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재무지원 및 기술지원 등의 육성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27개 사다. 해당 기업은 25년 7월 1일부터 다음년도 평가결과 적용 전일까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점 우대를 받는다. 또한 2025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시 6%의 가산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3년간 건산법 상 벌점 감경 혜택도 주어진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DL건설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2025 상반기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실태 분석 및 정책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양주 공유학교 지원단은 물론, 지자체와 남양주도시공사 등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제공하는 기관 관계자, 민간 프로그램 운영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공유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하반기 운영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남양주 공유학교는 전국 최초로 관내 13개 공공도서관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양주도시공사 소속 정약용 펀 그라운드,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지역 시설에서 연간 6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을 함께 공유하여 지역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성과와 한계점을 진단했으며, 정약용 펀 그라운드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성남 아나운서 공유학교 학생기획형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함께 나누어 현장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결과를
시흥시는 지난 1일 시흥중학교 388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2~3학년 14개교 학생 37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국가 법정감염병 제2급에 속한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결핵균으로부터 감염된다. 특히 청소년기는 BCG(결핵 예방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며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 시 단체생활을 통한 집단 전파 위험이 큰 시기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한 결핵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X-RAY)를 촬영하고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결핵균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 환자로 확진되면 치료 및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결핵 조기 진단은 개인 건강 보호는 물론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2일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시 재활용센터에서‘혼이주민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관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환경교육 강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5월 26일 개강한 이번 양성과정에는 한국어 포함 이중 언어가 가능한 화성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10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다문화가정 대상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다문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이 환경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 체계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환경교육 지도자로서 열정을 가지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환경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활동 기반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 학교는 몽골 오르혼
군포시 호남향우회가 군포 철쭉축제 운영 수익금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포시 호남향우회는 지난 2023년부터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 시작했는데 올해도 100만 원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내놨다. 호남향우회 김장곤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을 위한 활동에 호남향우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호남향우회가 청소년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며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교육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셔서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귀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호남향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대학생 222명에게 상반기 1억 840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파격적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업계 유일 신용등급 AA+를 기반으로 조합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분양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 세 가지 핵심 혜택을 공개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의 사업비 전체를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서 사업비 전체란, 조합 운영비∙각종 용역비 등의 '필수사업비'와 추가 이주비∙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의 '사업촉진비'까지 모두 포함한 총액을 말한다. 통상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낮은 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조합원의 분담금 절감과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삼성물산은 조합에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책임 조달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서울시 서초구에서 수행 중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중 최저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해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경
우리은행이 알뜰폰 서비스‘우리WON모바일’의 7월 여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7월 한 달간 신규개통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추첨 없이 네이버페이포인트 3만 원을 증정하며 개통 후 리뷰를 쓰면 1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또 친구에게 ‘우리WON모바일’을 추천하면 1명당 1만 원씩 최대 5만 원의 네이버페이포인트가 지급되며 추천받은 고객이 추천코드를 넣고 가입하면 해당 고객에게 네이버페이포인트 5만 원이 지급된다. 추천 인원 상위 10명에게는 아이폰 16을 제공한다.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 포토카드 세트, 포토카드 홀더 및 틴케이스를 증정하며 추가로 1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포인트 20만원을 지급한다. 개통 후 응모하면 매 회차 선착순으로 요금제별 최대 20GB를 12개월 동안 제공하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우리WON모바일의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통신비 절감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혜택 많은 알뜰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흥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도로안전과 공공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정왕시장 일대 상가 주변 불법 노점상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시흥시 건설행정과, 위생과, 교통행정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시민고충담당관의 다문화 상생 태스크포스(T/F)팀을 비롯해 시흥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로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왕시장 일대는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다국적 상인들이 인도 및 차도를 불법 점유해 통행 불편 및 위생 문제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정왕시장 불법 노점 합동단속을 통해 외국인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ㆍ계도를 실시하고 동시에 상습적인 노점상은 행정처분을 병행해 기초질서에 대한 의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도로무단점용 적치물 및 노점 32건, 식품위생법 13건, 도로교통법 위반 47건 등 총 92건을 계도 및 단속했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시민의 보행권을 회복하고 도시질서를 바로잡으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통해 불법 노점 행위를 근절하고,
KB금융공익재단(이하 KB재단)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장애인 평생 교육 및 금융소양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력사업으로 ‘장애유형 맞춤형 생활기술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공동 개발한다. 3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발달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생활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KB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023년에 공동 개발하여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KB재단은 올해 3분기 중으로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해 서울시 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진흥원의 평생교육 전문강사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콘텐츠를 담았으며, 가이드북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한 현장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발달장애 외에 다른 여러 장애유형에 맞춘 경제·금융교육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등 여러 유형의 장애를 가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하여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