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약 40개국에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의 인사와 회원들이 경기도 HWPL 평화연수원에 10만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주최한 기념식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세계 평화 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 10년간 평화를 향한 세계 지도자와 시민의 공헌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세계 화합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혜총스님, 조세 호노리오 다 코스타 페레이라 제로니모 동티모르 고등교육과학문화부장관 등 여러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평화 역사 10주년을 맞이한 오늘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이제 너와 내가 다르다는 선을 긋지 말고, 사랑과 평화라는 재료로 하나돼서 지구촌을 살리는 역할을 하자. 서로 협력해 서로를 살리고 값진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주자”고 독려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2014년 이후 이뤄진 평화 사업의 실질적 결과들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는데, 특히 지역적 특성에 맞춘 평화 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민주·용인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39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3.2명(총 16명)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부상자는 8명으로써 총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운전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는 35.9%(14건)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4건의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본선 유턴으로 인한 사고가 10건에 달하기도 했다. 고속도로 특성상 본선유턴이 불가하지만 무리하게 유턴을 시도하다 정방향으로 통행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노면색깔유도선, 역주행금지 노선표시 확대 설치 등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으나 사고 건수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명수 의원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2, 3차 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며 “불법 유턴을 원천 차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양평군은 12일 '제51회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은 『양평군 군민의 날 조례』를 통해 균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9월14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관내 기관.단체장, 교류도시,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제51회를 맞은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향후 양평의 50년을 맞이할 미래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12만 9000여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됐다. 기념식에는 교류도시인 캄보디아 뽀삿주의 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또한 경기도지사와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강북구,영동군,거창군 단체장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양평군과 자매.교류도시와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식은 오는 21일 두물머리 음악제 무대에 오를 양평군연합창단이 멋진 사전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전년도 양평군민대상 수상자가 함께 양평군민헌장
가평군은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이란 경기도와 가평군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못하는 농어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 개인에게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가평군에 연속 2년(또는 경기도내 비연속 5년) 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가평군에 1년(또는 경기도내 3년)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 이다. 공익직불금 등의 지급 제한을 받은 부정수급자, 농업외 종합소득이 3, 7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청년기본소득및 농민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도 중복지급이 되지 않는다. 2024년 지급 기간은 4분기(10월-12월)부터이며 12월 중에 지역화폐로 4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는 '농어민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할수 있다. 농어민기회소득 사용기한
부천시는 어린이보행안전시설(노란무지개) 시범 설치사업을 통해 내동어린이공원, 새터어린이공원, 상동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3개소에 보행안전시설물(노란무지개) 9개소를 설치했다. 앞서 시는 이면도로 내 어린이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했고, 이에 전국 최초로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인 ‘노란무지개’를 어린이공원 출입구에 설치했다. ‘노란무지개’는 무지개 모양의 노면표지 어린이보행안전시설을 비유한 말로, 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면도로와 인접한 어린이공원 출입구 노면에 무지개 모양의 노면표지를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사고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공원 출입구 주정차 차량으로 어린이를 보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부천원미·부천오정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공원 출입구 주변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공원 출입구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관내 어린이공원 출입구에 ‘노란무지개’를 계속해서 확충해 어린이 보행사고가 대폭 감소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부천시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8일 부천아트센터에서 ‘톡톡! 임산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지난 2005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됐다.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1부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2부 임산부의 날 기념식 ▲3부 임산부를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며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톡톡! 임산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관내 보건소 등록 임산부이면 동반 1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선착순 240명) 조용익 부천시장은 “임산부의 날 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 ‘스타트업코리아 펀드’가 총 8376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에 따르면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 원을, 모태펀드가 2310억 원을 출자해 총 84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초격차 분야에 6876억 원, 세컨더리 분야에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9개 민간출자자 중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기관은 벤처투자조합에 최초로 출자하며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뎠다. 벤처투자조합 출자 이력이 있는 13개 기관 중에서도 9개 기관은 지난해보다 출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올해 출자사업이 도입된 첫 번째 연도임에도 민간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당초 결성 목표액은 5000억 원이었으나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목표의 1.7배를 상회하는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6개 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세계가 주목할 만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키워나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서 자살 하려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 잡힐까봐 올린다"며 "9월 23일 월요일 정확히 오후 6시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댓글 반응 보니까 불도 질러줄게. 위로 한 번을 안해주네"라며 "허언증이다, XX들 딱 기다려라. 죽여줄테니까"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국내 포털 사이트의 지도로 카페 등 야탑역 인근지역을 캡처해 구체적으로 범행을 벌이겠다는 장소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도 첨부했다. 글이 작성된 지 3시간 만에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탑역 일대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투입해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일에는 4개 팀(32명)을 투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응급실 뺑뺑이'의 우려가 컸던 추석 연휴 소방 당국의 일평균 119 구급 이송 건수는 지난해보다 5분의 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소방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3만 695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7390건의 소방활동을 한 셈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2.2% 감소했다. 일평균 화재 건수는 비슷했지만 구조활동이 크게 늘었고 구급 활동은 감소했다. 의료기관 등에 환자들을 이송하는 구급 활동으로는 4만 4097건 출동해 2만 2676건 이송했다. 하루 평균 4535건의 구급 활동을 한 것이다. 작년 일평균 구급 이송 건수는 5천678건으로, 이와 비교해 20.1% 감소했다. 이송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0.3% 줄었다. 이는 이송 환자가 줄어든 것은 응급실을 찾은 경증환자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경증환자의 내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추석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명절 연휴보다 많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휴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3만 9911명), 올해 설(3만 6996명)보다 20% 이상 줄었다. 추석 연휴에 발생
성남시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 및 토지)에 대해 총 2963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모두 43만 4천 건으로 금액상 지난해보다 120억 원(4.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증가 주요 원인은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함께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인한 공시가격 상승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과세 주택의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뉘어 부과된다. 건축물 재산세는 7월에, 토지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인하하고, 주택 과표 상한제를 도입해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며, 위택스, 지로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ARS, 모바일 고지서, 지방세입 계좌,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도 지원돼 편리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납부 기한인 30일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성남시의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중요한 재원이 된다"며 "납부 마감일에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납부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