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소방 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안전관리책임자, 경비 책임자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무 전문 강사를 초빙해 ▲1부 소방안전교육 ▲2부 방범 교육으로 나누어 각 2시간씩 진행됐다. 1차시에서는 관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시설물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 관련 법규 소개 ▲소방 기구 사용법 ▲화재 예방 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등의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차시에서는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범죄사례 공유 ▲범죄 예방 및 대응 요령 등 실효성 있는 방범 교육이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에 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탐사’는 단순 만남 행사를 넘어, 지역 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에서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4기가 지난 15일 매향리생태공원과 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과 1대1 매칭,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4기에서는 13커플이 탄생하며 역대 최고 매칭률 6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진 ‘화성탐사’는 단순 만남을 넘어, 지역 사회 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에까지 이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참가 모집에는 100명을 뽑는 데 667명이 지원해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하반기 601명, 2025년 상반기 634명보다 지원자가 늘면서, 화성탐사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관·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청년 고용 현장의 다양한 주체 7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입학과 동시에 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2학
시흥시가 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의혹과 관련해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측은 시흥시 80억 원 규모의 가족센터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권력형 선정 농단'(경기신문 11월 17일자 9면 보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 측은 "시흥시 가족센터 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한 복지법인이 심사 제외의 부당함을 제기했고, 이에 시흥시는 고문변호사 네 곳에 재심의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4곳 중 3곳에서 공통으로 ‘절차적 문제’의 여지를 지적했으며, 재심의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심의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은 공고에서 정한 절차상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신청 법인에 공정한 심사 기회를 부여하고자 절차를 이행 중이며, 특정 법인을 위한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정당한 행정 절차"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러한 사실을 특혜, 직권남용 등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선동이자, 시흥시정부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시흥시는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터무니없는 정치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박 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5년 제2회 연천군 학교밖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의 협동과 자율적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은 오사카의 역사 및 문화유적지 탐방, 현지 청소년기관 방문, 문화체험 등 일본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직접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다이이치가쿠인 학교’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이 포함돼 있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기관을 소개하고 일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오사카 일대를 돌아다니며 일본의 문화와 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는 꿈드림 프로그램 참여도, 활동 성실성,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평가하여 학교밖청소년 9명을 선정했으며, 안전교육 등의 사전 준비과정도 마쳤다. 황상하 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타국의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울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한다.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청정 임진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을 통해 파주장단콩의 가치와 우수성을 소개하며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과 거리극 공연을 비롯해,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파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주변 주요 진입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임시주차장 운영 및 교통 안내요원 배치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웅기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의 대표 상표(브랜드)인 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평택소방서는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소방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소방안전·불조심’을 주제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손그림 작품의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점(대상 1점, 최우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자는 4절 크기(가로39.4㎝×세로54.5㎝)로 직점 그린 손그림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스스로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2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연천군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연천군 중면 삼곶리 일원에 조성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류호국 부군수,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조성 경과를 점검하고 관리·운영 계획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을 살펴봤으며, 향후 발전 방향과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임진강변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평화·생태·예술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낸 공간으로 가을철 붉게 물든 풍경은 연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의회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자연과 평화의 상징성이 조화를 이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방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력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의회에서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해 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가꾸겠다”며 “중면 지역이 단순한 경관지대를 넘어 남북 분단의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담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향후 댑싸리 정원의 국가정원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는 지난 16일 '구리시 여성·청년·대학생 인재 발굴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시의 미래를 이끌 여성과 청년·대학생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세대에 맞는 정치 패러다임 ▲여성·청년·대학생 정치의 역할과 현실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필요 기반 조성 ▲여성·청년·대학생이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실제 정치 활동 경험을 들으며 의견을 나눈 데 대해 “지역에서 여성과 청년·대학생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뜻깊은 자리였다”,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치 참여가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강연 형식이 아닌,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참여형 구조의 정책 토론회’로 진행됐다. 나태근 위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여성과 청년·대학생들이 구리의 미래 정치 지형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새로운 인재를 지속적으로
고양특례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6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4개월씩 3단계로 추진 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11월 19일부터 25일 기간 중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업무시간 내)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하며, 자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