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인 시민호민관에 박명기 전(前)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지난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근거한 것으로, 시민의 권리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직으로 상근 독임제 형태로 활동하며,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시흥시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민원 부서와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시민 권익 보호 창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시민호민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박명기 호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가평군은 민선 8기 4년차 첫날인 1일,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군정 일정을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서태원 군수가 참여한 일정은 주민 소통과 재난 위험지역 점검 등 모두 8개다. 서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7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민선8기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담은 '가평파서블'기념 영상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취임 4년차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가평읍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시상식과 축사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다졌다. 또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하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군 차원의 예우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전 일정을 마친 뒤에는 여름철 재난 위험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먼저 피서철 물놀이 인기 지역인 북면 도대리 용소폭포를 찾아 안전관리요원들과의 간담회및 관광지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어 ▲명지산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과 ▲명지계곡 유원지 ▲도대리 오목골의 재난 예.경보시설까지 차례로 방문해 수상구조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 군수는 재난안전지역 방문 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산사태와 물난리 등 예측 불가능한
가평군이 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가평군을 포함한 총8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가평군은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구축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운영및 부정 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과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다섯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온라인 통합 플랫폼 운영과 재정지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가평군의 사회적기업이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더욱 기여할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가 1일 열린 ‘월간부천 플러스’ 행사에서 2025년 상반기 동안 적극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우수 부서 3곳을 ‘적극행정 으뜸상’ 수상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시는 이번 포상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시민 중심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번 포상은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 사례를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한 결과, 최우수상은 노인복지과가 차지했다. 노인복지과는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ICT 기반 비대면 교육, IoT 건강관리, 실내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해 노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우수상은 정책기획과가 수상했다. 정책기획과는 ‘부천 과학고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 내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장려상은 전략담당관이 차지했다. 전략담당관은 ‘부천대장첨단산업단지 관련 지자체 최초 우수기업 유치방안’을 마련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DL건설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재무지원 및 기술지원 등의 육성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27개 사다. 해당 기업은 25년 7월 1일부터 다음년도 평가결과 적용 전일까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점 우대를 받는다. 또한 2025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시 6%의 가산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3년간 건산법 상 벌점 감경 혜택도 주어진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DL건설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2025 상반기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실태 분석 및 정책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양주 공유학교 지원단은 물론, 지자체와 남양주도시공사 등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제공하는 기관 관계자, 민간 프로그램 운영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공유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하반기 운영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남양주 공유학교는 전국 최초로 관내 13개 공공도서관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양주도시공사 소속 정약용 펀 그라운드,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지역 시설에서 연간 6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을 함께 공유하여 지역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성과와 한계점을 진단했으며, 정약용 펀 그라운드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성남 아나운서 공유학교 학생기획형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함께 나누어 현장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결과를
시흥시는 지난 1일 시흥중학교 388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2~3학년 14개교 학생 37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국가 법정감염병 제2급에 속한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결핵균으로부터 감염된다. 특히 청소년기는 BCG(결핵 예방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며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 시 단체생활을 통한 집단 전파 위험이 큰 시기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한 결핵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X-RAY)를 촬영하고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결핵균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 환자로 확진되면 치료 및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결핵 조기 진단은 개인 건강 보호는 물론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2일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시 재활용센터에서‘혼이주민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관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환경교육 강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5월 26일 개강한 이번 양성과정에는 한국어 포함 이중 언어가 가능한 화성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10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다문화가정 대상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다문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이 환경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 체계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환경교육 지도자로서 열정을 가지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환경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활동 기반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 학교는 몽골 오르혼
군포시 호남향우회가 군포 철쭉축제 운영 수익금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포시 호남향우회는 지난 2023년부터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 시작했는데 올해도 100만 원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내놨다. 호남향우회 김장곤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을 위한 활동에 호남향우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호남향우회가 청소년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며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교육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셔서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귀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호남향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대학생 222명에게 상반기 1억 840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