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탁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14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안산은 지금 침체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 안산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 관념이 아니라 전략, 경험이 아니라 실행력”이라며 “안산의 산업·도시·사람·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재설계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안산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라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핵심 기반과 함께 다문화·상호문화 인적 자산, 대부도·시화호라는 해양·환경 자산을 동시에 보유한 복합도시임에도,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전환, 기후위기, 도시 노후화라는 복합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큰 설계도 위에서 재구성하기 위한 ‘3 WELL(Well-Being, Well-Tech, Well-Green)’ 안산 비전을 제시했다. 전 세대가 누리는 스마트 복지·도시 조성을 위한 ‘Well-Being’ 전략의 핵심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 구축으로, 임신·출산 지원부터 실버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체계 정비, 안산선 지하화와 연계한 복지·문화
경기문화재단은 '2025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성료했다. 2025년 페스티벌에는 도내 14개 대학, 15개 팀이 지원했고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 대학팀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진행됐으며 13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본선에는 단국대 '리틀 우먼', 동서울대 '호프', 동양대 '영웅', 안양대 '올슉업', 중앙대 '음악극 1945' 등 총 5작품이 무대를 채웠다. 그 결과 단국대가 대상을 거머쥐었고 최우수상은 동서울대가, 우수상은 중앙대, 장려상에는 동양대와 안양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 연기 부문에서는 단국대 방성윤과 동서울대 고주혜가 선정됐고 스태프 부문은 단국대 최지성(무대디자인), 동양대 이수지(안무), 중앙대 이승은(연출)이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연 중심의 운영을 넘어 저작권 교육과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뮤지컬 콘텐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뮤지컬 제작자, 연출가, 배우, 음악감독 등 현업 종사자와 만남은 청소년-대학생-현업 창작자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향후 창작 뮤지컬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내란 특검이 전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 당연한 결정”이라며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판결, 그대로 선고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별한 논평을 내지 않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에 “사필귀정”이라며 “역사의 심판정에서도 현실 법정에서도 내란은 용서치 않을 것이다. 전두환처럼”이라고 했다.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은 “윤석열이라는 애초에 검사로서도 형편없었던 자가 정치적 영웅행세를 하며 국가원수이자 국정 총괄의 자리를 넘보더니 능력도 자질도 안돼 연일 사고만 치다가 결국은 최악의 결과를 빚어냈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이제 판결 선고만 남았다”며 “지귀연 재판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강득구(안양만안) 최고위원은 “당연한 결정이다. 이번 구형은 그대로 선고로 이어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역사에서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마지막 구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복(시흥갑) 최고위원도 “사필귀정이다. 친위 쿠데타로 헌정을 무너뜨린 국헌문란의 정점을 법과 원칙으로 심판하겠다는 최소한의 선언”이라며 “사법부는 국민
오는 3월 28일 남양주 도농체육공원에서 러너들의 축제가 될 '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가 열린다. 유러닝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는 '러너의 마음에서 출발하고, 러너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진짜 러너가 만드는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유러닝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다. 경기종목은 21㎞(하프코스),10㎞,단체전-하프코스 7인1조(여성1인 필수 포함)이다. 조선시대 이성계 임금도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왕숙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달리는 평탄한 코스를 내세워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면서 벌써부터 러닝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이번대회 운영의 핵심 가치는 '기록과 안전, 어느 하나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화문 페이싱팀을 공식 초청해 러너들이 목표 기록에 맞춰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국내 마라톤 대회 최초로 MRP(Medical Race Patrol)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MRP는 현직 대형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러닝팀으로, 러너의 움직임과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의료인들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학교폭력 및 학교 범죄 예방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처벌 중심이 아닌 교육적 회복과 학생 성장을 우선하는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 및 캠페인 강화 ▲학교폭력 발생 시 초기 대응 단계에서의 협력 체계 정비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상담 및 회복적 생활교육 연계 ▲학교 현장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은경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육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순 남양주남부경찰서 서장도 “청소년이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해결 과정에서 교육적 관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과 실무 협력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라잇썸(LIGHTSU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 활동에 나선다. 라잇썸(상아·초원·나영·히나·주현·유정)의 상아, 초원, 주현은 오는 15일 디지털 싱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발매한다. 라잇썸의 첫 유닛 활동으로, 기존 그룹 활동과는 다른 음악적 시도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라잇썸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유닛은 보컬에 집중한 구성으로, 상아·초원·주현 세 멤버의 음색과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원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보컬과 상아, 주현의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멤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커버 영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8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고, 당시 완성도 높은 보컬 조합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은 비투비의 대표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재해석한 발라드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원곡의 서정성을 살리면서도, 라잇썸만의 부드럽고 담백한 감성을 더했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차분한 분위기로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관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특보는 14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며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으로 의정부를 변화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러나 새로움만으로는 안된다”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변화에 맞춰 의정부도 변화해야 한다”며 “재정자립도 21%, 재정자주도 47%, 경기도에서 최하위권 재정 역량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성과를 만들어 내는 리더십과 행정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특보는 재정을 비롯해 지방정부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반환공여지 활용과 같은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강력한 협상력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최근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연루 의혹으로 불거진 ‘당원게시판(당게) 논란’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당 중앙윤리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심야까지 회의를 열어 “피징계자 한동훈을 당헌·당규 및 윤리위 규정 제20조 제1호, 2호와 윤리규칙 제4∼6조 위반을 이유로 제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가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했을 때’ 등 당헌·당규를 위배했기 때문에 제명 처분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제명’은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개 징계 중 가장 강력한 수위의 징계조치다. 또 당규에는 ‘제명’할 경우,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토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 제명은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지만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등 친한(친한동훈)계 최고위원들이 강력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한 전 대표는 윤리위 결정 직후 SNS에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라고 간단하게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가평군 조종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사는 지난 12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200포대(10㎏들이)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약사사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나눔의 가치가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섭 조종면장은 "2017년부터 해마다 조종면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약사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한 기탁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배분해 모두가 함께 따뜻함을 나눌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은 '망국적 패악'에 대해 국민들이 감시와 견제를 해달라는 호소였다"며 이른바 '계몽령' 주장을 되풀이했다. 국회에 투입된 병력은 비무장 상태에서 군중에게 폭행당하고, 국회의원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신속히 계엄이 해제됐다며 "공소장은 망상과 소설", "이리 떼들의 내란몰이 먹이가 된 계엄령"이라고 강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여린 결심공판에서 장장 90분에 걸쳐 최후진술을 했다. 14일 0시 11분께 시작한 발언은 오전 1시 41분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준비해온 최후진술서를 읽어내려가던 그는 붉게 상기된 얼굴로 가끔 목청을 높였다. 격앙된 목소리로 비상계엄 선포를 거대 야당 탓으로 돌리는 대목에선 고개를 들어 방청석을 바라보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불과 몇 시간 계엄, 근현대사에서 가장 짧은 계엄을 내란으로 몰아 모든 수사기관이 달려들고 초대형 특검까지 만들어 수사해 임무에 충실했던 수많은 공직자가 마구잡이로 입건됐다"며 "숙청과 탄압으로 상징되는 광란의 칼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