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뉴욕과 런던에서 기아 퇴치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대만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17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지난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지 시각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UN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올해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음식 나눔을 통해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2011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보호, 재해 구호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왔다. 지금까지 상영 시간은 약 350시간에 이른다. LG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취약계층 식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만에서는 농촌 지역 아동 4000여 명에게 영양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공립학교 학생 6만여 명에게 아침과 점심을 지원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
KB라이프가 보험상품 상담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생성형 AI Agent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운영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 17일 KB라이프(사장 정문철)는 고객과 직원의 업무 환경 혁신을 목표로 ‘생성형 AI Agent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대면 영업 활성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보험상품 Agent는 약관과 상품요약서 등 핵심 문서를 기반으로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답한다. 유사 상품 자동 매칭 기능과 실시간 검색 UI를 통해 상담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기초서류 기반 응답 체계로 오답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 Agent는 안내장, 광고 배너, DM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문구와 이미지를 제안하며, 내장 에디터 기능을 통해 빠른 제작이 가능하다. KB라이프는 이번 AI Agent 도입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교육을 통해 AI 기반 업무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AI Agent 서비스는 고객 상담과 마케팅 효율성을
KB국민카드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문화소비 활성화 행사를 진행하며, 문화시설 이용 고객 2000명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 17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의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 지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등 300여 곳에서 KB국민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 원의 문화지원금(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던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경주로 확대 운영해 지역 문화시설 이용과 문화소비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많은 국민이 문화를 즐기고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증권이 10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 동안 주간 해외주식 투자 수익률 대회 ‘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17일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해외주식 투자대회를 열고 고객의 투자 성과에 따라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간 매주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에 잔고 1000만 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다. 신청은 HTS 또는 MTS를 통해 대회 시작 전주에 가능하며, 최초 신청 이후에는 자동으로 다음 회차에 참가할 수 있다. 리그는 자산 규모에 따라 나뉜다. 5000만 원 이상은 프리미어 리그,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은 챌린저 리그다. 각 리그별 상위 3명에게는 매주 주식매수 쿠폰이 주어진다. 프리미어 리그는 1등 1000달러, 2등 750달러, 3등 500달러, 챌린저 리그는 1등 220달러, 2등 120달러, 3등 60달러다. 수익률 산정에는 국가별 가중치가 적용된다. 중국과 홍콩 주식은 2배, 일본 주식은 3배로 계산된다. 참가자는 HTS와 MTS에서 매일 종가 기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해
우리은행이 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SSAFY)와 함께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첫 교육에 460명이 참여했다. 1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6일 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대전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28일 구미, 29일 부산까지 이어지는 전국 순회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인력을 재채용해 강사진으로 구성,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전 교육에는 460명이 참여해 금융습관 형성, 신용관리 등 생활 밀착형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DX, IT, 상품계리 직군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17일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분석·생성형AI를 포함한 DX, 개발·운영 등 IT, 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크루 인터뷰, 관리자 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접수 기간 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공고 하단 QR코드를 통해 현직자 경험담과 신입사원 인터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민영웅 인사팀장은 “디지털 감각과 열린 사고를 지닌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젊은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고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AI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2300억원 규모의 특별기금을 조성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용보증기금과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 또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CT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우리은행에 연결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AI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우리금융은 이미 생산적·포용금융 정책에 맞춰 첨단산업과 주력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여신 상품을 출시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조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정원주 회장은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현지 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개최된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총 7억 84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조 810억 원, VAT 포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10만 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ymyrat Annamammedov)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네랄 비료 플랜트가 가스화학 산업과 국가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불황 속 가성비 주류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6일 대용량 가성비 사케 ‘스모(1.8L)’를 단독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모(1.8L)’는 기존 900ml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100ml당 단위 가격을 약 10% 낮춰 가성비를 강화했다. 포장 색상은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리뉴얼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1만 7900원이다. ‘스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로, 올해 1월부터 10월 15일 기준 롯데마트 일본술 상품군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주류를 선보이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대용량 사케 ‘간바레 오또상(1.8L)’은 올해 일본술 상품군 판매량 3위를 기록했고, 지난 9월 선보인 초가성비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은 출시 10일 만에 1만 병 이상이 판매됐다. 이외에도 ‘그랑웨일(1.75L)’ 위스키, 990원 발포주 ‘쿼트’ 등 다양한 가성비 주류를 확대해왔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온은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OSCO 전시홀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로,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전국 우수시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온은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맞춰 온누리스토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법과 롯데온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상담 및 셀러 모집을 진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롯데온 앱 설치 후 온누리스토어 찜하기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만 원권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롯데리아 1만 원권 ▲롯데칠성 아이시스 생수 등이 준비됐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온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