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이다. 모집 대상은 19세~39세의 시흥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모임이다. 청년들은 직접 지역을 되돌아보고 고민하며 ▲구도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관내 예술인 연계 작품 제작 및 공연 ▲청년 문제(결혼, 출산, 일자리, 주거 등) 관련 콘텐츠 제작 ▲관내 유휴공간 활성화 등의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올해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6개 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예산편성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체당 3백만 원에서 최대 8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제14회 구리시 시민대상’에 4명이 선정됐다. 구리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봉사·효행 부문에 김현욱, 교육·학술 부문에 유성연,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이상배, 경제·산업·환경 부문에 이춘본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리시 시민대상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사회 발전과 구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10월 10일 ‘제39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증서와 흉장을 수여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4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대상 수상자 명예에 맞는 예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새학기를 맞아 관내 현장 컨설팅을 요청한 21개교의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에 대한 ONE-STOP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매년 3회(해빙기, 여름철, 동절기) 이상 자체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학교 자체 인력의 전문성 부족으로 안전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점검반을 구성해 ▲옹벽 및 절토사면에 대한 위험성 여부 ▲건축물 균열 및 누수 ▲급식실 환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승강기 멈춤사고 발생 ▲소방설비 오작동 발생 ▲화재 위험 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원인 및 개선방안과 향후 예산 확보 절차까지 ONE-STOP으로 현장 컨설팅을 완료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으로, 학교 자체적인 점검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올해부터 인천에서 3년 동안 K-POP 대표 음악 시상식이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 관광 인프라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게다가 올해부터 3년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멜론뮤직어워드’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공연 및 콘텐츠 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마중물인 상상플랫폼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11월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뮤직어워드 공식 채널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9대 박종구 이사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박종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며 “임직원 모두와 함께 노력해 사랑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공공서비스 위상 정립, ▲고객 감동 경영, ▲철저한 안전관리, ▲수익성과 공공성의 조화 4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혁신하는 공단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미추홀구 비서실장, 국회사무처 국회의원 보좌관, 한영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또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을 거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 유형별 협의회로 추진 현황을 공휴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19일 도교육청은 2024년 3분기 직속기관장 유형별 협의회를 19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 2분기 협의회와 달리 기관 성격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해 19일, 25일, 26일, 30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유형별 기관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기관 ▲교직원 연수 운영 기관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관 ▲교육 서비스 운영 기관 순으로 진행된다. 19일 첫 협의회에서는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기관인 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또 ▲기관 간 상호교류 통한 정보 교환 ▲시설 및 자원 공유 활성화 ▲정책사업 부서 협업으로 프로그램 다양화 ▲직속기관 재구조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유형별 직속기관 연수와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며 중복되거나 강화할 부분,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연수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통합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중구와 동구가 19일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공동합의문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공동합의문 체결 당사자인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등 중·동구 시·구의원 및 주민자치협의회장·통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합의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증진 및 화합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두 자치구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상호 협의·결정 및 문제점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시와 중·동구가 함께 참여하는 ‘행정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변화된 행정수요에 맞춰 공공시설 배치 및 기반 구축, 사무·재산 승계, 행정연속성 보장, 복지·문화·체육시설 활용 극대화 방안 마련 등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 소통창구 공동 운영 등 지역 유대감 고취 및 주민 화합에 상호 노력하는 한편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제
남동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간다. 구는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활동해 온 추진위원회는 구의원, 장애인단체, 특수학교, 교육청, 언론, 체육단체 등 각 분야의 관계자로 구성돼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 수정안을 의결하고, 규약안에 대한 검토와 임원 구성 및 향후 일정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쯤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장애인 체육에 관한 정책 심의‧결정,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대회 개최 등 남동구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장애인 우수선수 지원, 4개 종목의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어울림체육관, 장수파크골프장, 인천대공원 론볼장 등도 보유하고 있다. 구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확대,
강화군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해산물을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해안지역에서 서식하는 해산물(소라 외 6종)에 대해 비브리오균 검사 결과 생선류는 전어, 패류는 상합과 소라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 이상으로 상승할 때 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8~9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한다. 감염됐을 경우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고 85℃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 ▲바닷물 접촉 후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바닷물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에서 저온 저장 ▲어패류를 취급할 경우 장갑 착용, 요리한 도마·칼 등은 소독 후 사용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산물은 반드시 내장을 제거하고 상합과 소라 등 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며 “간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추석연휴 전국이 역대 최고기온 기록 경신 등 폭염에 시달리면서 이미 폐장한 해수욕장마다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인천지역 대표적 해수욕장인 을왕리도 늦더위 기승으로 인해 이달 8일까지 폐장일을 연장했지만, 연장한 폐장일이 훨씬 지난 추석연휴까지도 늦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의 물놀이는 멈추지 않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A씨(29)는 “연휴를 맞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가까운 피서지를 찾아왔다”며 “물놀이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와서 보니 모두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 인근 상점에서 물놀이 용품을 구입해 바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처럼 추석연휴 기간 내내 을왕리해수욕장은 A씨처럼 모처럼 맞은 연휴에 가까운 바닷가를 찾아왔다가 물놀이까지 즐기게 된 청년을 비롯해 가족단위로도 해수욕을 하기 위해 찾은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렸다. 그러나 주위 어디를 보아도 119 여름 시민 수상구조대나 관할 지자체인 중구가 운영하는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9월 8일 폐장한 폐장 해수욕장이기 때문이다. 중구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31일이 폐장이었으나 늦더위로 인해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3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