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9일 ‘경기도민과 약속 완수’를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사명으로 삼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남은 6개월여의 임기 동안 ‘도민 기대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책임과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집행부·의회 갈등 해소’ 등 11대 도의회에 남은 과제들을 거론하며 도민과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들어설 12대 의회를 위해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Q. 새해에 반드시 매듭짓고자 하는 숙원 과제는 무엇인지. A. 새해에도 도의회의 숙원 과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여전히 의회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거나 예산을 편성하고 감사할 권한은 갖지 못하고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회 우원식 의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직접 만나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자치분권 추진기구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법의 국회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자치분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 중인 이른바 ‘8대 악법’으로부터 법치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해 시흥 전역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정필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부위원장단 등 총 16명의 정예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대야역, 신천역, 시흥시청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현재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이 야당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사법부를 장악하며, 정권의 직속 수사기관을 강화하려는 '전체주의 체제 구축'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필재 위원장과 참여자들은 "사법 파괴 5대 악법"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에 대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증원법 및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4심제 도입 등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하여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독소 조항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저지 의사도 분명히 했다. 필리버스터 제한법, 정당 현수
을지대학교 핵심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사이트 나이트 스파링클럽이 지난 27일 지역 복싱 인재 발굴과 생활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복싱 대회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은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와 복싱스포츠산업리더 최고위 과정 이병규 교수가 공식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대회는 기존 동호인 중심의 스파링 대회를 넘어 교육·경기·산업 연계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김 교수 등은 선수, 지도자, 사업가 등 다양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실무형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을지대 복싱스포츠산업리더 최고위 과정은 ▲스파링 실습 ▲복싱 기반 콘텐츠 기획 ▲스포츠산업 창업 및 운영 ▲해외 교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복싱과 스포츠 비즈니스를 융합한 교육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참여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실무 적용 사례로 추진된다. 김준수 교수는 “복싱은 신체 단련을 넘어 변화의 동력이 되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는 을지대 최고위 과정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산업 체험과 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복싱이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을 잇는 미래형 산업구조를 마련하는데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아동의 일상이 곧 도시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아동의 권리가 시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효성과 지속성을 갖춘 정책 체계 마련을 위해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이번 인증 신청을 마쳤다. 그동안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참여위원회를 위촉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선포를 통해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세웠다. 또한 아동권리기구인 옴부즈퍼슨을 구성하고, 추진위원회와 내부정책조정기구를 운영해 행정 내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또, 아동 1199명과 부모 및 시설 종사자 541명 등 총 1740명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LH와 협약을 맺고 왕숙신도시에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도시 ▲건강하고 따뜻한 건강도시 ▲아동과 소통하는 참여
성남시의회 소속 의원 6명이 ‘2025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했으며,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성남시의회에서는 ▲지역현안해결 분야 서희경 의원 ▲의정활동 분야 박기범 의원 ▲공약실천 분야 이군수 의원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박명순 의원 ▲행정개선 분야 추선미 의원 ▲의정봉사 분야 성해련 의원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희경 의원은 “성남시의 주요 현안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기범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군수 의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으로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고, 박명순 의원은 “지역경제 회복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해련 의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으며,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추선미 의원은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
화성도시공사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인터뷰실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2025년도 혁신과제로 선정된 8개 부서가 참여해 과제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시민 편의 증진과 업무 방식 개선, 조직 운영 효율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심사는 경영사업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실·처장과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완성도와 창의성, 성과 제고,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각 과제를 평가했다. 특히 시민대표가 심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의 시각에서 혁신 성과를 살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이 선정됐으며 수상 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카드뉴스와 사례집 제작, 사회관계
안성소방서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는 새 학기를 앞두고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 예방대책은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1곳, 대학교 5곳, 교육지원청 1곳 등 총 62개소에 이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도내 학교시설 화재는 36건으로, 전년 동기 27건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안성 지역 학교시설 화재는 4건으로, 경기도 전체 학교시설 화재 174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학교 관계자 대상 현장 안전지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표본조사 ▲학교시설 공사장 화재안전 정보 제공 ▲합동 소방훈련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 기간 중 이뤄지는 각종 공사와 시설 보수가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장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유지 상태 점검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신인철
안양시는 내년부터 군인, 경찰·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산하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하사 이하의 군인에게만 감면되던 대상자를 확대했다. 조례 개정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군인, 경찰·소방공무원은 시설 이용 시 사용료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되는 시설은 안양시 공공 테니스장·수영장·배드민턴장·탁구장이다. 곽동윤 안양시의원 등의 발의로 추진된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민과 대상자들이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토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6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을, 경기도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도비 등 총 사업비 285억 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동 711-94번지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2079㎡에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 주민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극대화하고 맞춤형 운동 환경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 용품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29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운동 장비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장애인 생활체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주요 지원 물품은 ▲음파운동기 ▲이너아웃사이(어덕터) ▲마이마운틴(트레드밀) ▲스텝밀 등의 전문 헬스 장비다. 장비들은 경기도체육회관 2층에 위치한 수원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 배치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26년에 진행되는 수원 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에 이번 운동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장비 확충은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운동 기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장비의 유지 보수와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도내 다른 지역의 체육 시설물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용품 지원과 인프라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