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겸영인가는 지난 4월 예비인가에 이어 5개월 만에 획득한 본인가다. 리츠 AMC를 운영하게 되면 각종 택지개발 사업에서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부채비율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AMC는 리츠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리츠설립, 자금조달, 부동산의 매입 관리 처분 등을 일괄 처리하는 회사다. GH는 리츠 사업의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에 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은 성남 금토지구 제3판교에 공급하는 뉴:홈 선택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들은 6년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AMC 겸영인가로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4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서 최근 가장 큰 현안인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 대표는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합류를 위해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증원 조정’ 문제도 협의체 의제로 일단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와 대통령실은 ‘2025년 증원 조정’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만찬 회동에는 당에서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 만남은 한 대표 취임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한 대표 당선 직후인 지난 7월 24일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한 바 있다. 같은 달 30일에는 정진석 비서실
삼성화재가 서울대학교와 중장기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성윤 삼성화재 기획실장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와 서울대의 연구 인프라 연계를 기반으로 미래시장 대응 및 신기술 연구와 혁신 역량 확보 관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MOU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 및 연구팀과 함께 급변하는 보험시장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기술지주와 공동으로 기술 분야 육성을 위한 협업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보험업계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 사용이 적을 때 제상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정온'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김치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 탑재는 물론,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
이천시는 이천시 수출협의회가 최근 자체 월례 회의를 마치고 이천시청 대강당에서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이상길 대표가 이천과학고 유치 염원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카드를 들고 구호 제창을 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를 이끈 이상길 대표는 “이천시 수출협의회도 이천과학고 유치에 동참하여 이천시 기업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이천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시의 정보 제공 노력이나 애로 해결 적극성, 관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 등은 모든 면에서 다른 시군보다 우수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기업지원 정책에 대해 일선 기업인들이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지 항상 궁금했는데,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경기도 시군 기업지원 정책 평가에서 이천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민선 8기 임기가 절반을 넘기고 있는 지금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라면서 “기업인들이 결의대회를 통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절대적으로 지지해 주는 만큼
김건희 여사의 4·10총선 공천개입과 관련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특검법’의 정당성을 부각하며 특검법 처리에 박차를 가했다. 뉴스토마토는 이날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개입과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김 여사·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을 추가 보도했다. 4·10 총선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명태균 씨 등이 지난 2월 지리산 사찰 ‘칠불사’에서 모여 김 여사의 공천개입 폭로를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개혁신당의 앞순위 비례의원으로 출마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뤘으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대통령이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두고 논의한 정황도 보도돼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 중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김건희 특검법을 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됐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신세계 프라퍼티와 손잡고 경기도 착한 소비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0~22일 스타필드 수원점, 27~29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되는 ‘2024 경기도 사회적가치 페스타’ 기획전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46개 판매부스에서 식품류, 침구류, 생활소품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생산품과 사회적경제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영수증을 인증해 스탬프를 받고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명절 전통놀이 등 경품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 프라퍼티와 손잡고 대대적인 판매·홍보 행사를 마련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도 구매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자동차제조사인 KG모빌리티와 함께 ‘2024년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오는 24일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는 70여 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참여하는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KG모빌리티에는 연구개발(R&D) 혁신역량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KG모빌리티 관계자 등과 도내 기업 및 도와 상생협력 관계인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약 70개사 등이 참여한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 (재)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기관도 자리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테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지속적으로 판로개척과 시장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테크쇼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KG모빌리티는 새로운 혁신역량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미래 모빌리티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광역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신용보증기금은 신임 감사로 민좌홍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 18일까지 2년이다. 민 신임 감사는 “신보는 기업 지원의 최일선에서 국가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감사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신임 감사는 서울대 국제경영학 학사와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89년 한국은행에 입사, 정책보좌관, 금융결제국장, 금융안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인사교류를 통해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정보사이트인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30만 건이며 이용자의 86.9%는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올해 이용 건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약 72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 건 이상이다. 도가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47명 중 2822명(86.9%)이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42.9% ▲만족 44.0%로 나타났으며, 응답자들은 ‘편리하고 좋다’, ‘아주 유용하다’,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는 ▲부동산종합정보(20.7%) ▲토지이용계획(16.9%) ▲항공사진(지적도)(14.3%) ▲부동산가격정보(12.2%) 순으로 나타났다. 접속빈도는 ▲주 5회 이상이 4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47.4%) ▲자영업(16.9%) ▲기타(8.4%)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도의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