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 등 5가지다. 시는 우선 교통 체증이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광역급행버스를 오는 27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좌석 예약제로 운행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제는 시민들이 오전 6~8시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좌석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부터는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에도 적용하고, 급행버스로 운행하는 5001-1번과 5600번도 포함시킨다. 이에 따라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4개 노선(33회)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된다. 시는 광역버스 승객이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친환
인천항만공사(IPA)는 8일 한국수산무역협회(KFTA)와 ‘인천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및 수산무역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수산물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수산무역 분야 전문정보 및 풍부한 회원 인프라를 보유한 KFTA가 만나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무역 분야 정보 상호교환 ▴국내·외 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K-Seafood 홍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홍보 ▴수산식품 수출입 기업 지원방안 모색 ▴해외시장 개척 및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활용해 K-Seafood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중국, 베트남 지역의 IPA 해외사무소를 거점으로 협회와 공동협력해 국내 수산식품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 물동량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송도기지본부는 지난 7일 연수구청에서 저소득층 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공부방이 없는 지역 내 아동들에게 책상셋트와 책꾸러미를 지원해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기지본부는 함박마을의 이주배경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한글 교육과 학교밖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제과제빵 교육 후원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후원하고 있다. 김영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지역내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지속적인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남양주시에서 한밤중 승용차량 1대가 화물차와 추돌해 전소했으나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8일 오전 1시 4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국도에서 외제 승용차량 1대가 앞서 가던 5t 트럭 1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승용차량에 불길이 치솟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10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승용차량 운전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이미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승용차량 소유자인 운전자 20대 B씨를 특정하고 통화를 시도했으며 그의 주소지를 확인해 방문했으나, 현재까지 접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용차량에는 B씨 외 동승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B씨와 그의 차에 탑승했던 동승자 모드에 대한 소재 파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판도를 가늠할 외국인 트라이아웃이 시작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구단 사전 평가를 거친 37명의 ‘새 얼굴’이 참여했으며 신청서를 낸 선수 중 3명은 불참했다. 또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수원 현대건설), 윌로우 존슨(인천 흥국생명), 지젤 실바(서울 GS칼텍스), 반야 부키리치(김천 한국도로공사) 등 4명도 재계약 또는 다른 구단으로의 재도전에 나섰다. KOVO는 7일 트라이아웃 첫 단계로 선수 숙소인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했다.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가 현지 의료진이 선수들을 검진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오후에는 NAS 스포츠 콤플렉스로 장소를 옮겨 신체검사 일부를 진행했다. 체중과 러닝 점프, 스탠딩 리치를 측정했다.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연습 경기에 나섰다. 대다수 선수가 날개 공격수인 관계로 현지에서 투입된 세터가 참여했고, 리베로 없이 6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접수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으로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다.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주요 일정은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는 ▲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
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의 주요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측정 및 시설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 활동공간이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에 대한 환경보건법 개정 강화되며 본격 시행에 앞서 추진한다. 사업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 재료에 대한 기준인 ‘관련 환경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중금속 간이측정기(XRF) 장비로 유해성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측정 항목은 납, 카드뮴, 수은 및 6가크로뮴으로 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친환경 제품 구매 방법, 재시공 등 시설 관리자에게 환경안전 관리 기준 개정 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유해물질 측정자료는 즉시 공개하며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이번 컨설팅의 중점을 두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성인들에 비해 어린이들은 대사량은 50% 이상 큰 반면 신경·호흡·생식 기관 등의 발달이 불완전해 유해물질의 노출에 민감히 반응한다”며 “관리자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과 환경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
수원문화재단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이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장한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중잔치의 총칭인 ‘연향(宴享)’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는 야간 관광 활성화의 해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토요일 7시에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이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이라는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출연은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 ‘허지영’, 국악계 아이돌 및 JTBC 풍류대장 준우승을 거머쥔 젊은 국악인‘김준수’,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사회자 하지영’등이 참여했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
담보 가치를 부풀려 새마을금고로부터 수백억 원대 불법 대출을 일으킨 새마을금고 전 임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대출 브로커 총책 A씨와 서울 소재 새마을 금고 전 상무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 대출 브로커, 명의대여자 등 7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2년 경남 창원 중고차 매매단지 상가 건물 등의 분양을 위해 명의를 빌려 줄 차주 등을 모집하고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명의만 빌려주면 분양 대금 대출 이자를 대신 갚아주고 임대 수익으로 수백만 원도 주겠다고 제안하고, 1년 등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자신이 소유한 회사에서 해당 부동산을 매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제안을 받은 차주들은 사기를 의심했지만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의 직접 설명과 그가 엄청난 자산가라는 말에 속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출 과정에서 사전 섭외한 감정평가사를 통해 담보물 평가액을 부풀려 ‘업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금과 상
이웃들에게 명품 시계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수십 억 규모의 사기를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시 영통구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이웃인 B씨 등 4명에게 명품 시계 사업 등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약 2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족이 백화점에 명품 시계 브랜드 매장을 차릴 예정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여러 차례에 걸쳐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들이 다른 브랜드의 명품 시계를 구매하면 A씨가 직접 재판매해 차익을 보게 해주겠다고 하거나 특정 주식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돈을 편취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B씨 부부에게서 약 20억 원을 편취했으며, 나머지 피해자들도 그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실제 피해자들에게 권유한 투자 사업을 벌인 적이 없으며,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돈으로 빚을 갚거나 외제차와 명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A씨에게 돈을 건넨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