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수)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지금 세계는 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나 진행 중이다. 당사국들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겪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자국에 언제 어떤 전쟁의 불똥이 튈지를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는 이미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그런데 전쟁을 일으킨 측은 전쟁의 사유로 이런저런 명분과 구실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근원적으로는 그들의 일그러진 정복욕에서 비롯되었다 하겠다. 정복자란 일반적으로 무력이나 전략을 통해 다른 민족과 영토를 지배하에 두는 인물을 뜻한다. 대표적인 인물들로는 알렉산더, 칭기즈 칸, 나폴레옹 등이 있다. 이 고전적 정복자의 개념이 현대에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칼을 든 군인이 아니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영역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즉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인류의 지평을 넓히는 사람들이다. 바로 고질적 질병을 고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료인,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심해와 우주를 탐사하는 탐험가와 우주인,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업가와 과학자,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증명하는 혁신가 등이다. 나는 이처럼 외부 세계의 지배보다 자신의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다. 삶이 제아무리 진흙탕이어도 죽음 보다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이 말이 엉터리다. 지난주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한 여성의 경우가 그러하다. 노엘리아 카스티요. 스물다섯 살인 스페인 여성에게 죽음은 삶보다 나았다. 그녀는 심사숙고해서 안락사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은 마지막 순간까지 완강히 반대했다.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로 오랜 동안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 합법화함으로써 논쟁은 일단락 된 듯했다. 그런데 노엘리아로 인해 재점화 됐다. 노엘리아 본인과 달리 가족은 안락사를 용인하지 않았고 스페인 대중은 후자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이 갈등 속에서도 노엘리아는 왜 안락사를 강행한 걸까? 이를 이해하려면 그녀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 노엘리아의 삶은 열세 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얼룩졌다. 이때 어린 소녀는 방치됐고 한동안 카탈루냐 정부의 보호를 받았다. 그러나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 트라우마로 인해 그녀는 2022년 10월 자신이 살던 건물 5층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 마비가 됐다. 휠체어에 의지해 삶을 이어가야 했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견디기 어려웠
최근 ‘보복 대행’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범죄다. 도내에서는 평택·화성·군포시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전을 받고 타인의 주거지 현관문에 인분 등 오물을 뿌리거나,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유인물을 부착하는 등 의도적으로 피해를 주는 범죄다. 이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범법행위지만 더 큰 문제는 ‘윗선’의 지시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있다는 말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복수를 대행해 주겠다’, ‘원한을 해결해준다’고 ‘고객’을 모집한 뒤 각종 방법으로 보복을 대신해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구체적인 보복 방법도 제시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되고 있다. 개인의 분풀이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시흥의 한 아파트 현관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를 사용해 욕설 낙서를 하는 보복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의 수사 끝에 행동대원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그리고 경찰 수사과정에서 배달의민족 내부 고객 정보가 이들의 보복 범죄에 악용된 사실도 밝혀졌다. 고객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배민 외주사에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시키고 지속적으로 상담 업무 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해 범행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수
“평택에서 서울 부럽지 않은 문화생활을 누리길 바랍니다.” 2020년 출범한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하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단순한 공연과 전시를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를 만나 평택의 현재 문화예술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자세히 들어봤다. 평택시문화재단은 2020년 설립된 이후 지역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평택아트센터를 비롯해 남부·서부·북부 문예회관, 한국소리터, 안정리 예술인광장 등 주요 문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면서,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균 대표는 재단의 사업을 크게 두 축으로 설명했다. 첫 번째 축은 공연과 전시 분야다. 남부·북부·서부 문예회관과 한국소리터 등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크게 늘렸다. 특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전
① 선사시대 ② 삼국시대 ③ 고려시대 <계속>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고려 명종 대의 고승 현오국사의 탑비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산110에 있는 탑비로 고려 후기에 건립됐다. 서봉사 절터의 규모를 보면 아주 큰 절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절에서 나온 쌀뜨물이 개울을 따라 10여리 나 흘러내려 왜군이 그 물을 따라 올라가서 절을 불태웠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대사찰이라는 이야기다. 남아있는 기록으로 보아 18세기 후반까지 있다가 19세기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으니 불교계와 역사학자들의 관심도 깊다. 스님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탑비는 보통 사리를 모신 부도탑과 함께 건립되는데, 서봉사지에서는 부도의 흔적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문에 의하면 현오국사는 고려 중기의 승려로 세속의 성은 왕씨(王氏)였으며, 속명은 종린(宗璘)이다. 15세에 불일사(佛日寺)에서 승려가 된 후, 부석사(浮石寺) 주지를 거쳐 국왕의 고문에 해당되는 승통(僧統)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사판과 이판을 오가며 고려 불교에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명종 1178년 53세의 나이로 입적하자 명종은 크게 슬퍼하며 그를 국사(國師)로 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을)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이어받는 것을 넘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실행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경기지역 주요 언론사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길을 가겠다는 한 후보는 이 대통령의 계승자인지 아니면 업그레이드 버전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추구하는 것은 이재명 정치의 ‘버전 2’”라고 답했다. 한 후보는 “누군가는 지금하고 있는 것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며 “제가 그중에 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제가 그 시험대 위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계승자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다”며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경기도정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봤던 부분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계승 발전하는, 쉽게 얘기하면 버전2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난 4년간 이 대통령 곁에서 정치를 하며 보고 배운 점에 자신의 삶과 경험을 덧대어 경기도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이재명 실용주의 노선이 실패할 경우 누구의 책임인가’ 묻는 질문에 “버전 2를 시도한 한준호의 실패이지, 이 대통령의 실패로 볼 수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31일 지난해 특검 수사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정희철 면장 친필 유서와 관련해 “이는 특검이 선량한 공무원에게 어떤 방식으로 수사하고, 어떻게 진술을 끌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엄연한 고발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유서는 단순한 고인의 마지막 기록이 아니다”면서 “유서를 통해 특검 수사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부당한 회유, 강압의 실체를 고스란히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서에는 “김선교를 부르라 회유했다. 타겟은 김선교니 시킨 거라 얘기해라”, “아무 관련이 없다 했지만, 회유와 협박으로 사실이 아닌 진술을 하게 되었다”, “나는 바보처럼 시나리오에 당했다”, “개발부담금은 실무자 고유 판단이고, 지시받은 적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특검의 수사는 이미 결과를 정해 놓고 그에맞게 진술을 끼워 맞춘 전형적인 표적수사였다”며 “이 사건은 더 이상 정희철 면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기관의 수사가 한 사람의 명예와 삶을 무너뜨린 중대한 인권침해이며, 수사권 남용의 참혹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진실 규명과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옛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31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인천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은 지역 기업인들이 대거 수상하며 인천의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도시가스의 이종훈 회장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약 41년 9개월간 에너지 산업에 헌신하며 인천 지역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발전 3사를 대상으로 한 연료전지용 도시가스 공급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 기반 GIS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더불어 수소경제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앞장섰으며,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술력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인천 지역 기업인들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경신 손동원 선임매니저 ▲㈜와이지-원 최성아 주무 ▲㈜상아프론테크 장현진 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