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행정부 ‘상호 관세’에 대한 위법 판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익 앞에 정쟁을 앞세우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익을 통째로 내던진 이재명 정부의 아마추어 외교의 현주소”라고 비난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민의힘이 정부의 통상 외교를 ‘아마추어’라 비난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위기를 가중시키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국민의힘의 이중적 행태다. 국익 앞에 정쟁만을 앞세우는 야당의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신중한 대응’은 사실 왜곡과 선동의 대상이 아니다”며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대외 통상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런 국면에서 정부가 판결 내용과 미국 측 입장을 종합 검토해 ‘국익 최우선’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막중한 책무”라고 말했다. 특히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듯, 정부는 한미 관세 합의로 확보한 이익 균형과 수출 여건이 손상되지 않도록 ‘특별한 동맹 관계’를 기초로 우호적 협의를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무사안일’이나 ‘침묵’으로 매도하는
중구가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위조 공문서를 이용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명의와 직책을 도용하고 공문서·명함·사업자등록증 등을 위조해 신뢰를 유도한 뒤 물품 납품이나 공사 발주를 가장해 금전을 편취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중구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청사 강화유리 시공이 예정된 것처럼 속인 뒤 물품 준비 명목으로 고가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었다. 특히 위조한 명함에는 구청 소속 직원의 이름을 도용하고 공무원 전용 이메일 도메인인 ‘korea.kr’을 표기하는 등 실제와 유사하게 꾸며 신뢰를 유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해당 수법은 중구지역에서만 2차례 이상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선 어떤 경우에도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빌미로 특정 업체를 지정해 선입금 등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업체 제품의 대리구매나 대리 납품을 요청하는 일은 없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러닝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운동입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마스터스 10㎞ 여자 우승을 차지한 강경아(아디다스 스쿼드팀·48) 씨는 "올해로 3연패인데 너무 기분 좋게 달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을 찾은 강경아는 이번 대회에서 10㎞를 뛰며 이후 있을 대회 준비에 매진하며 워밍업을 마쳤다. 이날 마스터스 10㎞를 37분10초에 들어오며 또 한번 메달을 목에 건 강경아는 아디다스 스쿼드팀 회원들, 러너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동료들은 지친 기색 없이 활짝 웃으며 피니쉬 라인에 들어선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부스도 다양하고 코스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며 "항상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은 축제 분위기라 잔치하러 오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강경아는 올 시즌 러너로서 목표로 동아 마라톤을 언급했다. 그는 "곧 있을 동아 마라톤에서도 10㎞를 출전하는데 35분대로 1등하는 게 목표"라며 "내년 되면 벌써 49로 적지 않은 나이기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
"목표한 대로 무리 없이 즐기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랍니다."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이 레이스를 시작한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단골 손님 배우 진태현도 함께했다. 이날 아내 박시은, 코치진과 함께 5㎞ 레이스에 참가한 진태현은 부상으로 인한 하프 코스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부상으로 인해서 아내와 코치와 다함께 조깅하듯 가볍게 즐기러 나왔다"며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시즌 시작할 때 훈련하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내년에 또 한번의 도약을 약속하며 "내년에 하프 코스를 연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을 밝혔다. 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민과 러너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진태현은 "우리들은 마라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가 아니다보니 건강하게 달리는 게 최우선"이라며 "목표한 대로 훈련 열심히 해서 즐겁게 달리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24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의 고삐를 죈다. 22일 헌법캠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현준의 교실 이데아’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출간 행사를 넘어, 인천 교육의 회복을 선언하는 ‘2026 교실 이데아’ 선포식을 겸해 진행한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울 기준으로 ‘헌법의 가치’를 제시한다. 그는 “헌법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합의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교육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과 헌법 과목을 편성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교과 신설이 아닌 헌법·시민교육 강화,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반응형 행정, 학교 자율성과 책임의 균형 회복을 포함한 종합 교육 모델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가수 서태지가 교실 붕괴를 노래했다면, 나는 책을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우는 설계도를 제시한 것”이라며 “인천에서부터 교실이 다시 살아나는 교육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소방학교에 입교한 예비 소방관들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책임질 소방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22일 인천소방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7기 소방공무원 신임교육과정 졸업식을 열고 116명의 정예 신임소방관을 배출했다. 남자 소방관은 96명, 여자 소방관은 20명이다. 졸업식에는 유정복 시장, 임원섭 소방본부장, 최홍영 인천소방학교장 및 교육생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신임교육과정은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해 9월 입교 후 24주간 이뤄졌다. 예비 소방관들은 소방관련 법령 및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중심의 이론→기초→심화 등 3가지 단계로 교육훈련 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임용돼 인천 지역 11개 소방서(119안전센터·구조대)의 최일선 현장부서로 배치된다. 인천소방학교 관계자는 “신임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누구보다 지역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한국 뷰티 산업이 ‘바르는 화장품’ 중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기술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조사 기술과 AI를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가 K뷰티의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시장 판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특히, 에이피알과 클래시스가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ODM 기업들도 디바이스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확대에 가세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2024년 약 7조 원에서 2030년 45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은 36%에 달한다. 특히 미국 시장은 2023년 1조 9000억 원에서 2030년 9조 7000억 원으로 확대되며 핵심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삼일PwC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시장은 2013년 800억 원에서 2022년 1조 6000억 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MR은 지난해 한국 시장 규모를 약 15억 달러(약 2조 1765억 원)로 추산하며, 2035년에는 약 54억 6000만 달러(약 7조 9225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2024년 매출
옹진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올해 세울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특히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군의 특성 상 각 면별 생활여건과 주민 수요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참여 통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8억 원 이내며, 주민은 물론 지역 기관 및 단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은 군 누리집, 우편·팩스 또는 가까운 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검토 후 면 지역회의와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최정 선정된다. 이후 군의회 의결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주민 생활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군민의 제안이 군정에 충실이 반영되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0일 선원면 생활체육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통합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회의는 선원면의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선원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지역 단체 대표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선원면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본격화한 지난 2024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2월 최초로 인구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첫 번째 의제는 광역시도 60호선(고속도로 종점부~국지도 84호선) 조기 건설을 논의했다. 올해 착공을 앞둔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 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차선 도로로는 원활한 교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두 번째 의제는 공동주택 개인하수의 공공하수시설 전환 처리가 언급됐다. 현재 강화군 공공하수도 보급률은 39.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선원면은 연이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도성훈 교육감이 댜음 달 개교를 앞둔 인천운남고등학교, 인천달빛초등학교, 인천윤슬초등학교 등 영종도 내 신설학교 3곳을 찾아 개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개교업무추진단과 학부모 등도 함께 참여해 도 교육감과 함께 지난 1차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점의 개선 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교육환경 조성부터 안전관리 준비, 학사 운영 계획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의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지원 사항을 신속히 점검하고, 개교 전까지 시설·인력·교육과정·안전 분야를 통합 점검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학교 한 곳이 만들어지는 동안 교육청은 개교업무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과정을 준비해 왔다”고 했다. 이어 “교통안전 시설, CCTV, 횡단보도 등 학교 밖 안전환경까지 수시로 점검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학교 공간은 학생의 창의력과 확산적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그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교직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준비된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