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1~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경기도 청렴대상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매년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반부패 청렴 노력도▲청렴 시책 개발 노력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갑질 근절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 갑질 행위 인식조사와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정비 등 갑질 근절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식, 청렴 콘텐츠 공모전, 직원 간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해동 안양시의원이 발의한 ‘안양시 1회용품 사용저감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1회용품 사용 저감 대상을 확대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 우수업소를 선정,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의결된 조례 개정안은 지역에서 1회옹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와 건전한 지역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시가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2대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개혁신당 측과 비례대표 공천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한 인터넷 매체는 김 전 의원이 지난 2월 29일 당시 개혁신당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 등과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이 김 여사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제공 조건으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으나 이 의원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했던 다른 의원의 조율로 김 전 의원이 직접 폭로 기자회견을 여는 대신 개혁신당 비례대표 3번을 주기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당시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전 의원의 공천개입 의혹 폭로 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제시’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건 김 전 의원 측의 기대와 요구였고, 개혁신당 측에서는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시 김 전 의원이 주변에 이야기한 것에 비해 폭로 내용이 완결성이 없을뿐더러 대중적으로
경기도 내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7명은 피해 주택의 하자처리 수선이 안되거나 시설물 관리 부재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690명을 대상으로 ‘전세 피해주택 관리 실태’를 설문 조사를 실시, 19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센터는 응답자들이 거주하는 69개 건축물에 대해 현장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해당 주택의 관리 부재로 겪는 ‘2차 피해’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하자처리나 유지보수 등 시설물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관리비와 공동사용료 납부 등 통상적인 관리도 안돼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응답자의 90%는 임대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수선·관리 요청을 포기한 상태로 나타났다. 전기 수도 인터넷 등 각종 공동사용료 납부 차질로 발생한 연체나 이용 중단 문제를 임차인이 직접 대응하고 있다고 답한 피해자도 있었다. 피해주택 대부분은 소규모 다세대 다가구 주택으로 별도의 관리인이 없으며, 오피스텔은 관리인이 있더라도 청소 외에는 대부분의 유지 수선 업무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주택 일부는 담장 붕괴 등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반헌법적이고 무리한 특검법이 민주당의 일방적 강행 처리로 무리하게 통과됐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진행한 ‘민주당 위헌·포퓰리즘 입법폭거 규탄대회’에서 이들 법안을 “정쟁용 좀비 악법”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역화폐 현금살포법은 ‘이재명표 포퓰리즘법’이다. 현금 살포를 상시화해 결국에는 민생의 부담으로 돌아올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쌍특검법에 관해 “진상규명은 안중에도 없이 독소조항으로 덧칠된 야당 셀프특검”이라며 “(민주당은) 지독한 특검 중독”이라고 일갈했다. 추 원내대표는 “결국 여야 합의 없이 일방처리되는 쟁점 법안들은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재표결 후 폐기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인데, 그저 대통령과 정부 여당 공격할 생각밖에 없는 것”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22대 국회 내내 민주당의 묻지마 정치 공세로 민생은 뒷전으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이른바 ‘정쟁3법’이 19일 여당의 보이콧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야당이 주도한 세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은 모두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지역화폐법은 재석의원 169명 중 찬성 166표, 반대 3표(개혁신당 이준석·천하람·이주영)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사일정 자체에 반발하며 각 법안들에 대한 반대 토론 필수 의원을 제외하고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 홀로 참석해 찬성표를 던졌다. 야당의 법안 강행처리 대응으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 대신 보이콧을 택한 것인데, 그 배경에는 ‘김건희 특검법’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여사 공천개입 기사로 (여론이) 시끄러운데 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해도 부담이고, 표결에 들어가서 또 이탈표 색출 당하느니 보이콧하는 게 났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은 야당 의원들이 발의한 관련법안 4건이 조정된 내용으로 수사 대상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별 금고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지역 금고의 부실대출을 적발하고 제재하는 것은 물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내부통제 고삐를 강하게 조이는 모습이다.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 9일 대구 지역의 금고 4곳과 이들 금고에서 대출을 받은 건설업체 관계자를 대구지방검찰청으로 고발했다. 이들 금고는 올해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에서 허위 서류에 의한 무담보 대출이 적발된 바 있다. 대출 금액은 금고당 64억~15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월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이들 금고의 대출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포착하고 약 한 달에 걸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무담보 대출(물건 부존재)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실 채무자인 법인과 관련인들에게 분산 대출) ▲권역 외 대출한도 초과(채무자 사업장 주소지를 권역 내로 임의 등록) 등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일부 금고는 주택도시공사의 보증서가 없어도 대출을 내주는가 하면, 다른 금고에서는 직무 관련자에 대한 금전 대여와 이자 수취 등 사적인 금전거래가 오가기도 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새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이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가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 통제에 따른 교통혼잡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시는 오는 20일 도심 시가행진 등 개최 준비를 위해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주재로 국방부, 자치구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시가행진은 오는 10월 1일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국군의날 기념식 후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와 다수의 공중 전력, 지상장비가 동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통해 국방부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인파밀집 예상지역의 세부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개최를 동의했다. 시는 주요 장소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사용을 허가하고 참여 장병들을 위한 휴게실·화장실 등 시청 공간을 개방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다. 또 서울 곳곳에서도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는데 시내버스·마을버스·공항버스 등 총 149개 서울버스는 임시 경로로 우
19일 수원시 팔달구 팔달구보건소에서 건강관리과 직원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수원시는 1959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 2011년 1월 1일~올해 8월 31일 태어난 어린이, 임신부(국가사업)와 14~64세 수원시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심한 장애인(1~3급)·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올해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를 확정지었다. 창사 이래 첫 지스타 참석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B2C관 단독 참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 2024에서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립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1관 내 단독 10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는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4종의 신작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스타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하는 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만의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출시를 준비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이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스킬로 제압하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