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직영정비센터 폐쇄를 두고 사측과 노조의 대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산업은행과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과 정부 기관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한국지엠이 8100억 원의 공적 자금을 받고 인천 청라 부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음에도 일방적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대한민국의 제조업 기반을 무너뜨리고 지역경제를 파탄 내며, 노동자의 생존권까지 위협한다는 것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군산공장과 부평2공장 등을 폐쇄한 데 이어 오는 15일에는 전국 9개 직영정비센터의 전면 폐쇄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한국지엠의 이러한 태도가 종합자동차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해체하고 내수 시장을 포기하는 자해 행위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산업은행에 대해서는 2대 주주로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국토교통부에 대해서는 직영 정비사업체 폐쇄 고난도 정비와 리콜 대응을 불가능하게 하는 만큼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경기도 내 재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의 절반 가량이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 최종 결과 재가 중증장애인(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보호자의 46.1%가 60대 이상의 고령자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8~10월 재가 중증장애인 1043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주 보호자는 부모(58.7%)가 가장 많았으며, 활동보조인력(19.7%), 배우자(12.8%) 순으로 나타났다. 주 보호자의 평균 연령은 59.0세이며, 60대 이상 고령 보호자 비율은 46.1%에 달했다. 또 가족 외에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응답도 36.1%로 나와 이들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재가 중증장애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돌봐줄 사람이 없을까 봐’(49.6%)가 ‘경제적 빈곤’(41.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부모 사후 돌봄 공백에 대한 이들의 불안이 극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응답자의 노후 준비 역시 사실상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 3일 외국인의 지방선거 선거권 부여 요건을 강화하는 일명 외국인 원정 투표 금지 법안인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한 4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이날 제출한 법안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직선거법에 준해 외국인에게 지방자치 참여를 보장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주민감사청구권 관련),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개정안’(주민소환권 관련),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개정안’(주민조례청구권 관련) 등이다. 공직선거법의 경우, 현행 법에는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18세 이상이면서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권을 취득 후 3년이 지난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이 다수 거주하는 미국·중국·일본의 경우 외국인 영주권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내에 체류하지 않더라도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 등이 국민주권 및 상호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달 26일 열린 국회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외국인은 선거인 취득 후에 실거주 의무가 있습니까”라는 김 의원 질문에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계양구를 방문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구를 방문해 기관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올해 시정에 대한 주요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효성2동 공영주차타워 건립과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계양경기장 제척부지 매매계약 특약사항 유예 및 직매립금지 생활폐기물 민간처리에 따른 지원 현실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유 시장은 시와 구가 협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자실 방문에서는 지역 언론인들과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 450여 명이 참석한 생생톡톡 애인(愛仁)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들었다. 유 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것을 알고 있다”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계양이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3일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 등을 살폈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 위원장은 “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맞춤형 육아 지원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이 18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2일 발대식을 열고 올해 사업운영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가평군은 이날 오전 음악역1939 1층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함께 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소개, 참여자 선서,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일자리 담당자의 사업소개와 사업별교육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가평군의 2026년 노인일자리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총 18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사업비는 82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수행기관은 가평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다. 군은 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취업알선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경로당 급식지원, 지역환경개선, 노인시설 운영지원,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보육시설 지원 등이다. 어르신들의 경
남양주시는 3일 진접읍 연평리 왕숙지구 A1블럭 공사현장에서 ‘안전도시 남양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재난 제로를 향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을 남양주 안전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사후 대응 중심의 기존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LH, 남양주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자율방재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도시 비전 실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날 특별안전점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공사장 ▲기반시설 ▲사면 ▲구조물 ▲산림인접시설 ▲건축물 ▲옥외광고물 등 7개 유형의 고위험 시설 2686개소 중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41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관내 고위험 시설의 실질적인 위험요인을 직접 발굴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자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부천 하나은행의 김정은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하나은행은 "김정은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에 WKBL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은퇴 투어는 김정은이 지난 20년 동안 코트에서 보여준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4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4∼5라운드 중 각 구단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정은은 2006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 쿨캣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를 썼다. 그는 통산 8440점을 기록 중인 WKBL 역대 최다 득점자다. 또, 최다 경기 출전(610경기)기록 보유자이면서 통산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 모두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2014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는 등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김정은은 "저보다 더 위대한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도 누리지 못한 이 자리가 제게 허락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자농구 선수가 코트에서 보낸 시간이 온전히
가평군은 2일 가평이음터 대강당에서 '가평군 농촌협약사업 주민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농촌협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행정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 중심의 농촌협약 추진체계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서태원 가평군수와 관계공무원, 주민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에서는 설악면, 청평면, 상면, 조종면 등 사업지구별 주민위원회 위원 79명에 대한 위촉과 함께 각 지구별 위원장및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농촌협약 사업의 추진 방향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평군 농촌협약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연계해 생활서비스 확충, 지역역량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위원회는 사업 기획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견 수렴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및 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위촉식에서 "주민위원회는 가평군의 미래를 행정과 함께 설계하는 공동의 동반자"라며 "군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농촌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
남양주시의회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병오년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7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18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제317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올해 우리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한 해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시정업무계획이 분야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살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 공직자들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올해는 제9대 남양주시의회의 4년 임기가 마무리되고 10대 의회가 개원하는 중요한 시기로, 저를 포함한 21명의 의원 모두는 남은 임기동안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협치를 통한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