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골프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로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5% 가량 늘리고, 골프웨어와 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진행했던 골프페어 행사보다 최대 할인율을 10%p 가량 높여 쇼핑 부담을 덜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단독 상품을 비롯해 골프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제이린드버그,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페럴, 풋조이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한,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사우스케이프, 에코 골프, 헬베스코, 더 시에나 라이프 등 유러피안 감성의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도 신규 입점하여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어메이징 크리와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하여 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골프 셋업(상의 110만원대, 하의 60~80만원대)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제이린드버그 마그렛 코듀로이 스커트 43만 9000원, 크루넥 니트 62만 8000원, 필립플
스타벅스가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놀다가시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놀다가시개’는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부터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8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해 9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스타벅스는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더북한강R점, 넷째 주 금요일에는 구리갈매DT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기견은 물론 반려동물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북한강R점에서는 유기견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산책 봉사'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견생네컷 사진 부스 ‘찍다가시개’를 펫 존에 운영한다. 구리갈매DT점에서는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을 현장에서 만나 교감하고, 개인 SNS에 유기견의 소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최근 전통 간식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의 뉴룽지와 땅콩강정이 인기몰이중이다. 오리온은 전통적인 것을 힙하게 즐기는 힙트레디션 열풍이 일면서 ‘뉴룽지’와 ‘땅콩강정’이 세대를 뛰어넘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힙트레디션’이란 ‘최신 유행에 밝은’을 의미하는 힙(hip)과 ‘전통’을 의미하는 트레디션(tradition)이 합쳐진 신조어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 중심으로 유행하던 힙트레디션 트렌드가 국경과 세대를 넘어 확대되면서 먹거리에서도 전통적인 감수성을 담은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출시한 뉴룽지는 두 달 새 140만 봉을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출시 2개월 만에 생산라인 증설도 검토 중이다. 땅콩강정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월 평균 10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2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뉴룽지는 100% 국산 쌀을 사용해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낸 쌀 스낵이다. 글로벌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완성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1982년 출시된
G마켓이 다가오는 가을을 앞두고 홈리빙상품과 건강케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가을맞이 ‘리프레쉬 세일’을 열고 홈리빙, 건강케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 리프레시’와 ‘건강 리프레시’ 두 개의 쇼핑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가구 ▲인테리어 ▲침구 ▲주방용품 ▲건강식품 ▲건강/의료용품 ▲신선식품 등 총 14개의 쇼핑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시즌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가을맞이 ‘홈 리프레시’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실내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수요 및 가을 웨딩, 이사 시즌을 반영해 수요가 많은 인기템 위주로 엄선했다.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가 직접 추천하는 ‘MD’s 픽’ 상품 10종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샘 보니애 론다 세라믹 식탁세트(4인용) ▲까사미아 캄포슬림 소파 ▲코코도르 디퓨저 ▲테리파머 호텔수건 등이 있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는 가을맞이 ‘건강 리프레시’ 행사를 진행한다. 초가을 면역력 상승 아이템부터 가을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 ‘MD’s 픽’ 추천 상품으로 ▲종근당
가구 및 생활 소품 판매 기업 '이케아'에서 구매한 의자 등받이가 부러져 척추가 골절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케아 의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이케아 의자 글렌 모델을 구입해 평소처럼 사용하던 중 기대고 있던 의자 등받이가 부러졌다"며 "그대로 낙하해 척추 1, 2, 3번 돌기뼈에 골절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의 설명서에는 하중 100㎏을 버틴다고 나와있지만 최대 하중보다 작은 몸무게(80kg)임에도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제조사 이케아 측은 파손 사유가 제품 하자라고 볼 수 없으며 의자 구매비용의 절반만 지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딱 봐도 약해보인다', '100㎏을 못 버틸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하중 100㎏는 앉을 때 기준이다', '뒤로 기대서 파손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물가 안정세와 내수부진 등 거시적인 여건만 보면 금리를 낮춰도 이상하지 않지만, 불어나는 가계대출이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가 일으킬 부작용까지 살펴야 해 결정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5.25~5.5%에서 4.75~5%로 0.5%p 인하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했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금리 인하로,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완화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싼 한은의 고민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다음달 11일 금융통화정책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9일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빅컷이 시작됐으니 우리 외환시장에 주는 충격과 (한은의) 고민도 많이 줄게 됐다"며 "한국의 통화정책이 국내 요인에 가중치를 둘
경기도의회에서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경기도 기금(基金)과 관련해 도 차원에서 기금조성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영봉(민주·의정부2) 도의원은 19일 도의회 경기도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된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를 향해 이같이 요청했다. 기금은 특정 분야나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재원이다. 앞서 도는 2024년 제1회 추경안으로 본예산 대비 1854억 원을 줄인 4조 1882억 원 수준의 기금안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21년 5조 7156억 원 수준이던 기금이 올해 4조 20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매우 심각한 것”이라며 “도가 법에서 정한 기금조성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징수되는 개발부담금과 재산세 일부 등을 재원으로 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나 도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준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도의 세입이 감소해 부득이하게 기금의 조성액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향후 계획적인 기금 운영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
우리금융그룹이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이하 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 1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진행되는 '우리 모모콘'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더불어 우리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험하고 즐기는 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7개의 NGO단체(굿네이버스·사랑의달팽이·사랑의열매·세이브더칠드런·아이들과미래재단·열매나눔재단·하트-하트재단)와 함께하는 ‘우리 상생 시티’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활동인 ‘굿윌스토어’도 작년보다 큰 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판매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발달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현재 우리금융 본사 건물에 신설한 ‘밀알우리금융점’을 비롯해 총 5곳의 콜라보 점포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 모모콘에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가을밤을 다양한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28일은 우리은행 모델인 라이즈(RIIZE)를 비롯해 ▲죠지 ▲하이키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규현 ▲자이언
이상원(고양7)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청년수석은 19일 경기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추경안 편성 요건에 맞지 않는 사업 예산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청년수석은 이날 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도의 추경안에 편성된 일부 사업 예산들이 일반적인 추경 예산 편성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 점을 꼬집었다. 이 청년수석은 “도가 국비 매칭 등 법적·의무 경비와 민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이런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사업들이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례 발굴 등에 관한 용역연구 비용이 추경안에 포함된 것에 대해 “예산의 시급성이나 연내 집행 가능성 등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청년수석은 경기패스 사업에 대해서도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며 “(K·패스 사업과) 중복 지원으로 재정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의 목적 적합성과 시급성, 보충성 등 기본적인 편성요건을 충족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도의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당초 예정된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 시기를 코앞에 두고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상 시기가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 시기에 대해 서울시‧경기도‧코레일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예정된 인상 시기는 오는 10월이었다. 인천시‧서울시‧경기도‧코레일은 올해 초부터 이 시기를 목표로 협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미 고물가로 팍팍해진 서민 경제에 부담이 더 가중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처럼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교통수단은 요금 인상 시 체감도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지자체 입장에서 시민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정부의 물가 안정화 기조도 요금 인상 시기를 쉽사리 결론 낼 수 없는 이유로 꼽힌다. 이로 인해 10월 요금 인상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시기의 문제일 뿐 요금 인상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요금 인상을 주도한 서울시의 추가 요금 인상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손실 보전과 적자를 이유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