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24일 최근 제 26회 건축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따른 심의를 통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건축분야 총 14명의 건축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위해 제출된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조치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신북면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은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건설사업으로서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내 14만 635㎡의 면적에 지하 1층∼지상 4층, 6동, 총 2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도시공사측은 지난 2023년 8월에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선정 돼, 지난 1월, 시와 협약을 통해 설계단계부터 건설까지 건설 대행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도시공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사업승인 절차 마무리를 통해 내년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말, 공급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연천군가족센터와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관내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FUN FUN 가족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캠프는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 11월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매일유업 공장 견학 ▲소시지 및 치즈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보고, 만들고,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동안 생활이 바빠 자녀들과 이런 시간을 가질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행복하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특히 평소 여가 시간을 갖기 어려운 취약 가정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조금랑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가족센터는
파주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필라멘트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한울마을6단지 다함께돌봄센터로부터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20박스를 기증 받았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 내 장애인 수급자 및 위기가정 13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기증된 김장김치는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직접 정성껏 담근 것으로,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대상 가정에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복지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시몬 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김장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최영선 한울마을6단지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서로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복지관에 후원을 이어가 꼭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고촌아트홀에서 김포 관내 교원,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2025 김포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에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김포시의 2년차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맞춤형 돌봄 및 교육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의 사업을 홍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성과보고회는 2025년 김포 교육발전특구 성과 안내, 교육발전특구 유공 포상, 관련 우수사례 발표, 미래 비전 제시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력 제고를 공유하는 행사프로그램을 통해 김포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향후 교육발전특구 사업 방향 모색과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는 우수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훌륭한 교육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지만,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김포시민으로 정주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비단 학교 교육력 제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김포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지역 소속감과 정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주시가 24일 ‘안전전세관리단’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거래 질서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일대 전세가 잇따르면 기초지자체의 대응 책임이 강조되며 시가 민관 협력으로 한 현장형 감시체계를 마련했다. 전세사기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전세계약자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개발이 이어지는 지역일수록 갭투자·전세가 부풀리기·등기부 변동 누락 등 위험 요소가 겹친다는 지적이 있다. 광주지역 오포·곤지암·역동 등지에서 주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며 거래량과 신규 임대계약이 몰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의 현장 정보는 전세사기 조기 탐지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와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중개 현장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안전전세관리단’을 정식 발족했다. 정병열 지회장이 대표를 맡고 부지회장·읍‧면‧동 분회장 등 18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파악되는 위험 신호를 행정으로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관리단은 불법 중개와 전세사기 가능성이 있는 중개 유형에 대한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 체제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로 입장은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서 상시 구간을 연결하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청평면 호명산(632m)자락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관광안내소와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겨울철에는 안전을 고려해 휴장에 들어간다. 한국 최초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이 호수는 자연 산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며 '가평 9경중 제2경으로 꼽힌다.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11개월 동안 7만 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특히 단풍이 절정이던 10월-11월 중순에는 약 2만 여 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접근성이 좋고 무료입장,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홍보에 힘입어 내년에는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식 휴장 기간에도 도로로 호명호수에 진입하면 빼어난 겨울 경관을 감상할수 있다"며 "가을에는 단풍과 호수, 겨울에는 눈꽃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장면이 계절
시흥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누구나 돌봄’ 8대 서비스 수행 제공기관을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2025년 7대 단기 서비스에 더해 방문의료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생활 돌봄(대상자 방문을 통한 신체활동·가사 활동 지원) ▲동행 돌봄(필수적 외출 활동 지원)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 청소·방역, 세탁 지원) ▲식사 지원(식사 제조 및 배달) ▲일시보호(시설 내 단기 보호) ▲재활 돌봄(운동 재활 및 일상생활 수행훈련) ▲심리상담(심리·정서적 문제 상담 지원) ▲방문 의료(가정 내 방문 진료)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시흥시에 소재를 두고 운영 중인 기관, 시설, 법인, 단체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시는 제공기관 모집을 진행해 기관의 서비스 수행능력, 인력운영 능력, 안전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서비스별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누구나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시는 수송, 산업, 공공,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에서 19개 미세먼지 저감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제한, 도로 내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상시 점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46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7곳에 대한 점검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 실내 적정 온도 20도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지하철 역사 실내공기질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어린이집·노인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에 마스크 보급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제한 시간에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차량 소유주에게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소유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에는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운행 제한
하남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 및 발대식’을 열고 신규 선발된 20명의 아동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아동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시 한 번 강화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UN 아동권리협약과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에 근거한 공식 참여기구로, 시정 전반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출범한 3기 위원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아동의 시각이 담기도록 구성됐다. 그동안 위원회는 어린이날 행사 기획 지원, 아동정책 토론회 참여, 지역 생활환경 모니터링 등 아동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의견을 제시해 왔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무장애놀이터 설문 참여, AI 카메라 및 CCTV 설치 의견 제안 등 실질적 정책 제안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번 3기 위원들은 정기회의와 토론 활동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검토·제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아동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는 자율적 참여 활동도 강화된다. 발대식은 아동권리 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시장 인사
고양특례시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올해 개최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8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 서류심사, 전시 콘텐츠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13개 기관(지자체 7곳, 공공기관 6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운영, 고양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등 고양특례시만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포함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 산업 등 고양시 미래산업 및 기업지원 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