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대표적인 문화재생 시설인 ‘부천아트벙커B39’(이하 아트벙커B39)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부천시가 13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체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역의 '로컬100'은 문체부에서 공인한 문화·관광 자원인 셈이다. 이번 2기 선정은 국민과 지자체 추천 1042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아트벙커B39는 1기(2024~2025년)에 이어 2기(2026~2027년)에 연속 선정됐다. 문화재생 공간으로서 경쟁력과 상징성을 입증했다. 부천시 오정구에 자리한 '부천아트벙커B39'는 원래 부천 중동신도시 개발 때 설치된 쓰레기 처리 시설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5년 5월 완공된 이 소각장은 하루 200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도심 중요시설로서의 기능을 했다. 그러다 1997년 서울 난지도 매립장과 안양 소각장 등에서 다이옥신이 과다 배출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당시 정부는 전국 소각장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른바 '다이옥신 파동'으로 결국, 삼정동 소각장도 2
김포시 2026 벚꽃축제가 야간 조명빛 아래 환상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특별한 포토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주말 ‘오롯이 벚꽃’을 주제로 금파로 계양천 산책로에서 '2026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수로 위 펼쳐진 벚꽃길에 조명으로 반짝이는 740m 터널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꽃길을 메인으로 환상적인 산책과 함께 특별한 인생샷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구나 주인공을 만들어주는 포토 도우미를 곳곳에 배치해 인기를 더했으며, 벚꽃길 위에 구조물을 설치해 만들어진 천국의 계단, 공중전화부스와 자전거, 벚꽃거울, 레트로 포토존, 애니매이션 AI 부스 등 김포만의 차별화된 감성콘텐츠도 주목을 받았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이제 여의도까지 갈 필요 없이 김포에서 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훌륭한 축제가 생겼다” 며 “숨 쉴 틈 없이 붐비지도 않고, 벚꽃 인생 네컷까지 남길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만족해 했다. 이외에도, 록밴드부터 벌룬쇼, 마임, 재즈밴드, 서커스, 클래식까지 축제 내내 이어지는 공연을 즐기는 볼거리와, 푸드트럭과 아트마켓, 파머스마켓, 문화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활기를 더해 행사장을 빚냈다. 김병수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 왜곡 홍보물 논란을 둘러싸고 같은 진영 후보 간 ‘고발전’ 양상으로 번지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후보 측이 관련 홍보물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다수의 웹자보를 공개했다. 유 후보는 “구성과 표현 방식이 동일하다”며 동일 캠프 제작 가능성을 주장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안민석 캠프는 “해당 홍보물을 만든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하며 맞섰다.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단일화 국면은 사실상 고발전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유 후보는 “납득할 조치가 없으면 직접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안 후보 측은 근거 없는 비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단일후보 발표를 앞두고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파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단일화 경선은 16일까지 선거인단 등록이 진행 중이며, 단일후보는 오는 22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안민석 전 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도는 13일 부동산 거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의 명칭을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으로 확정하며 올 하반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은 단지 집 주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등기부, 건축물대장, 시세 등 공공 데이터와 임대인 동의 기반의 민간 데이터를 연계해 거래 전 과정의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은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거래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바로 대답해주는 AI 챗봇 기능도 포함한다. 이는 도가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면서 솔루션 구축을 추진해 온 결과물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며, 공인중개사들과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와의 연계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4월 중간 착수 보고와 6월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7~8월 중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각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현장
경기도양궁협회는 수원시양궁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1회 수원시양궁협회장기 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 양궁대회’를 통해 초·중등부 대표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거리별 기록과 개인종합, 단체전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가렸다. 남중부 컴파운드 개인종합에서는 장우석(팀 자이언트·1415점)과 박푸름(수원시양궁협회·1415점)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50m와 30m에서도 각각 700점대 초반, 71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건우(팀 파이빅스·1366점)가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원천중이 안준서·이주완을 앞세워 상위권을 형성했고, 성포중과 신장중도 개인 상위권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쟁했다. 여중부에서는 김민지(신장중·1339점)가 개인종합과 컴파운드 5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단체전에서는 창용중이 안지현·주혜인·김주은을 중심으로 가장 높은 점수대를 기록했다. 초등부에서도 상위권 집중 현상이 이어졌다. 남초부 개인종합에서는 장은혁(연무초·1383점)이 1위를 차지했다. 