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5호선 연장을 촉구하는 여당 의원들의 잇따른 기자회견에 대해 시민사회 일각에서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 연장 사업을 위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예타)와 관련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차량기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이런 기자회견을 접한 김포 시민들은 실질적 진전없는 반복된 선언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김포 시민 A씨는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게 빠른데 굳이 내용 없는 기자회견이냐”며 “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 쇼’처럼 느껴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번 기자회견이 실질적 계획이나 예산안, 추진 일정 등 구체적 로드맵 없이 정치적 수사에 그쳤다는 점에서 반감을 표했다. 한 시민은 “기자회견을 할 시간에 관계부처와 실무협의를 하고 성과를 가져와라”라고 꼬집으며 "대선에만 전념하다 예타 발표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민주당에서 내붙인 현수막엔 내란이나 계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소래터널을 달리던 화물차 화재가 발생해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쯤 소래터널 내부에서 1t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신고 31분만인 오후 5시 17분쯤 불을 모두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진화를 위해 이 일대 일산 방면 전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원도심 중촌마을 일대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산1동은 사업비 1억6200여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안내판 117개 ▲도로표지병 670개 ▲태양광 LED 보안등 6개소 등 총 793개의 방범 시설물을 새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에 방범 인프라를 집중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김현수 다산1지구대장, 다산1동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대표 10여 명이 참여해 로드체킹을 하면서 설치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지구대장은 “주간과 야간 순찰 예방활동을 지속해 온 입장에서 이번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파트너로서 다산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야간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줄고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졌다” 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이 체감 가능한 안전한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
구리시는 오는 16일 정오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화 계획이 있는 예비 창업자와 기술집약형·지식서비스 등 관련 분야에서 창업한 지 5년 이내 기업을 모집·육성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구리시에서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일이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여야 한다. 모집 분야는 ▲IT, BT, CT, NT 등 기술 기반 벤처창업 분야 ▲그린(디지털)뉴딜, e-커머스, 푸드테크, 도시농업, 펫테크, 부동산 정보 기술 (프롭테크) 등 특화 분야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 등 일반분야로 나뉜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고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공간 임대료, 공공요금, 관리비, 교육실 및 3D프린터 이용 등 지원과 함께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로고·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내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실현할
구리시는 지난 3일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현장에 방문해 폭염 대비 옥외 근로자 안전점검 및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월 첫째 목요일에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옥외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등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7월 행사 주제를 폭염 대비 안전 수칙 홍보와 생수 나눔 캠페인으로 정했다. 시는 이날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의 건설 노동자들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수칙과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특히, 무더위 시간대 휴식 권장, 시원한 음료 섭취, 그늘막 설치 등 현장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안전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지속해 주기를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옥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노동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공근로 등 직접 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쿨토시 등 안전용품 배부 ▲건설 현장 생수 나눔
구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강종일) 산하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울릉도·독도 탐방 캠프’의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시 청소년들에게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13세 ~19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선발은 서류 심사 후 전자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진다. 캠프에 참가할 청소년들은 이달 26일 오후 2시 수련관 4층 스터디카페에서 할 사전 활동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활동은 울릉도 생태 및 역사 탐방, 독도 수비대와의 만남, 팀별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으로 숙박, 식사, 간식, 체험비, 선박비 등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팀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역사를
남양주시가 황금산 일원에 2029년 준공 목표로 공공캠핑장과 생태숲 등 자연친화형 체험시설을 갖춘 도심 속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황금산은 전체 57만 4,000㎡ 규모로 다산지금지구, 가운지구 등 대규모 시가지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며, 시는 지금동 115번지 일원에 약 4만 9,000㎡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이와 연계해 주민 이용도가 낮았던 황금산 훼손지 15만 1,000㎡를 활용해 △공공캠핑장 △생태숲 △황토 맨발길 △자연학습장 등 체험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공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계획은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대체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시개발로 인해 감소한 녹지를 복원하고, 산림 보전과 더불어 시민의 여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올해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공원조성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 토지보상 절차 등을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즐길 수 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가 지난 4일 금곡동 소재 카페에서 지역 시민 리더를 대상으로 연중 추진하고 있는 ‘제3차 찾아가는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 강연회는 74만 시민시장의 통일 인식을 개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중 진행 중인 민주평통의 자체 사업으로, 이번 강연은 금곡동 초·중학생 학부모와 청년 예술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소연 통일 전문 강사는 ‘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탈북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삶과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하였으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통일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효성 협의회장은 “이번 강연이 참석한 시민 리더 모두에게 삶의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고, 북한 주민의 삶을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강연 이후의 ‘통일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주제 토론은 물론,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어 “시민 시장님에게 통일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제공해 준 민주평통 유효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 신임회장인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이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를 열고 축산업계 현안 해결과 조합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축산농가 수익성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 조합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장으로서 첫 공식회의를 주재한 장주익 협의회장은 축산농가 위기 타개를 위한 농협사료 및 가공조합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협의회장은 "사료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소비 위축 등 복합 위기를 맞은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합 간 긴밀한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장으로서 계통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여 축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은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EBS English), 인공지능(AI)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나눔 등이다.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