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과천시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실버계층 대상 재활승마 프로그램의 효율성 증대 및 노인 복지 향상과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과 과천시노인복지관 유호근 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 노인 대상 재활승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재활승마 프로그램 홍보 및 강습생 모집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이다.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한국마사회 재활승마의 출발점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소장 박진수 교수)가 오는 27일 가천대 글로벌센터에서 '트로트와 엔카, 동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대중음악 연구자들이 참여해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주요 논의 주제는 트로트와 엔카의 유사성과 그들이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대표 장르로 자리 잡은 과정이다. 1920년대에 서양음악과 동아시아 전통음악이 결합해 탄생한 이 두 장르는 비슷한 음악적 특징을 공유하며 발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트로트와 엔카가 서로 다른 사회적, 역사적 배경 속에서 독자적인 음악 장르로 성장한 점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트로트와 공동체의 기억 △대중음악과 전통의 창조 ▲횡단하는 대중음악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며, 민경찬 명예교수와 고바야시 다카유키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박진수 소장은 “트로트와 엔카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중음악 장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세계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양대학교는 교양대학 박남예 교수가 ‘문화예술경영과 행정’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교수의 신간 ‘문화예술경영과 행정-문화산업의 이해’는 그가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경영을 창작자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 책은 1부 문화예술경영과 행정, 2부 문화예술기관과 문화정책, 3부 도시재생과 축제경영, 4부 문화예술산업과 대중문화, 5부 디지털 예술과 창작, 플랫폼, 6부 문화예술과 융합, 7부 문화예술과 스타트업, 8부 문화예술의 가치와 마케팅의 상호작용, 9부 비즈니스와 문화예술 등 총 9부로 구성됐다. 그는 광고·영화·다큐멘터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양문화예술재단 비상임이사와 안양춤축제 기획위원, 부천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문화예술과 경영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왔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할뿐만 아니라, 현재의 동향과 미래의 전망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분야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검도부 송명철 선수가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 저학년부 우숭과 대학 통합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선수는 지난 12~1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저학년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대학 통합부 개인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거뒀다. 송 선수는 “감독님과 응원해 준 검도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계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길 안양대 검도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송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산 해외원조용 민간 재고 벼 매입 검사에 나선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19일 안성시와 파주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0개 시·군에서 민간 재고 벼 5118톤을 매입 검사한다. 대상은 농협과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가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로 농산물 검사기준의 1등급 이상, 수분함량 15% 이하의 건조 벼를 800kg 톤백(1t을 담는 자루) 단위로 매입한다. 이종태 농관원 경기지원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지자치와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매입 검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2024 안양춤축제’가 오는 27~29일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 걷고 달리고 춤추자’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2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세계적인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을 비롯해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드럼타고’와 LED를 활용한 춤이 특징인 ‘디스이즈잇’ 등이 출연해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같은 날 삼덕공원에서는 ‘제39회 시민가요제’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이 무대에 오른다. 28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다국적 케이팝 댄스팀 ‘오드비전’과 ‘라스댄스컴퍼니’의 발리우드 댄스와 스윙, 삼바 등을 볼 수 있는 ‘이츠쇼무용단’의 댄스콘서트와 베이비슬릭이 소속된 ‘울플러’와 ‘DJ 세포’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가수 ‘김완선’, ‘코요테’, ‘업타운패밀리’ 등이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를 장식하고 삼덕공원에서는 가수 ‘서인아’, ‘이성욱(R.ef)’, ‘여행스케치’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 500대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가 27일 평촌중앙공원과 29일 삼덕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 소상공인들이 춤과 관련된 공예품을 판매하는 ‘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22일 오후 3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티즌을 상대로 K4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22라운드에서 K4리그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당진시민축구단에게 1:2로 패배하며 아쉽게 기록 도전을 마무리했다. 남양주FC는 현재 승점 34점(9승7무5패)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부터 6위까지 팀의 승점 차가 4점 차이로 잔여 라운드가 3라운드 남은 시점에서 23라운드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라운드 양 팀 간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으나, 남양주FC는 최근 홈구장에 8경기 무패를 기록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리그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항상 열심히 뛰어준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홈구장에 찾아오시는 팬분들을 위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남양주FC 23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사인볼 증정 ▲선수단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1~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경기도 청렴대상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매년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반부패 청렴 노력도▲청렴 시책 개발 노력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갑질 근절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 갑질 행위 인식조사와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정비 등 갑질 근절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식, 청렴 콘텐츠 공모전, 직원 간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해동 안양시의원이 발의한 ‘안양시 1회용품 사용저감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1회용품 사용 저감 대상을 확대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 우수업소를 선정,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의결된 조례 개정안은 지역에서 1회옹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와 건전한 지역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시가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2대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개혁신당 측과 비례대표 공천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한 인터넷 매체는 김 전 의원이 지난 2월 29일 당시 개혁신당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 등과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이 김 여사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제공 조건으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으나 이 의원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했던 다른 의원의 조율로 김 전 의원이 직접 폭로 기자회견을 여는 대신 개혁신당 비례대표 3번을 주기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당시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전 의원의 공천개입 의혹 폭로 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제시’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건 김 전 의원 측의 기대와 요구였고, 개혁신당 측에서는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시 김 전 의원이 주변에 이야기한 것에 비해 폭로 내용이 완결성이 없을뿐더러 대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