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및 항행 제한 규제가 대폭 완화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연안해역은 접경지역이 아닌 일반해역이지만 안보와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지난 1982년부터 야간조업이 전면 금지돼 왔다. 이로 인해 지역 어민들은 짧은 조업시간과 입·출항 제약 등으로 조업 효율성이 낮아지는 어려움 등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모두 27차례에 걸쳐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만도리어장 이남(북위 37°30′) 해역에 대해 상반기 성어기인 3월부터 6월까지 야간 조업 및 항행을 전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강화도 주변 어장은 안보상의 이유로 일출 및 일몰 저후 각 30분씩, 모두 1시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규제 완화가 시행되면 모두 2399㎢ 해역에서 조업시간 증가에 따른 어획량 증대가 기대되며, 약 900여 척의 어선이 참여하는 만큼 연간 136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44년 동안 이어진 과도한 조업 규제를 개선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어업인들에게 실
인천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 및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년 대비 194억 원 늘어난 28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쪽방과 고시원, 반지하 등 비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비롯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도모한다. 우선 시는 주거취약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7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광역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 강화, 기존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대상 주거급여 지원, 비적정 주거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주거는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주거복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상부 도로계획 검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지난 1968년 12월 개통된 대한민국 1호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는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고속도로가 도심을 관통해 지역 간 단절이 이뤄졌고, 출·퇴근 차량과 화물차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정체 등이 발생하자 이를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약 1조 3780억 원을 투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진출입로 5곳을 포함한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시도 국토교통부의 행보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3월 착수해 2년 동안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시는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진 상부도로 공간을 대상으로 교차로 설치 등의 도로계획 및 녹지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주변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 침체된 원도심의 경재엵을 높이고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남동구가 거리 곳곳에 게시된 불법 정당 현수막을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중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설치 요건 등을 위반한 현수막은 철거한다. 앞서 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실관계를 설치 요건을 어긴 것으로 보이는 정당 현수막의 적법성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에 명백한 근거 없이 허위 내용 등을 표시했다고 판단한 일부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 명령을 내렸다.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국민의 정치활동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사실을 왜곡해 구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은 예외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계양구의회가 31년 만에 신축 건물로 이주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의회 신청사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2일 개청식을 연다. 지난 1995년 북구에서 계양구로 분구했을 당시부터 사용된 기존 청사는 이번 신축을 통해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 공간에서 연계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계산동 1079-4번지(오조산로 59)에 건립된 신청사는 연면적 3605㎡,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8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표류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구는 이번 완공으로 의정 활동에 적합한 공간이 확보되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의회 신청사 건립으로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 공간에서 보다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구의회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하대병원은 김대영 (주)비나우 대표가 병원 심장내과 발전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전달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필수의료 분야인 심혈관질환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고 한다. 최근 몇 해 동안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1억 원 후원, 성동구청 겨울나기 성금 1억 원 후원 등 규모가 큰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비나우는 2018년 8월 설립된 글로벌 뷰티 종합기업으로 2024년 매출 2천 7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 ‘좋은 일자리 기업’, ‘최고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는 등 채용·복지·인사정책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김 대표는 “인하대병원의 최성환 심장내과 교수를 통해 필수의료 분야인 심장내과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알게 돼 후원을 결심했으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신성희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김 대표의 기금은 소외되고 있는 심장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후학을 양성하고, 의료 현장을 지키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SM그룹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28일 전국 2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기존 ATM형 충전기를 최신 키오스크 방식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교체는 10여년 만의 투자로, 연간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이 겪어온 오작동이나 처리 지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새 기기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신용카드뿐 아니라 카카오페이·토스 등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을 지원한다. 오는 5월에는 네이버페이까지 추가 적용돼, 국내 주요 3대 간편결제 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M하이플러스는 이번 개편에서 ‘모바일 연동’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용자는 무인 충전기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해 전용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설치하면 이후에는 앱 내 자동충전 기능을 통해 별도 기기를 거치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오프라인 한계를 넘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교통약자 배려 기능도 강화됐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버튼 위치를 하단으로 조정한 ‘낮은 화면 모드’를 비롯해, ‘고대비 모드’로 시야가 약한 이용자도 쉽게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음성안내 기능이 추가되면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구를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유 시장은 주민들에게 제물포구로거듭나는 지역과 관련, 지역 최고의 문화와 산업, 관광이 공종하는 도시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을 찾은 유 시장은 기관 현안 및 건의사항을 듣고 올해 시정 주요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과 대화했다. 이번 방문은 시·구 간의 정책 공유와 협력 방안 모색으로 지역 간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구정 현안 논의에서는 ▲동구 구립요양원 건립 사업 시비 지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시비 지원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 및 (가칭)송림오거리역 유치 ▲송림삼거리 일원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송림고가교 철거 ▲인중로 및 송림로 일원 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 시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유 시장은 동구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의 복지·교통·주민 편의 등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시의 혁신적인 정책 추진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에도 동구가 주민과 함께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누적 참여 인원이 4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은 재단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비영리법인으로, 과학·환경 교육 등 미래세대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누적 40만 명 참여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실질적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는 아동 대상 과학·환경·미래 모빌리티 체험 교육으로, 2012년 시작 이후 24만여 명이 참여했다. BMW 드라이빙센터 상설 공간, 11.5톤 트럭 개조 ‘모바일 캠퍼스’,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기가정 아동 지원 ‘희망나눔학교’와 후속 프로그램 ‘희망ON학교’는 초등생 및 돌봄 학생의 신체·정서 건강을 돕는 사업이다. 이들 프로그램 누적 참여자는 12만 8천000명을 기록했다.환경교육 ‘넥스트 그린’은 환경 중요성과 실천법을 알리는 공익 프로그램으로 3만 1000 명 이상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교사 대상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 중이다. 재단은 올해에도 주니어 캠퍼스, 넥스트 그린, 희망ON학교를 중심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구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난 속에서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시험에 응시한 청년에게 응시료 실비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2026년 기준 1986~2008년생)으로,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개인사업자가 아닌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시험 종목은 2025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 시험(TOEIC, TOEFL, HSK, JLPT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구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