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이하 경기동부상의)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자칫 회원간 갈등과 분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지 5월 1일자 “경기동부상의,차기 회장은 누구?” 보도와 관련, 경기동부상의 일부 회원들이 오는 7월 제8대 회장 선거는 ‘추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회장직은 봉사직이며 회원들의 권익과 발전, 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자리지만 선출 과정에 자칫하면 회원들간의 반복과 갈등이 빚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굳이 ‘추대’ 형식이 아니고 선거를 하려면 지금쯤 로드 맵을 내놓고, 출마자들이 회원들에게 ‘회장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회원들도 검증 또는 판단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 발표는 없는 가운데 특정인의 선거운동 정황이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어, 차기 회장 출마예정 및 지지자들간 불신과 갈등이 커지면서 선거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현 선거제도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현재 선거제도는 경기동부상의 경우, 대의원 101명이 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투표권)이 있다. 이 선거권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적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졌다. kt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부산 KCC와 경기에서 90-96으로 역전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된 kt는 팀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 1일 열린 3차전에서 팀의 간판 허훈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 37점(6어시스트)을 넣는 활약에도 89-92로 아쉽게 패했던 kt는 이날도 허훈이 40분 동안 혼자 33점(4리바운드·5어시스트)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플레이오프부터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았던 허훈은 이날 감기까지 앓았지만 지난 2차전부터 4차전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래 1승 3패로 뒤지던 팀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kt로서는 남은 3경기에서 기적을 바래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기선을 kt가 잡았다. kt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라건아, 이승현에게 연속 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허훈의 3점포를 시작으로 패릿 배스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접전 끝에 2연승을 거뒀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4승 1무 21패, 승률 0.400이 된 kt는 8위 한화 이글스(14승 20패·승률 0.412)와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리그 9위를 지켰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2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점만 내주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쿠에바스는 6회까지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며 호투했고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도7회까지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으로 맞섰다. 기선은 kt가 잡았다. 1회말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2~4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러나 kt는 5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1스트라이크에서 후라도의 2구 144㎞의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쏘아올려 1-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사전경기에서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3일 파주시 일원에서 소프트테니스와 탁구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종합점수 7900점을 획득, 성남시(7138점)와 수원특례시(5961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3920점을 얻어 하남시(2910점)와 가평군(3580점)을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화성시는 이날 파주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끝난 1부 소프트테니스에서 종목점수 1450점으로 성남시(110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개최지 파주시와 수원시, 고양시가 950점을 얻어 종목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화성시는 1부 탁구에서도 1450점을 따내 부천시(1250점)와 파주시(1225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2부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이천시가 1350점으로 안성시(1275점)와 양평군(1000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2부 탁구에서는 이천시가 1600점을 획득, 의왕시(1500점)를 꺾고 우승했고 광명시와 양주시, 여주시는 나란히 1200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스포츠과학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7명의 위원 중 강성기 용인대학교 교수, 이세나 경기도볼링협회 부회장, 김기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김정현 경희대학교 교수, 손지영 안양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스포츠과학센터 추진성과 및 계획에 대한 보고사항과 밀착지원 대상자 선정(안)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밀착지원 대상자(팀)로 육상, 수영, 테니스, 수구, 핸드볼, 조정, 크로스컨트리 등 7종목에서 10팀을 선정하고, 스포츠과학센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스포츠과학센터가 추진하는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 후, 외부 전문가와 센터 연구원들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체력, 심리, 기술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702명에게 운동처방을 제공했으며, 밀착지원, 스포츠과학교실, 현장지원 및 비대면 훈련 피드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과학 지원 중에 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밀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선수들은 차별화된 스포츠과학 지원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8·김포과학기술고)이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단거리 샛별’ 노윤서(15·김포 금파중)도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조엘진은 3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47로 임시원(부산사대부고·10초69)과 김동진(대구체고·10초7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엘진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고등부 기록(10초3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9년 제47회 대회에서 이재성(당시 양주 덕계고)이 작성한 대회 기록 10초50을 0.03초 단축했다. 또 여중부 100m 결선에서는 노윤서가 11초95의 대회신기록으로 김서현(대구 월배중·12초15)과 노하은(서울체중·12초6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노윤서의 이날 기록은 2017년 제45회 대회에서 성하원(당시 용인중) 작성한 대회 기록 12초03을 넘어섰고 여중부 한국 기록 11초88(2009년 이선애)과도 격차가 크지 않다. 여일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배한나(용인특례시청)가 개인 최고기록인 3m70을 넘어 신수영(과천시청·3m60)과 조민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에 위치한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 및 양수자들이 분양 사업자를 상대로 분양대금 반환 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 등 28명은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 주식회사와 피해자들에게 중도금을 대출해 준 금융기관에 대해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계약 해제 및 분양대금 반환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다. 피해자들은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와 체결한 분양계약서에 표기된 대지 지분이 실제 대지 지분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소송 이유로 들었다.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공장 및 상가 용도로 분양받은 신 모씨 등 8명이 체결한 분양계약서에는 대지 지분이 9~15㎡로 기재되어 있으나, 실제 측정을 해본 결과 모두 -3~-6%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등 분양 사업자로부터 기망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분양받은 각 상가의 실제면적도 분양계약상 고지된 전용면적에 비해 상당히 감소되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식산업센터 A, B, C, D동 13개 호수에서 작게는 -3.26%에서 크게는 -6.29%까지 차이가 발
"병점역이 경기남부 교통허브의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용역은 병점 구도심과 병점 뉴타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버스, 동탄도시철도(예정), GTX-C(예정) 등 다양한 연계 교통시설의 편리한 환승체계 개선을 검토하기 위해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1호선 화성시 내 전구간 지중화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포함해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이 최종 공개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2026~2030)’ 및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 (2026~2030)’에 병점역을 현재 환승센터에서 복합환승센터로 변경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결과에 따라 ▲복합환승센터 지정 ▲사업시행자 공모 ▲개발실시계획 수립 ▲공사 착·준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역의 환승체계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도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상위계획 변경과 관련 후속 절차를 조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병점역이 명실상부
"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이석진)은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소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마케팅 등 기업 애로해결을 위한 기업고충상담센터를 상시 가동한다고 3일 전했다. 기업고충상담센터는 기업체의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이를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기업 실정에 맞게 방문, 전화, 온라인 등으로 군포산업진흥원 2층 센터에 고충해결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센터는 요청받은 기업 애로사항은 외부 전문가 일대일 자문을 통해 해결방안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매주 마지막주(화, 수, 목) 주제에 따라 진흥원 내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정기상담을 개시할 예정으로 현재 신청 접수 중에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의 관계자는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관내 기업이 보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기술력도 향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고충상담센터는 상시 운영으로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이메일(ecsohn@gpipa.or.kr) 및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 6천 여 통의 민원 전화가 걸려 온다." 이 숫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또 공감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군포시 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생활민원 등 각종 민원 관련 한 달 평균 전화 응대 숫자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일 민원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군포시정의 시민 소통창구 역화를 하고 있는 콜센터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담사들의 애로사항 과 고충을 들으며 이들을 격려했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은호 시장은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대표전화 연계 운영에 따른 콜센터의 업무 증가와 나날이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요구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친절하고 정확한 응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담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악성민원 등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업무 고충 해소를 위해 상담사분들의 근무환경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2019년 11월 개소 이후 지난해 70,744건, 월 평균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