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ESG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ESG 베스트 100’에서 주요 상장사들이 상위권에 오르고, KCGS 평가에서도 대부분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1위, 2위에 오르며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에 따라 ESG 우수 기업 100곳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 중심으로 1295개 기업을 분석했다. 2조 원 이상 상장사 중에는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선정됐고,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구간에서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현대백화점은 21위에서 2위로 대폭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ESG 평가’에서도 12개 상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 치러진다.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발표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되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한다.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만큼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변별이 아닌 고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2022학년도 수능부
용인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지난달 완료하고, 지난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절차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며 승인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 시는 앞서 시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나옴에 따라 동용인IC 설치의 경제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보고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25년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8년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동용인 IC 설치는 처인구 고림동·양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의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약933억 원(추정치)은 해당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동용인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물류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인근 기업
쿠팡이 금융 분야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금융 인재 프로그램 ‘CFDP’를 운영하며, MBA 학위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인재 확보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첫 기수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끈 이 프로그램은 18개월간의 순환 실무를 거친 후 정규직으로 배치된다. 6일 쿠팡은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18개월 과정의 CFDP(Coupang Finance Development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학 석사(MBA)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형 합격 시 정규직으로 채용돼 쿠팡 파이낸스 조직 내 두 개 부서를 순환하며 실무를 경험한다. 각 부서에서 9개월씩 근무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재무 ▲기획 ▲M&A 등 다양한 금융 실무를 익힐 수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개인 성향과 역량에 따라 팀 배치가 이뤄진다. 쿠팡 측은 이를 통해 실무 중심의 금융 전략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전공학부처럼 다양한 금융 직무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경로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쿠팡은 물류 혁신을 넘어 금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확보와 육성에 공을
평택시가 주도하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사업에 안성시가 약 300억 원의 분담금을 낼 예정인 가운데, 안성시의 입장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사업과 관련해 안성시의 대응 부족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제232회 정례회 사회복지과 보충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안성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권익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며 안성시의 보다 명확하고 단호한 입장 정립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총사업비 1500억 원 중 안성시 분담금이 약 300억 원에 이르지만, 정작 보상은 평택 은산리 주민들에게만 이뤄지고 있다”며 “300~400미터 거리의 산하리 주민들은 같은 피해를 겪는데도 형평성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라면 안성시가 이 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협의 과정의 불투명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평택·오산시와 협의를 진행했다는데, 언제 어디서 어떤 조건을 논의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시민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투명성과 정당한 대의가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영 수익 구조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최 위원장은 “사회복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인구 118만 대도시의 수원,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원교육지원청은 에듀테크 흐름에 발 맞춰 디지털 교육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6월을 '하이러닝 적극 활용의 달'로 지정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모두 함께 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 사업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만의 특별한 플랫폼인 '하이러닝'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그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하이러닝이 자리를 잡고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공모전 등 교육 주체별 하이러닝 프로그램 운영 하이러닝은 학생별 진단 기반 콘텐츠 제공, 수업 자료 자동 추천, 피드백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사의 수
세븐일레븐이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이정후와 협업한 간편식을 출시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굿즈에서 먹거리로 확장한다. 간편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랜덤씰과 고객 참여 이벤트, 유소년 야구 기부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6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부터 야구선수 이정후와 협업한 간편식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포츠 스타와 편의점 먹거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8월까지 총 20종의 제품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차 출시 제품은 ‘이정후 포크바베큐플래터도시락’, ‘이정후 함박스테이크김밥’, ‘이정후 더블클래식버거’ 등 3종이다. 도시락과 김밥은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원형 용기에 담겼으며, 각각 미국식 메뉴 구성을 도입해 기존 K-간편식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햄버거는 이정후 선수가 미국 현지에서 즐기던 스타일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더블 패티에 체다치즈소스, 채소 토핑을 더한 기본형 조합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하순 프로틴바, 빵, 피자, 떡볶이 등 냉장 간식류를 추가 출시하고, 다음달에는 맥주와 추가 간편식 등 11종을 더해 전체 20종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정후 협업 상품 전 제품에는 랜덤씰이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최근 '조례등특별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발의 조례 3건과 군수발의 조례 13건 등 총 16건의 조례및 규칙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 의원은 최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질의를 통해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이 과소한 문제를 짚고 이어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금 출연금의 과소를 비롯해 조례개정과 추가적인 직접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번 감사에서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의 미비, 관내기업의 우선계약, 임업인에 대한 지원, 맨발걷기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양평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사업육성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지 의원은 특히 농업발전기금의 출연금이 조례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과소하게 납입되고 있는 실정을 짚었다. 관내기업의 우선계약과 관련해서는 작년 군정질문 시에 주문했던 사항을 복기하면서 과거에 비해서 군의 노력과 실적이 향상되는 부분을 높게 평가하지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타 지자체에 비해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임업인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올해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에도 지원예산의 집행률이 13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행정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나선다. 6일 도교육청은 지난 5일 북부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남부에서도 '2026학년도 권역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박람회를 진행했다. 45개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이 수시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부스 25개에서는 사전 신청한 고3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기 상담교사단과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예술 체육 계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진로진학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부스가 처음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를 비롯해 특수교육과, 평생교육과가 협력하며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 남부권역은 19일 용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
그룹 아이브(IVE)가 7월 6일(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가을, 안유진, 장원영, 리즈, 이서, 레이가 일본에서 열린 MBC ‘쇼! 음악중심 in JAPAN’ 녹화를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 한편 ‘2025 쇼! 음악중심 in JAPAN’은 7월 5일, 6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 돔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