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출마를 일찍감치 선언하고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MS를 통해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하자’는 제안을 밝혔다. 연 부의장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수도권 내 주택공급 확대안을 정부가 발표하면서 과천 경마장이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서, 정부 발표 이후 의정부시와 양주, 화성, 경북 영천, 전남 담양,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포천시장 후보들은 이러한 공약사항 채택을 비롯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TF구성을 할 수 있도록 여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와 중앙정부 측에 희망사항을 포함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할 체적의 경쟁력으로선 포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전철 7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을 손꼽았으며, 이전될 경마장 부지로선 자작동 소재 15항공단 부지를 지목했다. 연 부의장은 포천지역 15항공단을 이전할 경우, 경마장 유치는 물론 비행장 고도제한에 따른 자동 폐지에 따라 자작동과 선단동, 가산면 일원의 광범위한 지역이 택지개발 등의 개발 호재로 부가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철 7
더불어민주당 포천지역 출마예정자들 설 명절 앞두고 열린 재래시장에서 민심행보. 최대 명절인 설을 하루 앞둔 15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도의원·시의원 출마예정자들이 경기북부 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포천천 5일장을 찾아 제수상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새해 덕담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포천천 5일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시장과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시의원, 도의원 출마예정자와 시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보이면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장터 방문에 나선 이들은 지방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포천 민심을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명절 인사를 건내는데 힘을 쏟았다. 민주당 소속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며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과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잠시나마 위로와 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전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경제는 파탄 직전에 와 있으며, 기업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일자리는 줄어들며, 농촌은
화성특례시가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과 ‘생리대 그냥드림’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 논란과 맞물려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최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생리대 공급 모델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약 40% 높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 짙다. 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비교적 빠르게 구체적 실행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가격 거품을 낮춘 공공형 ‘코리요 생리대’를 제작해 공공시설 등에 비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맡는 방식의 협력 모델을 통해 가격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화성에서만큼은 단 한 명의 시민도 생리용품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씨름돌' 허선행(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허선행은 15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급)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25년 설날 대회 이 체급 결정전에서 이광석(울주군청)에게 패해 아쉽게 2위에 그쳤던 허선행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그러면서 개인 통산 7번째 꽃가마를 탔다. 또, '씨름 명가' 수원시청은 2022년 문준석(태백급)과 임태혁(금강급) 이후 4년 만에 설날 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허선행은 8강에서 홍승찬(문경시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4강에서는 윤필재(의성군청)를 밀어치기로 제압해 결승에 안착했다. 허선행은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하는 이은수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허선행은 셋째 판에서 이은수를 들어뒤집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포효했다. 허선행은 "후회 없이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부상도 경기를 하는데 하나의 과정이라
의왕시가 지적재조사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토지 경계도)에 등록된 경계·면적 정보를 조사해 바로잡는 국가사업으로, ‘지적재조사 통지서 모바일 발송’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편으로 발송되던 각종 통지서를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송달 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의 시행으로 기존 우편 발송 절차를 간소화해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연간 우편 비용의 70% 이상을 절감하는 한편 종이 사용량을 줄여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스마트폰을 통해 즉시 수신이 가능해 발송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담당 공무원이 수신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행정의 투명성과 신속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원본 문서로서의 법적 효력을 갖추고 있으며, 본인 명의 스마트폰 인증을 통한 ‘수신 부인 방지’ 기능도 포함돼 보안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 특히, 지적재조사시스템인 ‘바른땅’에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모듈을 직접 연계해 별도의 개인정보를 추가로 수집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정
프로야구 KT 위즈는 "6일부터 22일까지 2026시즌 위즈포터를 모집한다"라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기를 맞은 위즈포터는 KT가 운영하는 대학생 뉴미디어 실무 프로그램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원)생·휴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위즈포터는 3월 시범경기부터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영상 제작과 대학생 기자 부문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올 시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활동비와 KBO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AD카드가 지급된다. 지원 양식과 방법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를 질주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2분12초21)가 차지했다.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계주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었던 황대헌은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용인 성복고·동메달),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다섯 번째 메달리스트가 됐다. 황대헌은 이날 결승 초반 후미에 자리하며 체력을 비축하고 기회를 엿봤다. 이후 7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추격에 나섰다. 그 사이 앞서 달리던 선수들이 우르르 넘어지면서 황대헌은 바우트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추월
이정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SNS에 올린 ‘공천기준’을 통해 “이번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후보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공천하도록 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50만 명이 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공천 면접에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경제 감각과 실행력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물을 것”이라며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 환경을 이해하는 미래산업 정책 역량과 비젼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이
평택시가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치매 가족이 일정 기간 돌봄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단기 보호(입소), 종일 방문 요양, 단기 입원 등 공적 돌봄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단기 보호 및 종일 방문 요양의 경우 1일 최대 2만 원, 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 입원의 경우 1일 최대 3만 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송탄·평택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또는 가족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조민수 송탄보건소장은 “치매 돌봄은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신체적·정서적 소진이 우려된다”며 “안심휴가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지속이 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짧지만 알찬 나들이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집에만 머물기엔 아쉬운 명절이라면 전통과 자연, 체험이 공존하는 안성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귀성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의 걷기 좋은 대표 명소들을 살펴본다. 연인과의 감성 산책은 서운산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는 대화를 이어가기 충분한 여유를 준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안성의 넓은 평야와 마을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숨이 조금 차오를 즈음 정상에 닿으면, 이른 봄의 서운산은 화려한 꽃 대신 막 피어나는 기운으로 설렘을 전한다. 조금 더 차분한 시간을 원한다면 칠장사를 권한다. 천년 고찰의 공간은 계절의 소음을 낮춘다. 돌계단을 오르는 발걸음, 처마 끝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고목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두 사람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해가 기울 무렵에는 고삼호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호수 위로 번지는 노을은 이른 봄의 백미다. 붉게 물든 수면과 잔잔한 물결은 계절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낸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어느 근사한 레스토랑 못지않다.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