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다시 지역 갈등 주제로 재점화됐다. 교정시설 과밀화 문제를 겪고 있는 법무부가 출입기자단을 안양교도소에 보내 ‘일일 수용자 체험’을 진행하며 이번 논란을 키웠다. 현안 해결을 노린 법무부는 지난 15일 16명의 기자들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시설로 잘 알려진 안양교도소 7.5평 방에 몰아 넣었다. 안양교도소는 1912년 경성감옥에서 시작해 1963년 현 위치로 이전한 60년 이상 된 시설이다. 전체 89개 동 중 34개 동이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일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정성호 법무장관도 기자들과 함께 체험에 직접 참여한 뒤 "수년 전 안양교도소를 방문한 적 있는데 전혀 바뀐 것이 없다. 열악한 시설에서 수용자의 교화와 교정이 어떻게 이뤄지겠는가"라며 "수용자가 사회에 돌아가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선 교도소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한시라도 늦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관까지 나선 체험 행사를 계기로 언론에서 안양교도소 과밀수용과 노후시설 문제가 다뤄지자 의왕시가 돌연 발끈 했다. 지난 20여 년간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이전을 두고 대립해왔기 때문이다. 애초 안양교도소 노후로 법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가 4년 전보다 9명 늘어난 472명으로 확대된다. 경기도시군의원획정위원회는 22일 31개 시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선거구 획정 초안에 대한 주요 정당과 시군의회 의견 조회를 실시했다. 선거구 조정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진보당의 경우 양당 독식을 우려해 3~5인 선거구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수 확대는 인구 증가에 따른 5명 증원과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확대에 따른 4명 추가가 반영된 결과다. 의원 구성은 지역구 415명, 비례대표 57명이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6명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용인과 평택이 각각 2명씩 확대됐다. 광명·광주·양주·오산·파주도 1명씩 늘었다. 반면 성남과 부천은 각각 2명이 줄었고, 안산과 이천도 1명씩 감소했다. 선거구 형태에도 변화가 있다. 2인 선거구는 87개에서 82개로 줄어들었지만 3~5인을 선출하는 선거구는 75개에서 80개로 늘어났다. 한편 초안은 의견 조회 결과를 반영해 수정될 수 있으며 최종안은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넷마블은 자사 MMORPG ‘레이븐2’이 배틀 월드 체험과 개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배틀 월드는 한국·대홍마·일본 등 리전의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 월드다.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하며 개인, 길드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거래 기능 업데이트로 유저들은 희귀·영웅·전설 등급 아이템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영웅 등급 이상 스텔라의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는 스텔라 변환 기능과 사역마 원정대 편의성 개선 등도 이뤄졌다. 넷마블은 이번 배틀 월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배틀 월드 이벤트 보상으로는 ‘2026 고대 금고’를 제공하고, 다른 이벤트를 통해 ‘특급 스텔라 11회 소환서’, ‘최상급 사역마 11회 소환서’, ‘최상급 성의 11회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결전의 꾸러미 선택 상자’로 교환 가능한 ‘전쟁의 군표’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전쟁의 군표를 통해 ‘찬란한 희귀 헤븐스톤 선택 상자’, ‘특별한 주화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테라몬드’, ‘강화석’, ‘스텔라 조각도’ 등을 제공하는 ‘결전의 보급 상자’도 보상으로 지급한다. 지난 20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세가지 단어를 되새기게 된다. 결코 지나간 시대의 낡은 구호가 아니다. 수십 년간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최전선에서 이끌어 온 실천적 동력이다. 무엇보다 오늘날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지역의 근간을 지탱하는 가장 본질적인 힘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교체 되었음에도 가치는 퇴색되지 않았다. 오히려 지역사회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굳건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가평군새마을회는 이러한 숭고한 정신을 단순히 말로만 외치지 않고, 지역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묵묵한 실천으로 증명해 오고 있다. 전개하는 모든 활동의 밑바탕에는 지역과 이웃을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깨끗한 가평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이다.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청소 작업이 아니다. 삶의 터전을 스스로 가꾸고 지키겠다는 주민의식을 일깨우는 과정이다. 누구나 살고싶어 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우리 손으로 직접 창조해 나가는 기본적인 공동체 운동이다. 이 실천들이 모여 가평의 품격을 높이고 후대에게 물려줄 건강한 생태 터전을 조성하는 초석이 된다.
