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최근 ‘2025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육성과 전시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인하공전과 재단이 공·학 협력 기반으로 추진한 실무중심의 소상공인 교육사업(AID 30+, 글로벌 e-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교육사업이 실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인하공전은 이를 대표적인 지역 상생 협력 사례로 소개했다. 행사에 이어 산학 협력 교육 성과물 전시, 참여 교사·강사·기관 시상, 교육 프로그램 사례발표 등이 진행돼 교육 혁신과 지역 연계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지원 인천신보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인하공전과의 공·학 연계 협력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 이상의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었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여야는 25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등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양당 원내 운영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국조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하자는 입장,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국조를 하자는 입장이 서로 팽팽하게 진행이 돼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위 위원장 및 인원 구성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표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법사위에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워낙 강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 국조나 법사위 국조 외에 제3의 대안이 나오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안 등) 룰세팅과 지구당 문제 등을 마련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은 각자 당내 의견을 수렴을 거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
인천시의회는 최근 장성숙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엄마맘과 함께하는 같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감염병 예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9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참여했다. 감염병 예방·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비롯해 파우치 키링 만들기, 천연 섬유 탈취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시간호사회가 간호 전문성을 살려 운영한 ‘건강 체크 및 상담 부스’는 평소 언어·경제적 이유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장 의원은 “감염병 시대 이후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병원 안을 넘어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00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진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자신의 공약인 ‘100조 투자유치’를 초과 달성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가 달성한 투자유치 실적은 약 3년 반 동안 100조 563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온세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 9995억 원을 유치했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434억 원, G·펀드·국가 R&D 6조 4879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에 대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역할을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
김선교(여주양평)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예산(국비사업)을 편성하기 위해 도민의 복지예산을 삭감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투쟁 선포식에서 최근 도가 주요 복지사업 예산을 삭감 편성한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삭감된 예산은 대한민국 국민의 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도는) 1400만 도민들이 누려야 하는 복지사업 예산을 이 대통령 예산을 편성하는 데 사용했다”며 “이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빠른 시일 내에 (도와) 협의해 도민을 위한 (복지)예산이 복원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도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 지사에게 “복지사업 예산 삭감을 추진하는 것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삭발식을 진행한 데 이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백현종(구리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백 대표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도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내년도 주요 복지사업 예산 삭감 결정을 규탄하는 투쟁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은 25일 고(故)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의 사망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특검 수사관들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와 고인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를 즉시 발표해 진실을 밝혀 달라”고 민중기 특검과 특별수사팀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 죽인 특검이 이제는 사실관계의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막무가내 언론플레이로 정의를 덮고,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이어 “그들에게 고인이 남기신 자필 메모가 눈엣가시와 같을 것이다. 그래서, 메모의 진정성을 무너뜨리고 싶었을 것”이라며 “진실은 덮을 수 없다. 없는 죄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또 “민 특검은 조사 후 담당 경찰관이 배웅한 CCTV를 근거로 강압적 조사가 없었다는 옹색한 변명을 하지만 출입구까지 데려다준 것에 불과하다”며 “고인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요구로 CCTV 확보에 나선 보좌관과 저를 증거인멸이라는 죄목을 뒤집어 쓰여 범죄자로 선동하고 있다”며 “증거를 인멸하려는 이가 국가기관인 인권위원회에 증거를 제출하는 경우는 없
서구가 ‘장수누리터’를 본격 가동해 내년 돌봄통합지원사업 시행에 대비한 보건의료 분야의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서구보건소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수누리터를 시범 운영하고, 방문형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수누리터는 주민이 현재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화하고 오래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서구 돌봄통합지원사업의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건소 장수누리팀이 1차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노인의 중증 악화 비율을 낮추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중심 의료·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 상당수는 임종 전까지 오랜 기간 병원과 요양기관에서 생활하며 많은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 이에 구는 보건소 내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영양사·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한 장수누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서비스에는 건강상담, 복약지도, 영양상담, 운동처방, 한방치료, 구강건강관리 등이 포함되며,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복지기관 등과 자원 연계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장수
대경대가 25일, 태국에서 부라파대학교와 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태국 해외캠퍼스 설립을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대경대의 특성화 학과 중 스포츠계열, 크루즈 관광계열, 뷰티계열, 한국어학과, 엔터테인먼트계열, 태권도과 등 6개 학과가 부라파대학교 캠퍼스에 이르면 내년 8월 학기부터 설립될 전망이다. 학과 설립은 대경대와 부라파대학교 간 합작 운영방식으로 추진된다. 전공 교수진,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학과 운영은 대경대 측이 맡고, 학과 설치에 따른 캠퍼스 환경과 건물 부지, 시설은 부라파대학교가 담당하는 공동 운영 방식이다. 체결된 MOU에는 실제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뷰티, 태권도, K-엔터테인먼트, 안경광학 분야 K-콘텐츠 공동연구 프로젝트 운영▶ 대경대학교 공연단 파견▶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학과 설립 협력체계 구축 ▶공동법인 설립▶ 대경대-부라파대학교 전공 교수별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설립 워크숍 추진 등이 포함됐다. 부라파대학교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립 종합대학교로, 방콕 공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촌부리주 해안 도시 샌숙에 있으며 1955년 개교했다. 학생 수는 약 3만 명
농협가평군지부는 25일 가평군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심천심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가평쌀 1kg 160개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하였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한 농협의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명규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가평의 우수한 쌀을 널리 알리고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가 25일 문을 열었다. 17년 동안 총 1246억 원이 투입된 경기도 에코팜랜드는 대지면적 119ha(118만 9275㎡), 건물연면적 4만 6670㎡ 규모로 조성된 축산 연구·체험·치유·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 축산단지다. 이날 도에 따르면 에코팜랜드는 ▲가축 실험·종축 관리를 위한 축산 연구·개발(R&D) 단지 ▲말 문화 체험과 조련을 통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치유·힐링 승마 단지 ▲입양센터와 동물복지 교육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단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축산 연구·개발(R&D) 단지는 2만 9359㎡ 규모 부지에우사, 퇴비사, 격리 축사, 사료 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8474㎡ 규모의 치유·힐링 승마단지에는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이 있다. 승마단지에서는 어린이, 장애인,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공공 승마장 운영,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시설 임대, 국산승용마 조련·유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