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 17일 시는 오는 29일까지 감리원이 상주하는 관내 건축공사장 36개소를 대상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및 근태 상태 ▲건축사보 배치 현황·적정 여부 ▲감리 업무 관련 서류 비치·작성 확인 ▲감리 업무 검토·확인 서류 적정 여부 ▲품질·안전관리계획서 검토 여부 및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현장 관리와 감리 업무 부실 건축 공사장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과 건축안전팀과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감리 실태 점검으로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수원시가 거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가로수 가지 다듬기 작업으로 시내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17일 시는 지난 9월 균형 잡힌 수형과 경관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효원로 등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에 가지 다듬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으로 수원시 도로변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망포동 일원 미국풍나무는 붉은색과 주황색 단풍으로 가을 특유의 색채를 뽐내고 있으며 광교호수공원로는 중국단풍이 붉게 변해 호수와 함께 가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창룡대로와 중부대로 및 효원로는 노란 황금빛 은행나무로 물들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걷고 싶은 녹색도시와 사계절이 있는 거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가로수 관리,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수원시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7일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에게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치매 여부 ▲7개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삶의 질 ▲통합돌봄 사업 참여 수요 등이다. 각 동 담당자가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하고,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취약 가구를 면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335명), 장기요양등급외자(A·B, 763명) 등 총 1098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수원에서 전세보증금 760억 원을 가로챈 이른바 '정 씨 일가 전세사기 사건' 주범이 사고 매물에 무단으로 재임대를 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영통경찰서는 지난달 이 사건 임대인 정모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정 씨 대리인 A씨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정 씨 일가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 4명이 보증금 피해를 봤던 집에 뒀던 짐을 동의 없이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 씨 측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점유를 주장하기 위해 이곳에 짐을 둔 채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정 씨 측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벌였다고 보고 지난 5월쯤 경찰에 관련 고소장을 냈다. 당시 피해자들이 짐을 뒀던 사고 매물은 경매에 넘어가기 전이어서 소유권은 정 씨 측에 있던 상황이었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들이 완전히 퇴거하지 않은 채 점유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씨 측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판단해 관련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복역 중인 정 씨를 여러 차례 면회하며 재임대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하고 그를 대리해 범행했던
KB증권이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5일과 의성 ‘자혜원’, 12일 익산 ‘기독삼애원’에서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2009년 시작된 KB증권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국내 25곳·해외 15곳에서 교육·놀이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아동 참여 중심으로 설계돼, 공사 전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 대상지는 두 곳으로 확대됐다. 두 시설 모두 설립 후 수십 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 실내 리모델링, 냉난방기 교체, 배선·배관 정비 등 전반적 개선이 이뤄졌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의 생활환경을 바꾸는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스타필드가 올겨울 인기 게임과 레고, 책 속 세계관을 활용한 대규모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7일 “전 점포를 ‘겨울 판타지 월드’ 콘셉트로 꾸미고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 등 주요 점포는 각기 다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형 전시와 팝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남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고양·안성은 레고 ‘블루밍 캐슬’, 수원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코엑스몰은 ‘책 속 크리스마스 축제’를 테마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남점에서는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메리 브롤리마스 in 스타필드’가 열린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호텔 ‘스노우텔’을 콘셉트로 11m 브롤리마스 트리와 6종 브롤러의 크리스마스 공간이 조성된다. 호텔 로비에는 인터랙티브 LED 체험존과 3대3 모드 7종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이 마련됐다. 12월 1일부터는 한정판 굿즈샵이 운영되며, 평일은 QR 현장 예약, 주말·공휴일은 네이버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양점(11/14~1/18)과 안성점(11/17~1/21)에서는 약 30만 개 레고 브릭으
일본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상품 ‘Dole 아사이볼’을 비롯한 ‘Dole 스무디볼’ 2종을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Dole 스무디볼’은 ‘아사이볼’과 ‘망고볼’ 2종으로 구성된다. 얼린 과일과 그래놀라를 함께 즐기는 간편 냉동 디저트로,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바나나 퓌레에 바나나·딸기·블루베리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망고볼’은 달콤한 망고·바나나 퓌레를 베이스로 하며 동일한 과일 토핑과 그래놀라가 동봉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8~24일 모바일앱 ‘아사이볼 한국 상륙 기획전’에서 사전 예약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준비 물량은 1만개 단위 기준 대신 총 1만 개가 아닌 1000개이며, 고객은 지정 점포에서 내달 4일부터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정식 출시 후 연말까지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싱을 PB 세븐셀렉트 강화,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MD 혁신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출시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
스타벅스 코리아가 연말을 앞두고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25일까지 총 9일간 ‘버디 위크(Buddy Week)’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고객 감사 의미를 담아 ‘코지 홀리데이(Cozy Holiday)’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버디 위크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신규 라인업 ‘마이 코지 룸(My Cozy Room)’을 선보이며 ▲SS 윈터 니트 칼 텀블러(946ml) ▲윈터 버디위크 니트 머그 세트(2P) ▲윈터 버디위크 니트 플레이트 등 니트 패턴을 활용한 선물용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핸드메이드 니트 질감을 반영한 ▲윈터 버디위크 핸드메이드 니트 백 ▲윈터 니트 베어리스타 키체인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메이드 니트 파우치 키체인 추가 옵션 제공 및 별 5개 추가 적립 혜택이 적용되며, 세트 구매 시 15% 할인이 가능하다. 지난 홀리데이 시즌 인기 상품이었던 ‘SS 뉴포트 텀블러(355ml)’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그린·레드 컬러로 재출시되고, 베스트셀러 ‘SS 탱크 텀블러(530ml)’도 홀리데이 한정 컬러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 구매 시에도
롯데웰푸드가 겨울 시즌을 맞아 티코 밀크초코, 돼지바, 찰떡아이스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을 선보이며 연말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눈 등 연말 분위기를 상징하는 요소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기존 인기 아이스크림에 겨울 한정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는 ‘SWEET HOLIDAY’ 문구를 넣어 달콤한 겨울 디저트 콘셉트를 강조했다. 티코는 트리와 장식 요소를 활용한 따뜻한 연말 무드를 담았으며, 5종의 낱개 패키지로 구성해 골라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돼지바는 산타 복장을 한 돼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강한 시각적 포인트를 만들었고, 찰떡아이스는 트리 방울 장식을 활용해 겨울 시즌 한정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코·돼지바·찰떡아이스 3종을 구매한 뒤 제품 전면 QR코드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 중 1종은 반드시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12월 14일까지로 ▲경품 제공 대상 486명 추첨 ▲다양한 경품 지급 등을 포함
기아가 평택에 기아 인증중고차와 PBV(목적기반차량)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들을 만난다. 기아는 평택시 청북읍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기아 최초 PBV 특화 거점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PBV Experience Center)'의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약 1만 9000평 부지에 자리했다. 1층에는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이, 2층에는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운영된다. 기아는 이번 거점을 통해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고객에게도 오프라인에서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인증중고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차량을 찾은 후 센터에 방문해 실물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으로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향후 출시될 PBV를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센터 내 전시존에서는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협업한 PV5 카고 모델을 만날 수 있다. 또 AR 기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PBV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