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여야는 부동산 문제를 두고 치열한 비난전을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겨냥한 글을 잇달아 올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야당의 다주택자 의원들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했고,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본인 소유 분당아파트 매각을 거듭 요구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17일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장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로서의 매너와 품격은 찾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장 대표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에도 국민들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 대신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화살만 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특히 “장 대표는 ‘6채 다주택’ 논란을 덮기 위해 대통령을 향한 저급한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본인의 부동산 치부를 가리려 노모의 거처까지 방패삼는 장 대표의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현재 보유한 (분당 아파트) 1주택은 퇴임 후 거주할 곳이라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오직 장 대표만이 6채를 어떻게
광주시가 반복 집행되는 단가계약 공사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나서며 예산 감시와 재정 통제 강화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진 건설·유지관리 공사의 계약과 집행 구조를 점검해, 불필요한 예산 누수와 형식적 집행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동은 물론 문화재단과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단가계약 방식의 건설 및 유지관리공사 특정감사를 하고 있다. 감사는 기술감사팀을 중심으로 4명이 참여해 감사담당관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감사는 단가계약 공사의 대가기준이 합리적으로 적용됐는지, 계약 과정에서 예산 절감 노력과 내부 통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감사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계약된 349건의 사업으로, 교통안전시설과 포장·배수 공사 등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비롯해 하천 정비, 수목 관리 사업 전반이 포함됐다. 시는 특히 단가 산정의 적정성, 계약 변경 과정의 타당성, 공사비 집행의 일관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반복 발주되는 공사 특성상 기준이 느슨해질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 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시는 지
용인특례시는 포은아트홀을 예술과 문화 공연,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외벽에 대형 LED 전광판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5억 원에 시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포은아트홀 외벽과 광장 등에 문화·관광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포은아트홀 외벽에 설치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용인의 각종 관광 정보와 공연 일정, 미디어아트 작품 10여 편 등을 선보여 시민과 용인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관광과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포은아트홀 광장 벽면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용인 8경 홍보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포은아트홀 주변 아르피아타워 전망대에는 용인 수지·기흥구 일대와 경부고속도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디지털 아트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가 문을 열게 된다. 이보다 앞서 시는 2025년 1월 포은아트홀의 무대 음향과 조명, 영상 시설을 바꾸고 객석을
부천시 소사구는 신속한 복지업무 추진과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복지 골든타임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긴급복지 및 의료급여 사업' 구-동 간 업무연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연찬은 2026년도 긴급복지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담당자 이해도를 높이고, 구와 동 간 행정서비스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제고해 신뢰 있는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기가정을 조기 발굴하고 신속한 서비스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의료급여 제도 실무 이해를 높여 수급권자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효율적 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촘촘한 복지 행정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소사구는 설명했다. 연찬에는 기초생활보장팀장과 각 동 복지팀장, 구·동 긴급복지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복지 개정사항·유의점을 공유하고 민원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동별 순회 방식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 사례 중심 질의응답을 진행해 담당자 대응 역량을 키웠다. 홍기화 구청장은 "이번 업무연찬을 통해 긴급복지 및 의료급여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이해도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3일 원미부흥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병전 의장은 바쁜 영업 현장을 돌며 물가 상승과 유동인구 감소 등 상인들의 고충을 세심히 경청했다. 이어 명절 성수품 코너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띄웠다. 김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장에 활력이 이어지도록 의회도 꼼꼼히 살피겠다. 명절 장보기는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함께해 주시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포천시는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러한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웃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조성을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신청 대상의 경우, 시 관내 거주, 또는 생활권을 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을 갖어냐 신규 공동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만 구성원 중 50% 이상이 공동체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와 전문가심사, 지역공동체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인 시는 선정된 공동체에 강사비, 홍보비, 소모품비 등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단계별로 200만 원 선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을 하게된다. 아울러 공고 기간 동안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방법, 사업 추진 절차, 구비서류 안내 등 사전 컨설팅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시 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작은 모임과 아이디어가 지
바쁜 일상 속 달콤한 설 연휴.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예술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내 곳곳에 위치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함께 운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방문하기 좋은 전시 공간들을 소개한다. ■ 경기도미술관 다채로운 전시로 2026년을 문화예술로 채우고 있는 경기도미술관에서는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세 번째 전시로 강나영 작가의 ‘드림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강나영 작가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존재들에 주목하며 사회 구조와 이에 대한 환기를 주요 화두로 삼는다. ‘드림하우스’는 우리가 미처 돌보지 못한 꿈과 멈춰 있던 시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며 ‘집’이라는 매개를 통해 미래와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을 사유하게 한다. 이와 함께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도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설 연휴 당일인 17일은 휴관하고,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한다.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역사를 시각화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
의왕시가 2026년 시정 비전 공유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개 동을 순회하는 ‘2026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도시개발·교통·교육 등 역점 추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왕의 미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부제로 단순한 시정 보고 형식을 넘어 시장과 주민 간 질의응답을 강화한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생활 밀착형 현안부터 중장기 발전 전략까지 폭넓게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19일 청계동(오전 10시)을 시작으로 ▲20일 내손2동(오전 10시) ▲23일 내손1동(오전 10시) ▲24일 오전동(오후 2시) ▲26일 부곡동(오전 10시) ▲27일 고천동(오전 10시) 순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의 미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의왕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남양주시 인구는 약 74만 명. 이 가운데 청년은 약 1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2%를 차지한다.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에 가까운 규모다. 청년 세대는 남양주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도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러한 인식 아래 청년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청년의 삶과 성장이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구조를 반영해 남양주시는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총 57개 사업에 약 408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담당관’신설 … 57개 청년정책 시행에 408억 여원 투입 정책의 방향은 청년 참여 확대, 생활 속에서 바로 체감되는 지원, 그리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맞춰져 있다.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2026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 전담 조직인 ‘청년담당관’을 신설했다. 청년정책을 시정의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리고, 부서 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조직 체계로 분명히 한 것이다. 남양주시는 청년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를 질주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1분28초347), 은메달은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1분28초523)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한국 선수단에게 6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 1조에서 2위를 달리던 김길리는 뒤에있던 하너 데스멋(벨기에)이 손으로 밀어 넘어졌다. 김길리는 심판진이 데스멋에게 페널티 판정을 내리면서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5번째 레인에 자리한 김길리는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결승선까지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를 공략해 2위로 도약했고,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는 1위를 꿰찼다. 그러나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펠제부르와 사로에게 역전을 허용해 3위에 만족했다.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화성시청), 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으로 팀을 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