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3일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6~17도 ▲성남 5~17도 ▲과천 5~17도 ▲안양 8~16도 ▲광명 9~16도 ▲군포 8~16도 ▲의왕 5~16도 ▲용인 4~17도 ▲오산 5~17도 ▲안성 5~18도 ▲이천 3~17도 ▲여주 2~17도다. ▲양평 4~17도 ▲하남 5~17도 ▲광주 4~16도 ▲파주 3~16도 ▲양주 4~16도 ▲고양 5~16도 ▲의정부 5~17도 ▲동두천 5~16도 ▲연천 4~15도 ▲포천 4~15도 ▲가평 4~16도 ▲남양주 4~18도 ▲구리 5~17도 ▲김포 7~16도 ▲부천 9~17도 ▲시흥 6~17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6~18도다. ▲인천 10~15도 ▲강화 7~15도 ▲백령도 11~14도 ▲서울 7~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을 나타내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상부상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광주시 산성경로당을 방문해 냉장고, TV,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약 5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 제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과 경기지역 이사장, 광주시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도내 9개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공동체시설에 총 4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규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지역 공동체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사
매일 아침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서다보면 종종 예기치 못한 항의를 받을 때가 있다. “이렇게 큰 개를 왜 입마개를 하지 않습니까?” 나의 반려견은 맹인안내견으로도 많이 활약하는 세상없는 순둥이 래브라도리트리버 종이다. 그럴 땐 정중히 안내드린다. “입마개를 해야 하는 맹견은 법에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스탠퍼드셔 테리어,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입니다.” 모두 개물림사고로 뉴스에도 종종 언급되는 투견종들이다. 얼마전 아들이 키우던 핏불 한 마리를 시골어머니에게 맡겨놓았는데 그 어머니를 핏불이 물어 숨지게 한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개가 주인을 몰라보고 광견(狂犬)이 되면 몽둥이 외에는 약이 없다. 미치면 주인도 몰라보는 것이 개만 그렇겠는가?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검찰의 항명이 거세다. 시작은 서울지검장이었다. 자신이 결정해야 할 항소건을 수뇌부의 지휘에 따라놓고 “내 생각은 달랐다”며 사표를 던졌다. 이어 약속이나 한 듯 검사장들의 집단 입장표명이 뒤따르더니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격. 이제는 지청장, 부장, 심지어 초임검사까지 팔걷어 부치고 뛰어나온다. 알고나 떠들어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올해 1월 공직선거법 위
▶글 싣는 순서 ①대선주자 입증 무대…도지사 선거 줄 선 유력 후보들 ②'교육의 중심' 경기교육감 선거…3강 구도에 단일화 변수 ③'道 정치 1번가' 수원시…이재준 재선 둘러싼 한판승부 ④ 이천시장, 보수 수성 vs 진보 재탈환 ⑤ 여주시장, 분열 넘어 정책으로 유권자 마음 얻어야 ⑥ 광주시장, 고정 지지층 붕괴로 시장선거 ‘초박빙’ ⑦ 김포시장, 인구 급증으로 보수 지형 흔들 ⑧ 시흥시장, 본선 만큼 치열한 공천 경쟁 구도 ⑨ 동두천시장, 공동화 현상 극복 등이 주요 이슈 동두천시는 인구 8만 6000여 명의 소도시다. 80년대 까지도 주요 미군 기지가 주둔하면서 비교적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였다. 하지만 근래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함으로서 도시 일부에 경제 침체, 인구감소 등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선거 출마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설득력 있는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국민의힘 소속 박형덕 현 동두천시장은 지난 2006년 동두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시 도의원을 역임했고, 2017년에는 경기도의회 연정 제1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지선에 도전한 민주당 최용덕 후보에 석패하고 20대 설욕전에서 당선됐다. 박 시장은 취임 후 무난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인천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53 일원에 조성된다.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 등 복합문화시설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은 이곳으로 이전한다. 특히 인천시립미술관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그동안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천만 시립미술관이 없었다. 이번에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이 생기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운영 수지 개선 요구 등을 이유로 반려됐다. 올 4월 재도전하자 행안부는 조건부로 통과시켜 사업이 시작됐다.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의 일환인 미술전문가 연구세미나도 지난 8월 2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수도권 미술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시립미술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보다 한 달 전에 열린 지역미술계 연구세미나에서 ‘인천의 정체성’을 논의한 데 이어 ‘느슨한 연대, 수도권 미술관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주제로 수도권 차원의 협력과 공존 가능성을 모색했다. 토론자들은 현
뉴욕시장 선거에서 조란 맘다니(Z. Mamdani)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일약 정계의 기린아로 등장했다. 불과 34살이고 아프리카 출신의 인도계 이민자이자 이슬람교도이고 사회주의자임을 스스럼 없이 밝힌 그는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지이자 미국의 상징 도시 뉴욕시장이 된 것이다. 맘다니의 승리는 미국판 MZ세대의 지지와 성원 때문이라고 한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전 세계가 보수화되고 특히 젊은 층의 보수화 내지는 극우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그것도 뉴욕의 젊은 층만은 거꾸로 사회주의자에 투표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10만 명이 이르는 자원봉사자의 열렬한 활동과 경쟁자의 엄청난 선거자금 투입에도 “정치헌금은 이제 그만” 이라고 외치는 그는 진정으로 정치가 돌봐야 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것을 풀어내었다. 그가 공약으로 내건 임대료 동결은 살인적인 임대료에 고생하는 서민을 위한 정책이었고 무상 버스와 무상 보육 그리고 자치구마다 상설 식료품점을 뉴욕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서비스의 확대 등은 한결같이 약자들을 위한 정책이다.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은 부유세와 법인세 인상으로 해결하겠다는 맘다니의 진정성이 자본주의의
인천지역 아동·청소년이 대거 참여하는 시민문화 콘서트가 오는 22일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청소년 놀이마당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청천극장 초등부와 갈산나빌레 초등부, 창천1동 주민밴드, 실버밴드 등 강사단 밴드 등 9개 팀이 출연한다. 인천시와 부평구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천극장(032-517-3115) 등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시민단체가 부평캠프마켓 공원화와 지역발전전략을 살펴보는 토론회를 연다. 12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는 시민사회단체연대, 부평문화원, 인천부평사랑회 등 5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국회의원(부평구갑), 같은 당 박선원 국회의원(부평구을)이 참석한다. 박인규 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장일진 인천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과 조우 상지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장 과장은 ‘부평 캠프마켓 기본계획 및 현안 과제’를, 조 교수는 ‘부평 캠프마켓의 역사성, 장소성 품은 공원조성을 위한 제언’을 설명한다. 뒤이어 펼쳐지는 토론에서는 최혜영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병헌 국방부 주한미군이전사업단 팀장, 김규혁 부평문화원 과장 등 6명의 토론자가 나서 각자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진정 기각 사건'과 관련해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의 사무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김 위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김 위원의 전 비서 노모 씨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특검팀은 지난 1차 압수수색 당시 확보하지 못한 김 위원의 휴대전화 및 PC를 찾기 위해 재차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압수수색 때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위원은 채 상병 순직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특검팀 출범 2주 전인 지난 6월 교체한 바 있다. 김 위원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인권위 긴급구제 조치 및 진정을 기각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김 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군인권소위는 군인권센터가 2023년 8월 14일 낸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 신청을 같은 달 29일 기각했다. 당시 심사에는 김 위원을 비롯한 세 명의 위원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