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8일 부천아트센터에서 ‘톡톡! 임산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지난 2005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됐다.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1부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2부 임산부의 날 기념식 ▲3부 임산부를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며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톡톡! 임산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관내 보건소 등록 임산부이면 동반 1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선착순 240명) 조용익 부천시장은 “임산부의 날 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 ‘스타트업코리아 펀드’가 총 8376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에 따르면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 원을, 모태펀드가 2310억 원을 출자해 총 84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초격차 분야에 6876억 원, 세컨더리 분야에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9개 민간출자자 중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기관은 벤처투자조합에 최초로 출자하며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뎠다. 벤처투자조합 출자 이력이 있는 13개 기관 중에서도 9개 기관은 지난해보다 출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올해 출자사업이 도입된 첫 번째 연도임에도 민간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당초 결성 목표액은 5000억 원이었으나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목표의 1.7배를 상회하는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6개 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세계가 주목할 만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키워나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서 자살 하려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 잡힐까봐 올린다"며 "9월 23일 월요일 정확히 오후 6시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댓글 반응 보니까 불도 질러줄게. 위로 한 번을 안해주네"라며 "허언증이다, XX들 딱 기다려라. 죽여줄테니까"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국내 포털 사이트의 지도로 카페 등 야탑역 인근지역을 캡처해 구체적으로 범행을 벌이겠다는 장소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도 첨부했다. 글이 작성된 지 3시간 만에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탑역 일대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투입해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일에는 4개 팀(32명)을 투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응급실 뺑뺑이'의 우려가 컸던 추석 연휴 소방 당국의 일평균 119 구급 이송 건수는 지난해보다 5분의 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소방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3만 695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7390건의 소방활동을 한 셈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2.2% 감소했다. 일평균 화재 건수는 비슷했지만 구조활동이 크게 늘었고 구급 활동은 감소했다. 의료기관 등에 환자들을 이송하는 구급 활동으로는 4만 4097건 출동해 2만 2676건 이송했다. 하루 평균 4535건의 구급 활동을 한 것이다. 작년 일평균 구급 이송 건수는 5천678건으로, 이와 비교해 20.1% 감소했다. 이송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0.3% 줄었다. 이는 이송 환자가 줄어든 것은 응급실을 찾은 경증환자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경증환자의 내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추석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명절 연휴보다 많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휴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3만 9911명), 올해 설(3만 6996명)보다 20% 이상 줄었다. 추석 연휴에 발생
성남시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 및 토지)에 대해 총 2963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모두 43만 4천 건으로 금액상 지난해보다 120억 원(4.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증가 주요 원인은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함께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인한 공시가격 상승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과세 주택의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뉘어 부과된다. 건축물 재산세는 7월에, 토지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인하하고, 주택 과표 상한제를 도입해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며, 위택스, 지로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ARS, 모바일 고지서, 지방세입 계좌,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도 지원돼 편리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납부 기한인 30일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성남시의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중요한 재원이 된다"며 "납부 마감일에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납부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선미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진단에 있어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용한 검사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동 유방초음파가 수동 유방초음파와 유사한 수준으로 초기 유방암의 전이 여부를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현재 유방암 검진에서 유방촬영술이 표준 검사로 사용되며, 초음파 검사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활용된다. 특히 자동 유방초음파는 검사 결과의 표준화를 가능하게 하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른 편차를 줄일 수 있어 점차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 유방초음파는 겨드랑이 부위의 일부만 포함하는 한계가 있어, 정확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동 유방초음파를 추가로 시행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선미 교수 연구팀은 초기 유방암 환자 377명을 대상으로 자동 유방초음파와 수동 유방초음파 간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진단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자동 유방초음파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43.6%, 95.1%로 수동 유방초음파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3개 이상의 겨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만 50세 미만 농어민(만 40~49세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물 인증)이 해당된다. 또한,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연속 2년 거주하고, 시흥시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한 농어민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본인 신분증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를 농민기본소득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급돼 관내 지역화폐 매장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시흥시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이다. 모집 대상은 19세~39세의 시흥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모임이다. 청년들은 직접 지역을 되돌아보고 고민하며 ▲구도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관내 예술인 연계 작품 제작 및 공연 ▲청년 문제(결혼, 출산, 일자리, 주거 등) 관련 콘텐츠 제작 ▲관내 유휴공간 활성화 등의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올해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6개 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예산편성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체당 3백만 원에서 최대 8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제14회 구리시 시민대상’에 4명이 선정됐다. 구리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봉사·효행 부문에 김현욱, 교육·학술 부문에 유성연,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이상배, 경제·산업·환경 부문에 이춘본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리시 시민대상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사회 발전과 구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10월 10일 ‘제39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증서와 흉장을 수여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4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대상 수상자 명예에 맞는 예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새학기를 맞아 관내 현장 컨설팅을 요청한 21개교의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에 대한 ONE-STOP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매년 3회(해빙기, 여름철, 동절기) 이상 자체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학교 자체 인력의 전문성 부족으로 안전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점검반을 구성해 ▲옹벽 및 절토사면에 대한 위험성 여부 ▲건축물 균열 및 누수 ▲급식실 환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승강기 멈춤사고 발생 ▲소방설비 오작동 발생 ▲화재 위험 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원인 및 개선방안과 향후 예산 확보 절차까지 ONE-STOP으로 현장 컨설팅을 완료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으로, 학교 자체적인 점검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