장은혁은 35m와 30m 및 단체종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도합 4관왕에 올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의왕TG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하면서 해당 구간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차량 정체의 주요 원인이었던 요금소 병목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차로 하이패스는 기존 차로별로 분리된 요금 정산에서 본선처럼 넓게 확장된 구간을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차량 흐름을 끊김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차량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이번 설치를 통해 의왕TG의 시간당 차량 처리 용량은 기존 1100대 수준에서 1800대로 약 6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수치 개선을 넘어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정체 완화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병목 구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저속 통과로 인해 차량이 길게 늘어서던 구조가 개선되면서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대기 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행 속도 역시 기존 시속 30km 수준에서 60km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차량 흐름이 보다 일정하게 유지되고 급정거나 정체 반복으로 인한 교통 스트레스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3일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로 연천군 김덕현 현 군수, 양평군 전진선 현 군수, 가평군 서태원 현 군수를 등 3명을 추가로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2차 경선에서 각각 1차 경선에서 1위로 올라온 김정겸 전 한국외대 철학과 겸임교수,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 박범서 전 KBS충주방송국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국민의힘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22명이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모두 민선9기 지방선거 후보로 결정됐다. 중앙당 공관위가 경기도 특례시와 50만 대도시 중 6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단수추천과 경선을 통해 공천했고, 도당 공관위가 16명을 단수추천과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이들 22곳을 포함해 총 27곳의 후보를 결정했다.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곳은 중앙당 공관위에서 심사하는 수원특례시, 화성특례시, 평택시, 시흥시 등 4곳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경기도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가 이어지면서 양당 후보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도 현재까지 7곳으로 늘어났다. 용인특례시는 국민의힘 이상일 현
경기도가 도내 노후아파트 주민들이 초기 단계부터 합리적인 재정비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해당 시군이 단지별 총 1억원의 예산을 부담해 컨설팅 해주는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노후 공동주택인 용인시 원흥아파트 등 총 10개 아파트단지를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은 노후 아파트 주민들이 초기 단계부터 합리적인 재정비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해당 시군이 단지별 예산을 부담해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도는 시군 추천으로 접수된 단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 평가를 진행해 구조 안전성과 노후도, 주거환경 실태, 주민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용인시 원흥아파트, 동두천시 동양아파트와 현성아파트, 안양시 대우아파트, 성남시 백현2단지와 삼익금광, 수원시 권선대원신동아와 권선한양아파트, 구리시 구리럭키아파트와 토평한일아파트다. 선정 단지에는 단지별 여건에 맞춰 최대 1억 원 규모의 컨설팅 용역비가 투입되며, 전체 비용 중 도가 30%를, 해당 시군이 70%를 부담한다. 각
강화군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의 도약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월 용흥궁공원과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에 미디어아트를 설치·운영하고, 9월에는 강화 고려궁지 일원까지 범위를 확장해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역사 콘텐츠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교육적 가치와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추진됐다. 먼저 용흥궁공원 미디어아트는 강화의 근대사를 주제로 빛과 영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상설 콘텐츠로 운영되며 관광객에게는 야간 명소로, 주민에게는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궁지 일원에서는 ‘강화천도’를 주제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다. 고려궁지 일원에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한시적으로 집중 설치해 선보이고, 증강현실(AR)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 국비 7억 원을 확보한 사업으로, 총 1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용흥궁공원과 고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 경쟁이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추가 신청으로 앞서 신청한 함진규 전 국회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 간 4파전이 된 가운데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시흥갑에서 국회의원 재선(19·20대)을 하고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역임한 함 전 의원은 13일 “공정파괴 최고위원을 (최고위원직에서) 사퇴시키고, 공정 경선 실시를 약속하라”고 장동혁 대표와 공천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함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최고위원(심판)이 광역단체장 후보(선수)가 된 것은 ‘게임의 룰 파괴’”라면서 “당의 최고회의를 상대 비방과 개인 홍보의 장으로 만든 것은 공정 경선을 짓밟는 ‘반칙’이고 ‘반민주적 처사’”라고 양·조 최고위원을 겨냥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관련(광역단체장 출마 시 최고위원 사퇴) 조항 미비가 절대 정치적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공천신청 이후 장 대표와 공관위, 지도부에 공정한 경선을 보장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지만, 철저히 묵살당했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양·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각각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