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국힘·이천) 국회의원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금융회사의 부실관련자 소유 가상자산과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조사를 활성화해 공적자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재산은닉 수법의 고도화·지능화에 따라 현형법에 규정된 재산조사권을 통한 은닉재산 파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고액 부실채무자가 약 3년 반 동안 총 90차례에 걸쳐 약 16억원을 가상자산거래소에 입금해 재산추적을 회피한 사례와 불법대출자금 대부분을 해외에 은닉하던 중 차명으로 매입한 캄보디아 신도시 부지를 본인 명의로 변경하는 등의 재산은닉 사례도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예금보험공사가 자료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 기관에 가상자산사업자를 추가해 부실채무자의 가상자산을 적시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외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고액 부실관련자에 대한 명단공개제도도 도입, 부실관련자의 해외은닉재산 신고 활성화 및 자진 변제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 의원은 “1997년 외환위기,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등 과거 대규모 금융부실 사태 투입된 공적자금이 아직도 다 회수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재산은닉 수법의 고도화·
성남시가 최근 온라인에 야탑역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고가 게시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성남시는 20일 이진찬 부시장 주재로 8개 관련 부서와 경찰서가 참여한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소집,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순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 ▲경찰 ▲소방 ▲상점가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현장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예전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사건은 또 가시 없다는 각오"로 야탑역 및 분당차병원 주변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4시간 CCTV 집중 감시 체제를 구축했다. 관할 경찰도 야탑역 인근을 대상으로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현장 경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구대가 합동 비상근무에 나서며, 비상대책이 해제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당구보건소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 구급차, 행정 직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 대응반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시는 경찰과 소방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남양주시 성림케어덕소센터 요양원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의 제목은 "치유의 여정: 엄마, 마음을 그리다"로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예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낸 그림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작품집 '워크북'도 출간해 소개한다. 전시회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했다. 섹션 1은 '마음의 시작점'으로 치료 초기에 어르신들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해 치유 과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작품을 통해 초기에 표현된 감정과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섹션 2는 '감정의 여정'으로 치료 과정 중에 나타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슬픔과 기쁨, 그리움 등 복잡한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었는 지를 볼 수 있다. 섹션 3은 '자아와의 대화'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며 자아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섹션 4는 '희망의 색채'로 치유 과정을 거치며 어르신들이 표현한 희망과 긍정적인 변화를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색채가 더 밝고 활기차게 변화한 작품들을 통해 치유의 힘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인지 장애나 치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검찰로부터 징역 2년 구형받았다. 1심 선고 결과는 오는 11월 15일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선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당시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했다. 같은 해 10월 이 대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용도 변경을 요청한 국토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응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 대표의 혐의를 재판부에 설명하며 가수 이문세의 노래 가사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그대 나는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 합니다’ 등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찰을 향해 “정치 검찰의 억지 기소·정
경기도의회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은 20일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추진한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사됐다. 도의회는 법률 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동국대 법무대학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입법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도의회 김 의장과 정윤경(민주·군포1) 부의장, 유영일(국힘·안양5)·이한국(국힘·파주4) 의원 등을 포함해 동국대 법무대학원 임규철 원장, 김광호 전 법과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 의장과 임 원장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한 뒤 이를 교환하며 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사항은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상호 협력 증진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 자문 지원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의원이나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동국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에 지원할 경우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법무대학원 측은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필요시 의정활동에 적합한 세부사항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도의회와 동국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총선 예비후보자 A 씨를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월 1000여만 원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치자금 회계처리를 회계책임자가 아닌 사람이 관할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예금계좌로 지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제36조에 따르면 공직선거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 수입·지출은 그 회계책임자가 관할 선관위에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해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 같은 법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는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위반행위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2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 대상은 ▲행정 위법·부당 사항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개선·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불편 민원 등 경기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제보는 도의회 홈페이지 내 도민참여 게시판 및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하거나 우편접수(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 도의회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제보된 내용은 행감 검토 자료에 반영되거나 의정활동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에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행감 도민제보는 도의원 위주의 견제와 비판에서 나아가 도민이 직접 제공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행감은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인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
넥슨이 신작 '슈퍼바이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드백을 받는다.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Closed Alpha Test, 이하 CAT)를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1만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PC 게임으로,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매 경기 변화하는 환경요소와 지형지물의 창의적 활용을 통한 예측 불가능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목표 지점에 낙하해 조우하는 적과 몬스터를 처치하며 성장하고 생존하는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전략요소를 활용한 짜릿한 전투의 쾌감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바이브’의 CAT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선정된 알파 테스터에 한해 매일 20시부터 24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다채로운 역할과 개성 있는 스킬을 보유한 총 14종의 ‘헌터(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협동의 재미와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4인 1팀 구성의 ‘스쿼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국제대회가 막을 올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첫 본선 경기인 유럽컵이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 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이달 초 예선을 마무리하고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지역컵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지역컵 우승자를 포함해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첫 번째 지역컵인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이벤트 홀 ‘코스모스(Kosmos)’에서 개최된다. 관중의 응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다.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년 연속 유럽컵 우승에 도전하는 PINKROID, 월드 파이널 2년 연속 진출 경력의 ROSITH, 2022년 유럽컵 준우승자 ISMOO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결전지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승부한다. 컴투스는 지역컵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3일까지 ‘SWC2
릴리스 게임즈(LILITH Games)가 AFK: 새로운 여정 신규 시즌을 선보인다. 릴리스 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파라이트 게임즈(Farlight Games)에서 서비스하는 오픈필드 방치형 RPG AFK: 새로운 여정(AFK Journey)에 신규 시즌 ‘음모의 파도’를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여정에 합류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초대형 업데이트인 음모의 파도는 에스페리아 대륙에 최근 합류한 유저는 캐릭터 성장을 위해 ‘여정의 장’에 계속 머무르게 되고, 일정 조건의 공명 레벨과 스토리 진행을 만족시킨 유저의 경우 새롭게 개방된 지역으로 이동, 신규 콘텐츠와 스토리, 영웅, 그리고 여러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음모의 파도와 관련된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 지역 러스트 항을 둘러싼 블러디 로즈와 물귀신파의 치열한 전쟁을 다루고 있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러스트 항과 스칸디아 군도, 블랙본 해역 등 주로 해안을 중심으로 한 배경 및 세계관을 선보인다.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지만 흥미가 더해진 낚시와 항해, 그리고 영웅을 충분히 활용해야 공략할 수 있는 전략형 콘텐츠 ‘잠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