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19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후 아파트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 중인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화재 피난행동요령 매뉴얼 ▲옥상피난시설 및 피난안전물품 소개 ▲소방안전관리자의 주요 업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 사항 ▲최근 화재 사례 연찬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불이 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을 반영한 피난안전대책과 비상방송설비 자동 안내방송 개선 사항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개선된 비상방송설비 안내 음원과 겨울철 화재예방 수칙 영상 파일을 QR코드를 통해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부해, 교육 이후에도 현장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구조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사전 예방과 초기 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2일 각급 학교 체육교사와 학교체육 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체육 수업 나눔 공유회 ‘체육수업, 건강 맛집을 공유하다’를 열었다. 행사는 ‘초등 맞춤형 신체활동 관련 키즈런 프로그램 안내’, ‘학생체력 향상 건강증진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수업 나눔·발표와 함께 다양한 학교체육 수업과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체육 수업 발전과 교원 역량 상정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2026년도 안성시 본예산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며 안성시의회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보류된 내년도 본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26일 임시회 개최를 요구했으며, 연말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소집요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소집요구서는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이 공동으로 제출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재적의 3분의 1 이상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경우, 의장은 요구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개최해야 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본예산 의결이 15일을 넘길 경우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하게 우려했다. 준예산은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도 예산에 준해 최소한의 행정 운영비만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적 예산 체계다. 준예산 체제가 현실화될 경우 시민 안전과 복지, 지역경제 지원을 포함한 주요 정책 추진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고, 각종 행정서비스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민주당 시의원들의 판단이다. 이들은 이번 임시회 소집요구가 준예산
◇3급 승진 ▲교통정책과 오철수 ◇4급 승진 ▲홍보담당관 강호진 ▲사업운영과 김진배 ▲정책기획과 문길모▲ 행정지원과 문명우 ▲의회법무과 양기영 ▲지역경제과 임대훈 ◇5급 승진 ▲환경정책과 김미선 ▲호평동 생활자치과 서은희 ▲사업운영과 엄우원 ▲행정지원과 이동묵 ▲산림녹지과 이미정 ▲주택과 조은하 ▲징수과 최숙 ▲도서관 정책과 이채원 ▲교통정책과 김병한 ▲농축산지원과 최응렬 ▲위생과 김수현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 한연희 ▲남양주풍양보건소 보건행정과 반애련 ▲도로건설과 김구 ▲별내동 도시건축과 정보영
안성시 친환경 벼 단지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친환경 벼 신규자 대상 교육이 지난 19일 고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신규 참여 농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재배 관리와 제초 문제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고삼지역 친환경 벼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지나 다시 면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성시가 2020년 친환경 벼 단지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온 결과, 2025년 말 기준 안성시 친환경 벼 재배 면적은 166.7ha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ha 이상 증가한 수치로, 친환경 벼 전환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삼농협은 올해 친환경 벼 917t을 수매했다. 전년보다 136t이 늘었지만,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도산 친환경 쌀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고삼농협은 자체 수매 물량 외에도 파주·가평·연천·고양 등 도내 타 지역에서 약 900t의 친환경 벼를 추가로 조달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가 이미 확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시는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FC안양 1부리그 잔류 확정’,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지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신속 대응’이다. 또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행’,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전국 최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가동’,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이 꼽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에는 시민 1273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3회 연속 1위(최우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2022 회계연도에 이어 관리청 중 최초로 3회 연속 1위 관리청으로 선정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 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다양한 수질 개선 사업으로 2030년까지 안양A 단위유역의 목표 수질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6.2㎎/L 대비 5년 평균 143% 초과 달성했다. 그리고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안양천 권역 지자체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예산집행의 효율성·적절성, 목표 달성·성과의 우수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투명한 사업 관리 등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안양천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강석응(4학년) 학생이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학생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리필 드롭(REFILL DROP)'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 '리필 드롭'은 매일 여닫는 화장품 앰플 뚜껑에 나사선을 하나 더해 분리배출을 쉽게 만들었다. 심사위원들은 "환경 오염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시장성을 동시 확보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 학생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한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진로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형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이 진로지원사업 ‘내일이 기대되는 진로멘토링’의 하나로 ‘사각지대 없는 진로체험 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여건과 정보 접근의 한계로 진로 탐색 기회를 충분히 갖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아동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연말에 맞춰 전달된 진로체험 꾸러미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진로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꾸러미는 아동의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 콘텐츠를 비롯해 직무 체험 키트, 학습용 문구류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단계별 구성 방식을 적용해 진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교육 환경에 따른 격차로 진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 ‘내일이 기대되는 진로멘토링’ 사업으로 촘촘한 진로교육 지원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기자 ]
부천문화재단 산하 부천시박물관은 2026년 2월 1일까지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 성과전–펄 벅의 인연, 하나가 되다’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9∼2025년 펄 벅국제학술심포지엄의 성과와 국제 교류 결실을 시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미국·중국 등 펄 벅을 매개로 한 교류 현황과 기증 자료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림’과 ‘실물 자료’ 두 섹션으로 나뉜 전시에는 2009년 국내 작가들의 펄 벅 애장품 기반 회화 작품과 미국 펄 벅인터내셔널(PSBI)·중국 전장시 펄 벅연구회로부터 영구대여·기증받은 유물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중국 연구회 회원 서화 작품, 펄 벅 애장품, 국내 제작 회화 등이 포함된다. 부천시박물관 문동수 관장은 “펄 벅 유물 확보 과정과 국제 학술 교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2026년 중국 쑤저우 심포지엄을 앞두고 부천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입장 오후 5시 마감)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