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가 운전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 17분쯤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의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모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행인 50대 여성 B씨를 친 후 인근 편의점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사거리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오던 차량이 끼어들기를 하려고 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 우측 인도로 돌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빈 공간을 뜻한다. 해부학적으로는 양측 폐를 나누는 조직과 기관을 칭하는 용어로 가슴 안쪽 공간의 폐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말한다. 이런 종격동에 물혹이나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인 암이 발생하는 것을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 종격동 종양은 종양이 생겨난 부위에 따라 다양해진다. 심장을 기준으로 앞쪽에 위치한 전종격동에선 흉선종이 가장 흔하고, 중간의 중종격동의 경우 여러 종류의 낭성 종양 및 림프종이 주로 발생한다. 척추에 가까운 후종격동에선 신경에 기원한 종양의 빈도가 높다. 종양이 압박하는 기관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기관지를 압박하면 기침과 호흡 곤란을 겪고 식도를 압박하면 목에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늑간신경을 자극한다면 늑간신경통이, 후두신경이라면 애성(쉰 목소리)이 나타나는 등 주변 신경을 압박할 경우에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 대동맥이 압박되면 경부의 동맥이 굵어지면서 피가 우회해서 흐르는 측부혈행이 나타나 평소에 없었던 부위에 정맥이 발견되기도 한다. 악성 종양 중 하나인 흉선종의 경우에는, 절반 정도가 일시적인 근력약화,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중증근무력증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대경대와 의정부시가 주최하는 ‘2024 전국 청소년 밴드 X댄스 페스티벌’을 21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 개최한다. 이번 전국청소년 밴드 X댄스페스티벌은 ‘We, 대한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100여 팀이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 밴드 7팀, 댄스 7팀)이 경연을 벌이는 무대다. 대경대가 주최를 하는 만큼 대학 전문가들이 총출동된다. 초청공연에는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K-실용음악과 출신 그룹인 모던락 밴드 ‘더더’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진출자의 화려한 경연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K-실용댄스과 교수들로 구성된 비보이‘레이투댄스크루’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We, 대한 청소년’을 가리는 올해 전국청소년 밴드 X댄스페스티벌 대상에는 부문별 1팀을 가려 대경대학교 총장상과 의정부시장상이 주어진다. 금상, 은상도 부문별 1팀을 선정하고 동상과 장려상은 2팀을 선정해 상금도 전달된다. 전국 최강팀을 가리는 댄스, 밴드 부문별 심사위원에는 소찬휘 교수(K-실용음악과 학과장)와 강빈나, 유세권 전공교수들이 맡고, 댄스 부분에는 K-실용댄스과 이명자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하
남양주시는 19일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적극행정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정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주요 목적인 업무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제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전문가 5명(변호사)을 신규 위촉했으며, 신규 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안건 검토의 법률적 전문성을 더하며 의견제시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법무, 도시계획 등 각계각층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년간 22건의 의견을 제시해 사회·경제적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존의 법·제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의 해법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에서 도시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가장 많은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공직자들이 시대변화에 발맞춰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민·기업과 소통하면 그것이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길이고, 시민이 살기 좋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의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부터 공무원 주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와 펀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주식회사 체리 간 기부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외부 자원 유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다. 참여 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전통연희당 잔치마당은 전통연희 문화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공연단체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환경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뮤지컬 ‘동동마을을 구해주세요’ 공연을 후원받을 예정이다. 또 마을기업인 강화마을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화군 길상면 지역민이 모여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발달장애인‧독거노인 등과 함께 헌옷을 활용한 수공예품 제작을 하는 새활용 공방을 알리고 후원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플랫폼 ‘체리’ 누리집 및 앱 다운로드 후 앱 내 사회적경제기업 펀딩 배너를 통해 기부‧후원이 가능하다. 센터는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자체적으로 운영하
SM경남기업이 광주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단지를 분양한 결과 입주 희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이달 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84㎡ A타입에서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태전지구에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단지 바로 앞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와 합쳐 100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 태전지구 최고층이라는 경남아너스빌의 차별화된 상품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2지구 B1블록(장지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위치했다. 두 단
◇ 임원 보직 및 승진 ▲염규식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 부이사관 승진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소기업중앙회가 슈퍼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 동(약 5500만 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로 인해 2265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13만여 채가 손상되는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265명(사망 298명, 실종 35명, 부상 1932명)의 인명피해와 대규모의 재산피해(주택 13만 268채 손상, 5만 7857채 침수, 25만 3176헥타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 호)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
이른 새벽 시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를 끌고 가던 60대가 차량에 치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4시 5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폐지 수거용 리어카를 끌고 가던 60대 여성 A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편도 3차로에서 리어카를 끌던 A씨를 SUV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SUV 운전자인 70대 남성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 "리어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