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이주배경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오산대학교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14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12일 오산대학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오산대학교 학과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은 반려동물관리과에서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을, 뷰티코스메틱학과에서 명품 향수 만들기 체험 등 전공 수업에 참여했다.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은 동물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 우울·불안 완화,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동기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9~30일, 다음달 25~2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WOW 다놀자! 양평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민이 모여 배우고, 쉬고, 즐기는 경험을 나누는 교육·문화 축제다. 진흥원 관계자는 “양평캠퍼스를 단순 교육 시설이 아닌 도민 친화적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 숲 피크닉 ▲오감놀이터 ▲상상스튜디오 ▲공연마당 등 책과 자연,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부스로 구성됐다. ‘책, 숲 피크닉’은 그림책 낭독 공연과 책과 함께하는 피크닉,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오감놀이터’는 캐리커처(시각)·가을도어벨(청각)·모루액자(촉각)·전통디퓨저(후각)·초콜릿(미각) 만들기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이 진행된다. ‘상상스튜디오’는 AI 이미지 생성 체험, 드론 미니 게임으 진행되며, ‘공연마당’은 미술, 버스킹 외에도 골든벨, 세계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석 도평
과천도시공사가 다음달 부터 빙상장 정규강습반을 확대 운영한다. 과천도시공사는 시민들의 빙상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습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빙상장 정규강습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9시 부터 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대기신청을 받는다. 모집 정원은 반별 20명으로 관내 신청자를 우선 승인 후 관외 신청자를 배정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평일 낮 시간대 피겨 성인반(수·금 12:00)을 새롭게 개설하여 주부, 교대 근무자등 낮시간대 이용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겨 어린이반(토요일10:00), 스피드 어린이반(일요일13:00)도 신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 신설과 정규강습반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체육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희망대 근린공원, 분당구청 잔디광장, 탄천(탄천 종합운동장 앞) 등 성남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TAG Seongnam(태그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술(Technology), 예술(Arts), 게임(Game)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로, ‘먼저 온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9월 11일(목)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진준 성남페스티벌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국 대표이사 역시 “성남페스티벌은 성남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비전을 다양한 콘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교사의 전문성을 키운다. 14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등 교사 600명(초등교사 300명, 중등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활용 학생맞춤형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3일 수원 효동초등학교에서 중등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하이러닝 선도교원이 강사진으로 나서 팀티칭 방식으로 교육한다. ▲하이러닝 수업 제작 ▲평가 활용 ▲수업 실습과 공유 등 총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교과별 프로그램마다 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교사의 설계·실습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어서 최근 하이러닝에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의 교수·학습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내는 것은 물론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산소재 성심학교와 더문ABA연구소는 지난11일, 성심학교에서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12일 밝혔다. 12일 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과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포괄적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 교직원의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교육 및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포괄적 지원 환경 조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수학교 행동중재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전교원 연수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행동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및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체계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포괄적 지원 환경의 기반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안양만안경찰서는 최근 만안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및 픽시자전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모범운전자회, 만안초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을 안내하고, 부채·연필 등 다양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성규 만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이 큰 만큼 가정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 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위한 부모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아버지뿐 아니라 부부, 어머니, 조부모 등 다양한 양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부천시는 저출생 시대에 맞춰 ‘아빠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시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하며 아버지의 양육 경험을 주목해왔다. 올해는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아버지의 실질적 양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부모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90분 동안 ‘일 잘하는 아빠에서 존재하는 아빠로’, ‘자녀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법’과 ‘감정코칭 아빠 되기’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루며, 아버지 내면 성장과 가족 간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양육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출생 대응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아버지의 육아 참여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협약을 맺고 과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상권 회복 프로젝트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사이트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지역 내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중앙동), 중앙공원(별양동), 과천스마트케이(갈현동)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종이 쿠폰 발급, 참여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근간이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과천시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이번 협약과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침체한 저녁·주말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
인천 중구체육회 회장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특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중구의 마지막 ‘구민의 날’ 축제가 갑질 의혹 논란에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과 중구체육회 등에 따르면 장관훈 중구체육회 회장은 최근 자신이 추천한 직원(내부 승진)을 팀장으로 승진시키려 했지만 무산됐다. 체육회 인사위원회의 승진 심의를 거쳐야하는 규정 등을 무시한 채 해당 직원을 단일후보로 올리면서 인천시 등의 최종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이유다. 장 회장은 이 과정에서 인사위 심의 절차를 생략하도록 규정 수정을 지시하거나 대상자에 대한 평가를 허위로 높이는 등의 압력도 행사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의 반발이 지속하자 결국 승진 심사는 없는 일이 됐다. 문제는 이 때부터 장 회장의 갑질이 본격화됐다는 것. 최소 2주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이사회 일정을 갑작스레 바꿔 하루 만에 준비하도록 하거나 예정에도 없던 부회장단 회의를 열겠다며 1~2시간 안에 자료를 갖추도록 하는 등 촉박한 시간에 비해 과중한 업무를 주는 방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체육회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