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최근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5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10개 군·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 지사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재가암관리,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군은 ‘지역사회가 지키는 강화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1위를 차지했다.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간호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영양식 만들기, 도예, 웃음 치료 및 원예 치유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참여자 만족도가 91%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 관게자는 “앞으로도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 환자 돌봄의 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6일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공항권 종합병원 설립 필요성과 관계기관 TF 구성을 거듭 촉구해 범부처 TF를 구성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배 의원은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인천공항 인근에 종합병원이 전무한 현실과 이로 인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이 상실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공항권 응급의료 공백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토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TF를 즉시 구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예산 참여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 의원은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게 복지부가 주도적으로 관계기관 TF를 이끌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장관은 공항권 응급의료체계의 취약성을 인정하며, “인근의 의료권에 대한 분석을 하고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배 의원은 국토부·복지부 장관의 공식 답변을 계기로, 의료법에 국가기반시설 특례를 둬 공공기관의 비영리 공공의료시설 설립·운영을
강화군은 최근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5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10개 군·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 지사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재가암관리,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군은 ‘지역사회가 지키는 강화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1위를 차지했다.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간호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영양식 만들기, 도예, 웃음 치료 및 원예 치유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참여자 만족도가 91%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 관게자는 “앞으로도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 환자 돌봄의 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안성의 향후 도시·교통 전략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시각과 정책적 결단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서울–안성, 안성–세종이 40분대에 이어지는 시대가 눈앞인데, 변화된 교통 환경에 맞춘 국가의 정책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오랫동안 안성이 국가 SOC와 수도권 정책에서 후순위로 분류됐던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지금의 안성은 과거와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며 “정부가 새로운 국토 균형 모델을 논의하는 시점에 안성은 그 중심에 놓일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안성이 두 도시의 정확한 중간 거점이 되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광역경제권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이제 안성은 낙후 지역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전략 도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그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 있게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제언했다. 안성에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현대차 배터리 연구·생산시설 등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자리 잡을 예정이고, 규제 완화 흐름과 인구 이동 패턴 변화가 더해지며 신도시 추진의 타당성
지난해에 올해에도 피트니스 산업을 빛낸 글로벌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인다. 피트니스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일 국내외 피트니스 종사자를 뽑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어워즈(KFW)가 경기신문과 케이피어 주최·주관으로 다음 달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동안 피트니스 산업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과 발군의 기량을 보인 인물을 선별해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동안 피트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설문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파트니스 어워즈는 피트니스 관련 다양한 산업군을 포괄, 업계 공신력을 강화하고 대중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들이 상호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와 전문가가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38㎡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준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지상 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영유아 수영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이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 휴식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력마당’을 비롯해 매점과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과천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권 내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주민들의 문화·여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이 인근 주민뿐 아니라 과천 시민 모두를 위한 여가·문화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체육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마사회 교섭단위2 교섭참여노조(경마직노조, 민주노조, 한우리노조)는 14일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중앙노동위원회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복수노조·공정노사·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신뢰와 동행의 노-사 및 노-노 문화를 선도하고, 노동분쟁을 사전적으로 예방하여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참여 기관이 서로 협력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복수 노조 솔루션은 복수노조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을 위해, 공정 노사 솔루션은 단체교섭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차별의 갈등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전문가가 자문과 맞춤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노사관계가 저해되거나, 근로자의 고충사항이 발생할 경우, 복수노조 간 갈등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에 솔루션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복수노조가 설치되어 있어 공기업 중에서도 특히 복잡한 노사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노동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노-사와 노-노 간 잠재적인 갈등을 사전에 해결하고, 상생하는 미래지
최정열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에너지 효율화 국제표준(ITU-T) 제정에 성공했다. 최 교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5 표준화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의 사전 승인을 받았다. 승인된 표준 ‘Functional Requirements for Energy Efficiency in Intelligent Internet of Things Platforms(표준번호: L.1340)’는 최 교수와 국민대 장영민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3년 6월 공동 제안한 이후, 3년간의 표준화 연구 끝에 국제표준 승인 단계에 오르게 됐다. 이 표준은 인공지능이 접목된 IoT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비효율 요소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필수 기능 요구사항을 6개 분야로 나눠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수집·처리 ▲통신 프로토콜 효율화 ▲동적 AI 자원 관리 ▲에너지 감시·관리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생애주기 에너지 효율 관리 등이다. 최 교수는 “AI 활용 IoT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최근 시의회에서 집행기관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과 현안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향후 정책 방향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장명희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예산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심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가 지난 13~16일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제심판으로 공식 파견됐다. 이번 대회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세계피트니스연맹(IFBB)이 주최하며 전 세계 60개국 102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피트니스 국제대회다. 김 교수는 IFBB 공인 국제심판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비키니·바디피트니스 등 주요 카테고리 심사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심판으로 활약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심판진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