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사회단체들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100만 인 참여 운동을 전개한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등 도내 시민단체는 9일 오후 1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 출범식을 가졌다.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은 경기도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30%를 달성(‘경기 3030 실현’)할 수 있도록 도민 100만 명을 목표로 환경운동 참여를 제안하는 운동이다. 도내 시민단체를 포함한 경기도민 등이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 공동실행위원회로 활동하며 도민들을 대상으로 운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동실행위원회는 이날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에 동참하는 1000인에 대한 선언문을 낭독한 뒤 ‘경기 3030 실현’을 위한 10대 의제를 발표했다. 먼저 ▲재생에너지 확대 ▲인허가·이격거리 등 규제·관행 타파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재구성·행정조직 개편 ▲도민 재생에너지 발전조합 참여 ▲교육과 공론장 마련 등에 나선다. 아울러 ▲탄중위·도민참여단·탄소중립지원센터 소통·협업체계 구축 ▲기후예산 재구조화 ▲기업·금융 R
딸과 함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오전 8시쯤 양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이 숨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의 시신에서 신고자인 전처 40대 여성 B씨와 딸 10대 C씨가 A씨를 폭행한 혐의점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최근까지 따로 살았으며, 이날 사건 현장인 지인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C씨도 이날 어머니를 만나러 왔다가 자리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는 술을 마시다 A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해 의도성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오후 5시30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체육회가 대회 주최권을 돌려받고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광역 단위 종합체육대회인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 1160명이 참가해 육상, 배구, 태권도, 역도 등 27개 종목(정식 24개·시범 3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윤덕후·박정·이소영·송석준 국회의원,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각 시·군 단체장 및 체육회장, 선수단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군단 태권도 시범단과 파주평화누리무용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은 대회 표지판과 태극기, 도체육회기, 대회기, 종목기, 대회 마스코트인 파랑이 입장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 선수단을 시작으로 개최지 파주시 선수
구리시는 9일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한 대부공고입찰에서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입찰공고를 냈고 롯데마트가 예정가격의 100.12%인 43억 1천만 원을 써내 확정됐다. 시민마트(구 엘마트)는 임대만료가 2025년 12월 31일이나 구리시가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중에 있어 롯데마트의 대부 개시일은 이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관내에 대기업 대형마트가 없어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해하셨는데 마침내 롯데마트로 확정되어 다행스럽다”라며, “조속히 영업을 개시해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마트는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22년간 운영해 오던 것을 2021년 엘마트가 인수했고, 엘마트는 현 경영진이 2023년 초에 인수해 지난해 9월 리모델링을 한 뒤 이름을 ‘시민마트’로 바꾸고 재개장해 운영했으나 지속된 적자와 임대료, 관리비 체납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당시 구리지역 유일한
남양주도시공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9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화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공사에서 제공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가 직면하고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실마리를 얻게 되어 희망을 선물 받은 것 같다”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공사는 “더 많은 시민이 법적 권리를 보호받고 생활 속 법률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찾아가는 법률상담), 신용회복위원회(청소년 신용교육)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가 9일 화상회의로 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이날 열린 회의에서 안양을 비롯해 광명·의왕·군포·서울 구로·영등포·금천·양천 등 8개 지자체장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기권 실시설계용역에 관한 사항과 일본 공원 및 정원의 우수사례를 적용하기 위한 경기권 벤치마킹 실시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 각 지자체별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추진 성과와 계획을 보고하고, 지방정원 조성에 필요한 예산 확보방안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각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고려하고, 하천생태와 어우러지는 꽃밭, 황톳길, 벚꽃길, 수변 녹음길 등을 조성해 시민이 만족할 만한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등록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양천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지난 2021년 5월 구성됐으며, 지난해 8월 총회에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달안초, 덕천초, 동안초, 만안초 등 20개 학교, 69학급을 방문해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의 그림자극을 공연한다. 또, 무대 발표와 연극 만들기 등 연극 수업도 이뤄진다. 그림자극은 연출가 손상희가 이끄는 창작그룹 ‘그림자공장’에서 전통연희와 결합해 만든 ‘토끼와 자라’를 공연한다. 그리고 공연무대는 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9일 서장실에서 장재성 서장과 MZ세대 소방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가 추진 중인 ‘열린 사무실 안녕, 아냥’의 하나로 경직된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세대공감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을 이끌어갈 젊은 세대 소방공무원과 소통하면서 혁신적인 안양소방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육아 역량 강화교육 ‘아빠 육아 안녕하신가요?’에 참여할 남성 양육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정신과전문의인 정우열 씨가 맡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