명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동 경춘선 별내역 하부공간에 자전거 1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내역 5번출구 주변 자전거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시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된 자전거 주차장은 역사 이용객과 인근 별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치됐다. 특히 철도 하부공간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주차장은 180대 규모의 수용 능력을 갖췄으며, 눈이나 비 등 자연 환경으로부터 자전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천장 구조를 적용했다. 이용자는 별도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조성 이후 기존 무질서하게 방치되던 자전거를 지정된 공간에 정리해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역사 주변 환경을 정돈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별내역 주변에 자전거가 무질서 주차로 시민 불편이 컸다”며 “앞으로도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제2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29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특례시 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의회와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산악연맹이 주관했다. 유진선 의장과 이상일 시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1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진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은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 도전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종목으로,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우정을 다지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실험에 나섰다. CEO와 처장급 이상 간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최근 주요 보직자들과 경영성과계약을 맺고, 성과에 기반한 평가·보상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지적돼 온 ‘성과와 보상의 괴리’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도는 2025년 3월 한병홍 사장 취임 이후 추진돼 왔다. 지표 개발과 내부 의견 수렴, 시범 평가 등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설계됐다. 단순 도입이 아니라 조직 내 수용성을 고려한 ‘연착륙’에 방점을 둔 셈이다. 눈에 띄는 점은 평가 방식의 변화다. 기존 정성평가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정량지표를 강화하고, 정성평가를 보완적으로 병행하는 구조로 바꿨다. 공사는 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성과계약은 ▲조직문화 발전 ▲청렴문화 조성 ▲업무추진 성과 ▲재정관리 성과 ▲안전관리 성과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실적 경쟁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공사는 평가 결과를 보상과 직접 연계해 ‘성과=보상’ 원칙을 명확히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