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개교 7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6일 경기대는 이날 수원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위한 복합학습공간 'KGU-PLANM 이민규센터'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교내 컨벤션센터와 소성박물관에서는 해외 자매대학이 참여하는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이 시작됐다고도 전했다. KGU-PLANM 이민규센터는 ㈜플랜엠 대표인 이민규 동문(러시아어문학과 95학번)의 현물기부를 통해 건립됐다. 이 센터는 3층 규모의 학생지원 복합학습공간으로, 국내 친환경 학교 모듈러 전문기업인 플랜엠의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여 완공됐다. KGU-PLANM 이민규센터는 앞으로 경기대학교 학생들의 학습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외 자매대학 현대미술 교류전'도 11월 5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교내 컨벤션센터와 소성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 중국, 몽골 3개국의 자매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한국은 전통 회화와 현대 미술 작품을, 중국에서는 낙양이공대학교의 작품을, 몽골에서는 몽골국립사범대학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개교 78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공간을 개관하고,
경기도는 의왕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 특화지역은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된다. 또 규제특례가 적용돼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고 전력 신산업의 본보기(모델)를 활성화할 수 있다. 도는 의왕시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력망 안정, 전기요금 절감, 에너지 자립,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의왕시 모델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도심형 저장전기판매’가 핵심이다. LS 일렉트릭은 의왕 무민공원에 태양광, ESS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소 및 산단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력의 생산·저장·판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민간주도 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어 학의동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마이크로그리드를 조성해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저장·소비하는 자립형 에너지 생태계를 실현하고, 저장전기를 직접 거
경기지역화폐의 구입한도와 할인율, 가맹점 등록 기준을 각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 운영지침’ 개정안을 의결하고 지역화폐 운영에 시군의 자율성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31개 시군은 인구 규모, 산업 구조, 상권 환경 등이 서로 다름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지역화폐 발행권자인 시장․군수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구매 한도는 현행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되고, 가맹점 등록 기준도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결정하도록 개선됐다. 또 온라인몰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시군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내 입점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해지는 등 탄력 운영이 가능해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도민이 더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하고, 지역 경제가 실질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인천시가 원도심 정비사업의 속도와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준 마련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유지에 대한 동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한 ‘정비사업 등 공유재산(시유지) 동의기준’을 최종 확정·시행한다. 이번 기준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와 최근 개정된 시의 도시정비 조례 개정 취지를 반영했으며, 동의 절차의 일관성·신속성을 높인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사업 단계별로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 적정성을 판단한다. 또 정비구역 해제 동의 요청에는 시유지를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상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동의 요청의 접수·협의·회신 창구를 사업 부서로 통합해 처리 기준을 통일하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접수부터 회신까지의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판단 근거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기준은 오는 12일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19조의2가 개정 공포 되는 즉시 적용하며, 세부 기준은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
안양소방서는 최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김지한 서장과 병원 관계자, 소방관 등이 참석해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 구급대원 19명이 ‘브레인세이버’를 수상했다. 김 서장은 “응급환자 대응은 초기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생명존중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주거재생혁신지구 주민대표회의는 6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김정중 안양시의원을 비롯해 유설영 위원장과 주민대표회의 임원, 사업지구 내 주민과 LH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 속에 주민대표회의가 지난 8월 발족되었다”며 “앞으로 주민은 물론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주거재생혁신지구는 만안구 안양3동 959번지 일원 2만1417㎡를 ‘공공분양 및 통합공공임대’를 조성하는 국가시범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제1호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공임대 36㎡ 42가구, 59㎡ 72가구와 공공분양 36㎡ 30가구, 59㎡ 54가구, 84㎡ 276가구, 104㎡ 25가구 등 모두 49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내년 12월 착공, 오는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지역 산불진화차량들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 정보공개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역의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건수는 모두 48건이다. 나열하면 2020년 14건, 2021년 8건, 2022년 8건, 2023년 11건, 지난해 7건 등으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0개 군·구 중 동구를 제외한 9개 지역에서 산과 봉우리 등 87개가 있어 사실상 산불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이유다. 문제는 이들 9개 군·구 중 계양구를 제외한 8개 곳에서 산불진화차량의 내용연수(내구연한)가 기준을 초과한 차량들이 배치돼 있다는 것이다. 인천소방본부가 파악한 지역 산불진화차량은 소방서별로 미추홀구 1톤급 1대, 남동구 2.5톤급 2대, 부평구 1톤급 2대, 계양구 1.5톤급 1대·2.5톤급 2대, 중구 1톤급 3대, 연수구 1.5톤급 2대·2.5톤급 1대, 서구 1톤급 1대·2.5톤급 2대, 강화군 1톤급 3대·2.5톤급 1대, 옹진군 1톤급 7대·2.5톤급 3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남동구 1대(2.5톤급), 부평구·중구·미추홀구·강화군·옹진군 5대(1톤급) 산불진화차량이 연식을 넘겼다. 특히 서구는 2.5톤급 차량 2대가 모두 내구연한을 훌쩍 넘긴
남양주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문화유산 현장을 살펴보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기술 산업 현장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4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몐양시 과학기술신구에 위치한 로봇산업 현장을 방문해 ‘타런(它人) 로봇’과 ‘스허(史河) 로봇’ 등 현지 주요 로봇 전문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주 시장은 국영방송 ‘몐양시뉴스미디어센터(绵阳市新闻传媒中心)’와의 인터뷰를 통해 “몐양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도시”라며 “남양주시도 AI센터 유치를 비롯한 혁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5일에는 몐양시의 하위 행정단위인 장유시를 방문해 이백 기념관과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재학생 7명이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실험동물 기술원 인증시험’은 실험동물의 사육 관리와 동물 복지 등 동물 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으로써, 실험동물을 다루는 국·공립 연구소, 제약 및 바이오 회사들은 본 인증서를 취득한 사람을 우선 채용하고 있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지도교수는 “하계 방학 기간에 운영한 시험 대비 특별반 수업에 충실히 따라와 준 학생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향후 더 많은 실험동물 분야의 전문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실험동물 분야뿐만 아니라 임상, 생명공학, 반려동물 행동 및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을 위해 최신 실험동물 시설과 임상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학생들은 국가
현대캐피탈이 고객들을 위해 현대인증중고차를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직접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현대인증중고차' 판매 차량에 대해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인증중고차'는 ▲허위/미끼 매물 ▲사고 이력 위조 ▲품질 미달 등 중고차 시장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p의 금리 할인을 적용한다. 이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2.5%)보다도 낮은 것으로, 업계 최저 금리 수준이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현대인증중고차를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첫 월 납입금을 면제해 주던 기존 혜택을 확장해, 한 달치 월 납입금을 추가로 면제해 주는 '1+1 월 납입금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이야말로 현대자동차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현대인증중고차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저렴하고 편리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