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위치한 ㈜에스지엘은 전자, 자동차, 통신,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고품질의 솔더와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기업이다. 김재환 에스지엘 대표는 '세계를 향한 더 큰 발걸음'이라는 경영철학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회사 창립 2년 만에 2024년 제61회 무역의 날 100만 불 수출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운영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센터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회사 비품 구매 시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고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나눔은 거창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실천"이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도움과 신뢰 속에 사업을 성장시킨 것처럼 나 혼자 잘되는 것이 아닌 함께 잘되는 방향을 항상 고민하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억대 보험금을 챙긴 20대들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수원팔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2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 같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B씨 등 3명은 불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일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차선을 넘는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사로부터 18회에 걸쳐 1억 4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경미함에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인에게 음주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뒤 고의 사고를 내고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겁을 주며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보험사로부터 B씨가 3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편취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고 이들을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채무 변제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시민의 안전과 선량한 제3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
DB생명이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다. 18일 DB생명은 AI기반 척추건강 관리 솔루션 기업인 ‘뉴라바디’와 스마트 척추 건강 관리 및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라바디(Neurabody)는 정밀 데이터 기반 AI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 자세 과학 전문 기업으로, 실시간 행동 패턴분석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B생명은 DB생명의 디지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뉴라바디의 AI기반 척추 건강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AI 웰니스 플랫폼 기반 보험 상품 개발 등 신규 시장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로 대두 되고있는 척추 건강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뉴라바디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이트진로가 추석을 앞두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355ml 캔 8개와 전용잔(425ml) 1개로 구성된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한 국내 최초 싱글몰트 라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보리를 원료로 삼아 희소성과 진정성을 갖췄으며,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 ‘ELLA 홉’을 더해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을 완성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환경, 건강, 지속가능성 등 자신이 믿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며 “원료에 대한 진정성과 청정 가치 철학을 담은 이번 선물세트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 안동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쿠팡은 지난 17일 본사 사옥에서 안동시와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생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쿠팡의 상설 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안동 지역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쿠팡은 신규 입점을 원하는 업체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제품 판매를 기획전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도운 바 있으며, ‘쿠팡 트래블’ 내 ‘안동 테마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쿠팡의 안동 상생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하나증권이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심리를 수치화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하나증권은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공포탐욕시그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번 서비스는 MTS ‘원큐프로’에서 이용 가능하며,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부터 매우 탐욕까지 5단계로 구분한다.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간 전환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매매 타이밍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근 9개월간 종목별 투자심리 변화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종목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경우 실시간 알림도 제공된다. 조대현 WM그룹장은 “공포탐욕시그널은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기 쉬운 투자심리를 정량적 지표로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CJ대한통운이 당근마켓과 손잡고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당근마켓이 17일 출시한 ‘바로구매 서비스’의 배송을 전담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경험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배송을 지원한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 등록 시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결제부터 택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다. 판매자는 발송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해 결제하면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간편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3일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 협약식’을 열고 ‘바로구매’ 사업제휴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이진우 당근페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집화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판매자·구매자 모두의 정보를 미노출한 전용 송장을 도입하고, 자사 운영시스템 ‘로이스파슬(LoIS Parcel)’에 당근마켓 전용 화면을 추가해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양사는 당근마켓 전용 포장키트 개발
롯데리아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5년 연속 패스트푸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국가품질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지표인 N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올해 ‘K-버거’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발한 메뉴 개발과 버거 해석관을 앞세워 고객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스타 셰프와 협업한 ‘모짜렐라 버거’ 2종은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230%를 달성하고, 3개월간 누적 4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정식 메뉴로 전환됐다. 또 업계 최초로 소프트쉘크랩을 활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1주일간 30만개 판매와 목표치 대비 264% 성과를 냈고, 재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3주간 70만개 판매되며 레전드 버거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튼에 1호점을 열고 ‘The Original K-Burger’ 슬로건을 내걸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픈 초기 12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롯데칠성음료가 서울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리뉴얼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2일까지 2주간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하철역 콘셉트로 기획돼 출입구 형태의 입구, 주 원료인 암반수 체험 공간, 대형 구조물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소비자 성향에 맞춰 ▲부드러움 라인 ▲100% 암반수 라인 ▲정통 소주 라인 ▲처음처럼 라인 등 4가지 콘셉트의 논현 영동시장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운영된다. 팝업 행사 인원은 역무원 복장으로 참여해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을 소주 성수기를 맞아 알코올 도수 16도로 리뉴얼한 ‘처음처럼’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100% 암반수와 부드러운 목넘김 등 차별화된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BBQ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다시 한번 브랜드 광고를 선보인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11월 23일까지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36만 명 이상이 오가는 세계적 랜드마크에서 약 3개월간 총 101시간 상영되며, 베테랑스 데이와 추수감사절 등 미국 최대 연휴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광고 영상은 ▲‘REAL CRISPY REAL KOREAN’ ▲‘Taste the CRISPY Freedom’ ▲‘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 등 세 편으로 구성됐다. BBQ 치킨대학 연구원들이 양념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처 형식으로 담거나, 치킨 한입 속 바삭함과 소스의 풍미를 시각화해 ‘K-치킨’의 정체성과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BBQ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BBQ만의 바삭함과 풍미를 각인시키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 광고는 BBQ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문화적 공신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K-치킨은 BBQ다’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