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그간의 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4일 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3년만에 이룬 성과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핀다. 올해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의 4개 영역에서 21개 지표를 평가했다.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하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성평가의 경우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도교육청의 사례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지원금 5억 원, 정성평가 우수 지원금 3억 2500만 원 등 8억 2500만 원의 재정 지원금을 확보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
								
				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과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참여한 가운데,‘구리시·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도심 활력과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시장 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 이사장 백경현 시장, 롯데마트 김창용 생산 공급망관리(SCM) 본부장을 비롯해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구리시 골목 상인연합회장, 신토평먹자거리상인회장, 구리역 골목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하남시는 미혼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 청년 만남 지원 프로그램 ‘설렘원하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열린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의 제안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다음달 11일 오후 7시, 미사강변대로 48 소재 8515카페’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커플 게임 ▲1:1 티타임 대화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속에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39세(1986~1998년생) 미혼 직장인 남녀 각 20명, 총 40명이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비공개 처리된다. 신청 서류는 발급일 기준 1개월 이내여야 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증빙 서류 제출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의료미용학과 우수 산학협력 기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30일 학생 69명과 정연선 학과장 그리고 이정은·오정숙·박시연 교수가 산학협력 기관인 V&MJ피부과성형외과와 리엔장성형외과을 방문,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실제 의료미용 산업현장을 체험하며 직무이해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V&MJ피부과성형외과는 ‘뷰티 파라다이스(Beauty Paradise)’를 모티브로 한 대한민국 대표 안티에이징 전문병원으로, 고급스러운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또, 리엔장성형외과는 2023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태국과 일본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산업체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개발, 현장실습, 산업체특강, 취업연계 등 학생들의 진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은진 V&MJ피부과성형외과 총괄이사는 “재직자 중 절반이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출신일 만큼 실무역량이 뛰어나 수년간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희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대형 행사를 개최했다. 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2025 수원 지역교육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수원 E:음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 ▲수원 E:음 공유학교 학생 참여수기 시상 및 발표 ▲열지도 그리기 공동탐구 결과발표회 ▲늘봄학교 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늘봄학교 운영수기 공모 시상 ▲수원 학생과학 학술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원 E:음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에서는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치어리딩·한국무용·밴드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수원 E:음 공유학교 학생 참여수기 공모전에서는 총 6명의 학생이 교육장상을 받았다. 늘봄학교 운영수기 공모전에서는 늘봄전담실장, 행정실무사, 기간제 교사 등이 수상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수원 E:음 공유학교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가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신메뉴 릴레이 출시를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Read the taste, Lead the taste’라는 슬로건 아래, 각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K-미식 문화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각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식의 정수를 담아 연말 고객에게 풍성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의 독보적인 메뉴 개발력과 자체 물류 시스템, 체계적인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가장 먼저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머니의 정(情)’과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순댓국 시장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특별한 식사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프리미엄 스테이크 신메뉴와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메뉴를 함께 출시한다.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라는 미식 철학을 반영해 세계적 다이닝 경험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형
								
				DL건설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며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 조사 및 대기업별 실적평가를 포함한 ‘동방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별 실적평가를 통해 도출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우선 DL건설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대외기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예방하고,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생대출 70억 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의 일
								
				포천시는 4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에 따른 설계 용역을 지난달 발주한 가운데 이를 위탁 받은 포천도시공사가 건설대행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에 따른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최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천동 거주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의 부지에 연면적 약 4178㎡의 규모로 건축물이 건립되며, 오는 2028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 보고회선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포천동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새롭게 건립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맞춤형 복합 행정,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되며, 이 설계안은 행정 및 민원 업무 공간 외,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설계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데다 금융당국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이미 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물론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까지 압박을 받고 있다. 고금리·규제 장기화 속에 ‘가계는 조이고, 은행은 웃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22%로, 지난 5월(3.942%)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금리가 다시 오르자 대출 여력은 더욱 줄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와 스트레스 금리 적용이 맞물리며, 연소득 7000만 원인 무대출자의 주담대 한도는 올해 들어 약 40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값은 여전히 높은데 빌릴 수 있는 돈이 줄면서 체감 부담은 커지고 있다. 기존 대출자는 상환 압박이 커지고,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수요층은 대출 문턱이 높아져 시장 진입조차 어려워졌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첫 주택 수요층은 “원리금 감당이 불가능하면 시장에 발을 들이기조차 힘들다”는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은행들은 고금리 수혜를 입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4대
								
				수원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 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2025 수원 함꿈함빛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꿈꾸고, 함께 빛나다(함꿈함빛)'라는 주제에는 학생의 하루를 교육·돌봄·쉼·성장이 조화된 하나의 배움으로 설계하자는 수원형 늘봄학교의 철학이 담겼다. 오전에는 늘봄 업무 담당자의 옴니버스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대학 및 외부기관 협력, 지역자원 활용, 거점형 늘봄학교 운영, 햇살 늘봄학교 연구회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으며, 학교와 지역의 협력 과정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연암관 로비에서 '하루를 온전한 성장으로 품어내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행사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학부모·지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과 돌봄이 연결되는 학교의 변화를 살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공교육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수원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