배우 이원하가 경기도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2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이원성 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원하는 경기도 화성시 출신으로 1979년 데뷔 이후 드라마 ‘봄날’, ‘야인시대’ 등에서 활동한 중견 배우로,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화성시체육회 이사와 화성FC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체육·문화 분야와도 인연을 이어왔다. 이 홍보대사는 도 체육회 주요 행사 참여와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며, ‘2026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에서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이원하 홍보대사는 오랜 기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신 분”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대중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체육 홍보와 도민 참여 확대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6·3 지방선거 평택시장 후보에 차화열 전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회장(66)을 단수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안산갑 재선거 후보에 김석훈 전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66)을 단수추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공관위는 차 후보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평택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 경제 도시로 도약시킬 역량과 비전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날 평택시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경기도 31곳 기초단체장 중 수원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시흥시 3곳의 후보 결정만 남게 됐다. 수원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현재 경선이 진행중이고, 시흥시는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됐을 뿐 미정인 상태다. 공관위는 또 김 후보와 관련해 “오랜 기간 지역 현안을 챙겨온 검증된 일꾼”이라며 “안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산적한 민생 과제들을 막힘없이 해결해 낼 경쟁력을 확고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경기 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CFS는 지난 21일 부천대학교 몽당기념관에서 열린 단독 채용박람회에 554명의 구직자가 지원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주부와 대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물류 전문가로의 커리어 전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 부천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인천과 고양 등 수도권 서부 권역의 13개 풀필먼트센터(FC)가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입고, 출고, 재고관리, 지게차 운행, 현장관리자 등 물류 전반의 다양한 직무다. 이번 채용도 직무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한 번에 완료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해 지원자 편의를 높였다. 현장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커피차를 비롯한 쿠팡 알바관 등 체험형 부스와 경품 행사를 운영해 즐겁고 활기찬 채용의 장을 조성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올해 릴레이로 진행 중인 CFS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가 쿠팡 물류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이번
고삼면 청년 농업인들이 공동 영농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후원이 아닌 생산 기반에서 나온 수익을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삼농협청년회는 22일 고삼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쌀과 곰탕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원 규모는 약 1000만 원 상당이다. 청년회원 17명이 고삼농협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벼농사를 경작하고, 그 수익으로 기부금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공동체 기반 활동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윤흥헌 청년회장은 “공동 영농 수익을 지역과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홍선 조합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삼농협은 청년 대상 농작업 대행사업과 공동 소득작목 재배 지원 등을 통해 농외소득 창출과 영농 기반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고삼농협청년회는 향후에도 공동 영농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시의원 선거구 조정안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삭발’로 이어졌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며 정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최 위원장은 22일 오후 안성시의회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특정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키는 왜곡된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반대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논란의 핵심은 다선거구 의석 축소다. 전체 의원 정수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다선거구만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드는 구조에 대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데이터로 반박에 나섰다. 다선거구 면적은 약 329.7㎢로 다른 선거구의 두 배 이상에 달하고, 인구와 선거인 수 역시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의석만 줄이는 것은 “조정이 아니라 특정 지역의 발언권을 약화시키는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가장 넓고 가장 복합적인 생활권을 가진 지역의 의석을 줄이는 것은 주민의 목소리를 줄이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 같은 안은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조정안에 동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도심 순환 교통 혁신과 주차난 해소 방안을 담은 ‘제2차 대평택 교통비전’ 공약을 22일 발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택시 버스 노선의 전면 재편을 제시했다. 그는 “평택시 인허가 노선을 분석한 결과, 전체 89개 노선 중 51%(45개)의 배차 간격이 60분 이상이며, 8%(7개)는 운행 차량이 없어 사실상 운행되지 않는 유령 노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이 어려운 노선부터 정리하고, 똑버스와 공공버스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선 정리를 통해 확보된 버스를 통해 아파트·학교·병원·상업지구를 촘촘히 연결하고 배차 간격이 긴 노선에는 공공버스를 도입해 간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덕 똑버스를 신규 입주 지역과 교통 사각지대에 집중 배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주차난 문제도 지적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익 중심 개발 구조를 비판했다. 현재 고덕 일대 주차면 약 1300면 중 절반 이상이 임시 주차장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대표는 “LH가 주차장 용지를 민간에 매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