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와 펀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주식회사 체리 간 기부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외부 자원 유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다. 참여 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전통연희당 잔치마당은 전통연희 문화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공연단체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환경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뮤지컬 ‘동동마을을 구해주세요’ 공연을 후원받을 예정이다. 또 마을기업인 강화마을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화군 길상면 지역민이 모여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발달장애인‧독거노인 등과 함께 헌옷을 활용한 수공예품 제작을 하는 새활용 공방을 알리고 후원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플랫폼 ‘체리’ 누리집 및 앱 다운로드 후 앱 내 사회적경제기업 펀딩 배너를 통해 기부‧후원이 가능하다. 센터는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자체적으로 운영하
SM경남기업이 광주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단지를 분양한 결과 입주 희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이달 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84㎡ A타입에서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태전지구에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단지 바로 앞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와 합쳐 100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 태전지구 최고층이라는 경남아너스빌의 차별화된 상품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2지구 B1블록(장지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위치했다. 두 단
◇ 임원 보직 및 승진 ▲염규식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 부이사관 승진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소기업중앙회가 슈퍼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 동(약 5500만 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로 인해 2265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13만여 채가 손상되는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265명(사망 298명, 실종 35명, 부상 1932명)의 인명피해와 대규모의 재산피해(주택 13만 268채 손상, 5만 7857채 침수, 25만 3176헥타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 호)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
이른 새벽 시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를 끌고 가던 60대가 차량에 치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4시 5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폐지 수거용 리어카를 끌고 가던 60대 여성 A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편도 3차로에서 리어카를 끌던 A씨를 SUV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SUV 운전자인 70대 남성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 "리어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공무원 임금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20일 공노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임금 현실화·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 국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사회는 어떻게 무너졌나?'를 주제로 공무원 임금결정 방식 개선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한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된다. 노광표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 좌장을 맡으며, 채준호 전북대 교수가 '공무원 임금결정 방식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안정섭 공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이명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박영원 전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인사처와 기재부 업무 담당자 등이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강준현, 박홍배, 백승아, 윤건영,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공노총과 공무원·교원생존권쟁취공동투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경기가 나쁠 땐 고통 분담의 취지로, 경기가 좋을 땐 민간 임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공무원은
한국의 전통 음식 돌솥비빔밥이 3년 전 중국의 성(省)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급 무형문화유산 총 65개 항목을 승인했다. 이 중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조리 기술)'라는 항목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다. 서 교수는 "즉각 바이두 백과사전에 돌솥비빔밥을 검색해 봤더니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라는 설명이 첨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두 백과사전의 첫 문단에 '돌솥비빔밥은 한반도는 물론 중국 동북지방의 헤이룽장, 지린, 랴오닝 등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다'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전에 검색했을 때는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조선족'이 삽입된 건 지린성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중국은 2008년 우리의 '농악무'를 '조선족 농악무'로 바꿔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조선족 농악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와 남미서부협의회가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나섰다.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는 지난 18일 남미서부협의회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협의회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과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협의회는 친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문위원의 안보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구광모 남미서부협의회장은 "적극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 담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석하 수원시협의회장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민주평통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구상 및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가을을 맞은 행궁동 '행리단길' 일대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연다. 20일 시는 제5회 청년의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행궁동 일대에서 '2024 수원청년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무대인 행리단길 일대에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 전용공간 '시너지'(81.2 카페)에서는 청년정책 소개, 지역 청년들의 예술 작품 전시, 여행 유튜버 채니꾸, 수블리의 여행 주제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주무대에서는 관내 대학 동아리 공연,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길거리 버스킹 노래방’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외국인 유학생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청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행리단길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청년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