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나이가 한 살씩 더해질 때면 유난히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한때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가게들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익숙했던 간판은 업종마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처럼 숨 가쁘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노포들이 있다. 변하지 않는 맛으로 추억을 되살리고, 한 그릇의 음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공간이다. 따뜻한 음식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곳, 기억 속 맛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곳.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도내 곳곳에 자리한 노포 맛집을 만나본다. ■ 고소한 빵 냄새로 시작되는 하루, 김포 ‘쉐프부랑제’ 김포에 위치한 ‘쉐프부랑제’는 매일 오전 8시면 문을 열고 고소한 빵 냄새로 하루를 깨운다. 현재 이곳에서는 약 100여 종의 빵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수제 단팥소를 넣은 ‘쌀단팥빵’, 얇게 저민 피칸이 듬뿍 들어간 ‘엘리게이터’, 당근 파운드 사이에 크림치즈를 더한 ‘당근크림치즈파운드’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 빵들은 진열대에 오르기 무섭게 팔려 나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재 쉐프부랑제 대표는 군산 ‘이성당’, 마산 ‘코아양과’ 등 전국의 유명 제과점을 거치며 기술과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한해 동안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유공 기관표창으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의회 의장 표창은 헌혈 참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도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임직원 참여 확대는 물론, 포천 시민들과 유관기관을 아우르는 헌혈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에 헌혈 참여 인원 79명에서 출발을 하여 지난해는 총 318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공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내 홍보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를 하는 등 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통한 홍보 등을 병행하면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데 앞장섰다.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생명 나눔 실천과 같은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사는 헌혈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향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고교가 개설한 미술 전공 실기, 매체 미술 수업을 이수한 재학생들의 평면 작품 10점과 입체 작품 3점이 오는 8일까지 포천시 신청사 로비에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한 학생작가인 포천고 2학년 강유나·김효령·박태성·정보예·황지환·장근혁 학생과 송우고 2학년 임현우 학생의 작품이 전시됐다. 학생들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실험하고, 시각적인 소통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을 제작한 이들 학생들에 대해 한상신 포천고교 미술교사는 "자신들의 역량을 오래도록 갈고 닦은 작품이기 떄문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을 갖고, 작품을 감상하면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포천고교 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은 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학기 초에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7일 시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운영 기준을 정비한 가운데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서 최근 개정된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 운영지침을 반영하여 금년도 포천사랑상품권 운영 기준을 새롭게 재정비 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연매출 제한 기준을 정부 및 경기도와 동일한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상향하고, 시 관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규모점포 내 개별 점포도 해당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 및 경기도 지침을 반영해 '면' 지역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역시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포천사랑상품권 소비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혜택 10%와 결제 환급 10%를 합한 최대 20%의 혜택을 유지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시는 포천사랑상품권 정책과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책도 병행 추진하며, 시 관내 소상공
경기도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된 도시철도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12개 도시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관련 시·군 국회의원, 철도 관련 기관 종사자,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김성원·김성회·김승원·김영진·김영환·김은혜·김주영·김준혁·김태년·문정복·박상혁·백혜련·부승찬·소병훈·손명수·안철수·안태준·염태영·이기헌·이상식·이수진·이언주·정성호·조정식·한준호 의원 등 2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경기도 도시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마련에 힘을 보탠다. 이날 발제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이 제2차 계획의 의미와 국토교통부 승인 과정의 주요 쟁점을 짚고 향후 추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박 부원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권재욱 김
과천소방서가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정부과천청사역 과천거리미술관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진 전시회를 연다. 과천거리미술관은 벽걸이 액자에 사진과 홍보물을 전시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볼거리와 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과천소방서가 마련한 전시회는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구역에서는 2026년 과천소방서의 비전과 방향을 담은 서장 인사말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 시민 곁에 다가가는 소방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구역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소방활동 사진과 함께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수상작을 전시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소방 활동은 물론 어린이의 시선으로 표현한 화재 예방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세 번째 구역에서는 화재예방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게시해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주건환 과천소방서장은 “이번 거리미술관 전시는 2026년 시민과 함께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소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FC1995의 K리그1 승격을 축하하며 이영민 감독에게 캐리커처 작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창단 18년 만에 1부리그 승격을 이룬 부천FC1995의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한 승격의 의미를 문화적으로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만화·캐리커처라는 친근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부천FC1995는 최근 열린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1-0, 2차전 3-2 승리를 합쳐 총점 4-2로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2007년 시민과 팬들의 힘으로 창단한 뒤 처음으로 1부 무대에 오르며 시민구단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이번 승격은 국내 최초 프로축구 서포터즈 ‘헤르메스’의 창단 30주년과 맞물려, 팬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상징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승격 확정 후 부천종합운동장과 도심 곳곳에서는 시민과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자축 분위기가 이어졌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부천FC1995의 K리그1 승격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시민의 연대와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응원과 연대를 펼
구리시는 '제2회 즐거운 숏폼, 더 행복한 공모전'에 출품된 19개 작품을 지난 5일부터 매일 1편씩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제2회 즐거운 숏폼, 더 행복한 공모전'은 공무원이 직접 짧은 영상을 제작해 시정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리시의 위상 제고와 관련된 모든 주제’를 주제로, 90초 이내의 세로형 짧은 영상(숏폼)으로 진행됐다. 총 19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6개 부서 30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심사는 6급부터 9급까지 각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보 가림(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성을 높였다. 콘텐츠 평가는 ▲주제 적합성(30점) ▲기술·완성도(25점) ▲흥미·재치(20점) ▲창의성·독창성(15점) ▲활용성(10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대상은 수택2동 김예지 주무관의 '내 손으로 와구리랑 구리 투어'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구리시 키우기'와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with 뽀구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짧고 굵게 알려드림', '구리시 청렴, 우리 함께 해영!
김포 마송고등학교가 비탈에 선 아이들과의 동행을 주제로 한 ‘비탈에 선 아이들, 사랑으로 품다’ 강연이 최근 학교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새해 초입부터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특강에는 마송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관내 신청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박주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평생을 교직에 헌신하며 이른바 ‘비탈에 선 아이들’ 707명을 사랑으로 이끈 인물이다. 다수의 방송 출연과 저서를 낸 박주정 선생과 707명의 아이들을 통해 교육계에 깊은 울림을 전해온 박 교수는, 이날 역시 특유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화법으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이끌었다. 박 교수는 오랜 세월 일탈하는 학생들을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도하며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현장감 넘치는 사례들은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학생 지도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시금 일깨웠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사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시간이었다”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며 교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소
구리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5일간 ‘건강 한 걸음! 새해맞이 걷기 운동하기’ 참여 잇기(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비만 관리,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걷는 습관은 혈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줘 만성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앱을 통해 자신의 걸음 수를 확인하고 임무형 걷기 참여 잇기(챌린지)와 지역 기반 공동체(커뮤니티) 활동,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구리시 공식 인터넷 동아리(커뮤니티)‘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가입 ▲참여 잇기(챌린지) 동안 총 12만 보 걷기 달성 ▲걷기운동 사진 인증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잇기(챌린지)는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임무를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걷기운동은 남녀노소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