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비롯한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모자보건사업으로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총 3만 7441쌍의 난임부부에 6만 999건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 도 역대 최대 지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소득기준·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25회로 늘렸다. 2024년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해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6만 999건(3만 7441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5만 5965건에 비해 5034건(9%) 증가한 수치다. 시술비 지원으로 인한 임신건수는 1만 3861건이며 임신성공률은 22.9%로 확인됐다. 2024년 기준 도내 출생아 7만 1285명 중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1만 1503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난임지원을 늘려 출생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내에서 횟수 제한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찬대(연수구갑) 의원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인천 토박이인 박 의원은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은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연수구에 도전해 30년 역사에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며 “2024년 말에는 원내대표로서 비상계엄 정국 아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탄핵의 선봉에 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당을 위해 헌신한 박 의원이 적임자로 모자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인천 토박이 박 의원이 고향을 위해 내딛는 걸음에 인천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24년 22대 총선 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지난 대선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에 도전하며 당 대표에서 물러나자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를 총괄적으로 지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돌봄 지원을 강화해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 해 동안 4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중심으로 치매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치매 인식개선·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정밀 검사를 연계 지원한다. 또 인지자극훈련·신체활동·원예 활동·수공예 활동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복지관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방문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치매 진단 후 센터에 등록한 대상자와 가족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공공후견사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시는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마을
수원소방서가 '소방관서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통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섰다. 수원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본서 차고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소방관서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이 추진 중인 '단체 헌혈 릴레이'의 취지를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핵심 가치인 '생명 존중'과 '사회적 연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동절기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2월 초 전국 단위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에 수원소방서도 혈액 수급 위기에 앞장서 단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날 수원소방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행사는 본서 차고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근무 여건을 고려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소방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4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목표로 한 '2026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추진 전략은 ▲청렴 리더십 기반 선순환 청렴 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부패 통제 및 사전 예방 내실화 ▲현장에서 시작되는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청렴 정책 중 구성원 만족도가 높거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을 확대해 발전 시킬 계획이다. 청렴 정책 홍보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협력 체계도 확대한다. 또한 교육지원청별 ‘청렴도 향상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청렴 블로그 ‘이제는 경청(경기교육 청렴) 시대’를 개설하는 등 현장 밀착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한다. 아울러 교실 안 청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윤리 의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해 미래세대 청렴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최근 전월세 가격의 상승 기조와 매물 감소 등으로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대책이 나왔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 7580호(가구)가 공급된다. 전세임대제도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LH는 지난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 3000호를 공급했다. 이는 LH가 작년에 공급한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천가구)의 51%에 달하는 수치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4580호 늘렸다. 공급 물량은 생애주기·소득수준에 따라 공급되는데 ▲일반·고령자 1만3천99가구(35%) ▲청년 1만285가구(27%) ▲신혼부부·신생아 6661가구(18%) ▲비(非)아파트(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830가구(8%) ▲전세사기 피해자 2500가구(7%), 다자녀 2205가구(6%)이다. 지역별 물량은 수도권 2만 1836호(58%)로 전체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원금 한도는 수도권 1억 3000만 원, 광역시 9000만 원, 그 밖의 지역은 7000만 원이다. 청년 유형의 경우 단독1인 기준 수도
수원시장학재단이 2026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 164명을 선발해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통해 총 6억56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우수 ▲희망 ▲효·선행 ▲과학 ▲행복 등 5개 분야로, 총 164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우수장학금 92명, 희망장학금 15명, 효·선행장학금 2명, 과학장학금 10명, 행복장학금 45명이다. 장학금은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가정 환경,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된다. 우수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선행장학금은 평소 효행이나 선행을 실천해 주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주어진다. 또 과학장학금은 4년제 대학 이공계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복장학금은 다자녀 가정, 특히 3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균형 있게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 몸을 던질 것”이라며 사실상 인천시장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국회의원, 나경원(서울 동작구을)·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지자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과 이준석(경기 화성시을) 개혁신당 대표도 영상 축사를 보내 유 시장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난 소년이 군수·구청장·시장·국회의원·장관을 거쳐 재선을 기록한 인천시장이 됐다”며 “그러나 아직 제 갈길은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유정복 개인의 자서전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든 기록으로 생각해 달라”며 “현장에서 시민과 부딪히며 느끼고 실천해 온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유정복의 꿈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경기도가 주거 취약계층에게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응급 상황 대응력을 강화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고시원·다가구주택 등 주거 취약계층 4005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를 말한다. 다가구주택, 원룸, 고시원 등은 주소를 별도로 신고하거나 지자체가 부여해야만 동·층·호 정보를 법적 주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그동안 다가구주택이나 고시원은 건물 전체에 하나의 주소만 부여되는 경우가 많아 개별 가구의 위치(동·층·호) 특정이 어려웠다. 이로 인해 중요 우편물이 오배송되거나 화재·응급 상황 시 구조대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도는 이에 복지부서와 협업해 실거주지 확인이 어려운 위기가구와 화재 취약시설인 고시원 등 4005가구를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이 현장 조사 후 직권으로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를 활용해 상세주소 부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해당 사
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수교육원을 국내 처음으로 설립했다. 장애 학생의 과잉 행동이나 부적응 행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행동 중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특수교육원은 지난 1일 수원시에 있는 옛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지에 문을 열었다. 교육원에는 특수교육지원부와 운영지원부 등 2개 부서가 설치됐으며, 우선 24명의 인력이 배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특수교육원은 도내 각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진단과 평가한다.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행동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학생별 행동 중재 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 과정과 생애주기에 맞춘 연속적인 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이용하기는 어렵다. 개원과 동시에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