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경기도 북부청사 균형발전기획실을 최근 방문해 경기북부 지역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포천시는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는 물론, 이로 인한 고도제한 등으로 도시 발전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포천시 전체 면적 826.44㎢ 가운데 225.39㎢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약 27.3%가 군사 관련 규제를 받고 있다. 토지 이용과 도시개발에 제약이 뒤따르고 있으며, 특히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제한에서 토지 소유자들은 법적으로 허용된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서 건폐율과 용적률, 건축물 용도 등 건축행위의 기본적인 기준을 규정하고 있지만 군사시설 보호구역내에선 별도의 고도제한이 적용되어 법적으로 허용된 기준을 현실적으로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발생한다. 지역 주민들의 토지 이용과 개발 과정에서 이중적인 제약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도제한 문제는 개별 토지 이용을 넘어 도시 개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전철 7호선 연장과 연계한 선단동 일대는 역세권 개발이 기대되고
평택시는 지난 6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0월)을 앞두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 배수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사전정비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요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통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과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 2억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성남형 오페라 콘텐츠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간 공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 공연장과 민간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극, 음악, 무용, 전통 등 4개 장르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스토리텔링 콘서트 ‘조은아의 So談So談’, 가족무용극 ‘어린왕자’, 전통 공연 ‘이희문 프로젝트 날:NAL’ 등이다.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는 재단의 기획 시리즈 ‘오페라정원’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서도 국비 1억 4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
오산시는 지난 6일 가장2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산업단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가장2일반산업단지 상가 관계자와 근로자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일원에서 제기된 교통·환경·주차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차 공간 확보,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산업단지 주변 환경 관리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주요 불편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 가운데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안은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자와 상가 이용객,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완연한 봄기운이 시작되는 3월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변덕스러운 꽃샘추위와 미세먼지가 심혈관계를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환은 주로 혹한기나 혹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 역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시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24년 기준)에 따르면 2월 31만 8596명이었던 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3월 32만 8922명으로 늘었고, 4월에는 34만 1723명에 달했다. 환절기 심혈관 환자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기온의 변동성에 있다.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약 1.3mmHg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카테콜아민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며 혈압 상승을 유도한다. 또 낮은 기온은 혈액 내 섬유소원 수치를 높여 혈액을 끈적하게 만든다. 이때 죽상반(플라크)이 파열되면 급성 혈전이 생성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봄철 미세먼지도 심혈관 건강을 위협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월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월(45㎍/㎥)과 4월(50㎍/㎥)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세먼지는 폐포의 모세
마르고 날씬한 게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이어트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 치료 주사제(일명 '다이어트 주사') 사용이 늘면서 단기간에 급격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격한 체중 감량이 담석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국내 담석증 환자 수는 최근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담석증은 담즙 성분(주로 콜레스테롤 등)이 결정화돼 돌처럼 굳으면서 담낭에 쌓여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담즙 정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배출이 증가하거나 담낭의 수축 기능이 저하될 때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이 이뤄지면 간에서 담즙으로 배출되는 콜레스테롤 양은 증가하는 반면, 식사량 감소로 담낭 수축이 줄어 담즙이 담낭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담즙이 농축되고 결정화가 촉진되면서 담석 형성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저열량 다이어트나 단식에 가까운 식이요법처럼 섭취량을 급격히 제한하는 경우에는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최근 비만 치료제로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 계
성남시가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금까지 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열린 ‘로봇 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162곳을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등 총 229개 시설에 인지훈련 로봇, 방역 로봇, 코딩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미러 등 1353대의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2024년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7870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6만 771명에 달했다. 2024년에는 328회 교육에 1만 1478명이 참여했고, 2025년에는 7542회 교육에 4만 9293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면 과정으로는 ‘인지 로봇 보미와 함께하는 인지훈련 교실’, ‘인지 로봇 실벗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지역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2026 남양주 정약용플러스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지원청에 따르면 양주는 넓은 생활권을 가진 다핵형 도시 구조로 인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적 한계가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3개 공공도서관을 공유학교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남양주 13개 공공도서관이 각각 4개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디에서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배움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화도도서관을 시작으로 운영되며 향후 관내 공공도서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독서·인문·문화예술·창의융합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탐구·창작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생각이
남양주시 양정동 주민센터가 내년 초에 임시 청사로 조성되는 일패동 188번지 일원(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복합커뮤니티2)으로 옮긴다. 시는 양정동 주민센터가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돼 행정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청사를 조성, 신청사 건립 이전까지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 청사는 현재의 주민센터에서 직선 거리로 500여m 떨어진 곳에 가설건축물 1층, 2개동 연면적 74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토지 사용 협의를 마쳤으며,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추진한 후, 내년 1∼2월중으로 임시 청사를 개청한다는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윤지(BDH파라스)와 이제혁(CJ대한통운)이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윤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2일째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를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윤지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또, 2018년 평창 대회 신의현(크로스컨트리) 이후 8년 만에 한국에게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선물했다. 전날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좌식) 7.5㎞에서 사격 실수로 아쉽게 4위에 머문 김윤지는 이날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첫 사격에서 만발을 쏘며 1위로 나선 김윤지는 두 번째 사격에서 2발을 놓쳐 5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세 번째 사격에서 5발을 모두 맞춰 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네 번째 사격에서도 5발을 모두 명중해 선두를 꿰찬 뒤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혁은 한국 장애인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포디움에 입성한 선수가 됐다. 이제혁은 코르티나 파라 스노보드 파크 에서 진행된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 장애(SB-LL2) 결선에서 에서 에마누엘레 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