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나는 5일 화성시 향남읍과 마도면 일대에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여름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50가구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여름 물품 키트는 ▲즉석식품과 음료▲휴대용 선풍기▲ 폭염 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돼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동두천시는 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25회 동두천시장배 태권도대회를 지난 5일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해, 지역 태권도 발전과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장에는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과 메시지가 함께 펼쳐졌으며, 이에 따라 지역 체육 인프라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유소년부터 중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306명이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 손날 격파, 개인 품새 등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의원과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나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운영됐다. 각 종목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금메달 51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204개가 수여됐다. 참여와 도전을 강조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즐거움 실현에 중점을 뒀다. 이영선 동두천시 태권도협회장은 “25년간 이어져 온 시장배 태권도대회는 지역 태권도인의 축제이자, 미래 세대에게 꿈과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정도로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입금 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투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 고객에 한해서만 비대면을 통한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수원시를 비롯한 각 기관이 일상 속 기부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했지만 취지가 무색하게 시민들은 기부 키오스크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부 키오스크의 취지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강화와 설치 장소의 확대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시행 초기 효과를 높여야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달 16일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누구나 쉽고 부담 없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기부 키오스크의 도입 여부 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현재 관내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시청과 화서역 스타필드 등 2곳으로 방문객이나 통행량이 많은 곳에 설치돼 있지만 시민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다. 김명희 씨(45)는 "못보던 키오스크가 생긴 것은 알았지만 기부를 위한 것인지는 몰랐다"며 "사업 취지도 좋은 만큼 홍보를 강화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정에 지난달 30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기부 키오스크 관련 개선사안을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다. 제안
수원시의 네 번째 경찰서로써 팔달구 일대 치안을 담당할 수원팔달경찰서가 곧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수원 내 모든 구별로 경찰서가 설치되면서 각 경찰서 관할이 조정되는 등 변화가 뒷따를 예정이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달 5일부터 수원팔달서가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팔달구 지동에 자리한 수원팔달서는 수원시 팔달구 일대의 치안을 담당할 예정으로 인계, 매탄, 화서문 등 3개 지구대와 행궁, 동부, 고등, 유천 4개 파출소를 관할한다. 서 내에는 총 10개 과가 들어선다. 다만 관할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기존 동부·유천파출소는 수원팔달서 개서와 동시에 각각 지만·매교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수원팔달서 근무 인력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과장급에 대해 공모 및 선발을 진행한다. 경감 이하 계급의 경우 같은 날까지 수원권 3개 경찰서에서 자체 선발한 뒤 인사 발령하는 방식으로 504명을 선정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수원권 외부에서 근무 중인 경력을 대상으로 20~40명을 선발한다. 수원팔달경찰서장에는 개서준비단장을 맡은 조현진 총경이 부임한다. 수원팔달서는 팔달구 일대에서 각종 강력범죄가 발생하자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예술학교’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스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청소년 단원과 학부모,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22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창단 연주회에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향후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뮤지컬 스쿨에는 34명의 청소년이 선발됐으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통해 매년 정기 공연과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창단한 청소년 예술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포천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7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징어게임'에 관련한 티셔츠, 걸게 그림 등 다양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앞서 중국 내에서 오징어게임1·2에 대한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제기됐고, 특히 오징어게임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짜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이 큰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 교수는 "무엇보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등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정말로 한심한 행위다.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더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
수원도시재단이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7일 수원도시재단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 성장관에서 '제8회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락 창업지원센터장, 입주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김선주 (주)티스닥 대표는 "창업 초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원도시재단의 다양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창업을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초기 단계의 어려움과 현장의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도시재단이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수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추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 혐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 판가름이 오는 9일 이뤄진다. 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9일 오후 2시 15분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법원에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히진 않은 만큼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출석한 바 있다. 앞서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외란 관련 혐의는 제외됐다.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심문한 뒤 영장을 발부하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4개월 만에 다시 구속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서울 지역에 관측 이래 4년 연속 6월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올 여름도 폭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도권기상청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7일 수도권기상청은 여름철 폭염 피해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자체 폭염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대국민과 유관기관 대상 실효성있는 선제적 폭염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 기후분석에 따르면 7월, 8월의 예상 기온이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은 50%에 달한다. 7월이 시작된 지 약 일주일이 지난 지금, 지속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고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도권기상청은 폭염관련 피해방지를 위해 폭염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폭염현장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폭염피해 예방캠페인 ▲농업인 대상 폭염 시간대 정보제공 ▲부모님께 폭염관련 효도안부전화 드리기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방재기관 지원을 위해 ▲폭염관련 예보변동성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 ▲폭염 방재기관 대상 SNS소통방 운영 ▲한눈에 보는 최고기온 ▲학생들 하교시 양산 쓰기 권고 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제공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의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