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이 ‘개혁 기동대’를 자처하며 7일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22명의 인선을 완료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새 원내대표단을 소개하며 “개혁 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개혁에 앞장서 실천하는 역할을 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새 원내대표단은 박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성준 수석부대표,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 노종면·강유정·윤종군 원내대변인, 정진욱 비서실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2명은 수도권 당선자(박찬대·박성준·김용민·노종면·윤종군·곽상언·박민규·김남희·안태준·김용만·부승찬·모경종)로 구성됐다. 또 광주·충북·전남·울산 등 당선인 5명(정진욱·송재봉·정준호·조계원·김태선), 비례대표 5명(강유정·정을호·임광현·백승아·서미화) 등으로 안배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 원내대표단이 이렇게 모이니, 참 많은 것 같다”며 “다 합치면 저를 포함해 22명인데, 22대 국회에 맞춰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원내대표단은 오는 9일 첫 원내대표회의를 비공개로 가진 뒤 이어 11일 열리는 이태원참사 추모식에 참석한다. 원내대표
경기도는 의정부시 흥선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이 이달 준공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마을활력 회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커뮤니티 케어 실현 등 주민이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 가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주민거점공간은 의정부시 가능동 731-1번지에 연면적 1754㎡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4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해 지역주민의 직업교육·일자리 알선을 위한 ‘새로일하기 센터’,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 센터’ 등을 개소·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 공간이 완공될 시 주차 공간 제공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해 주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
경기도는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자를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기는 총 143개 유형 980대를 보급한다. 정보통신기기는 장애인 보조기구 중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등이 있다. 도는 이번 보급에 시각장애인용 72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개, 청각·언어장애인용 48개 등 총 143개 형태의 기기를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장애인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시군 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심사, 심층상담 등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18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기 제품 비용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90%까지 지원할 방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야외축제로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연희路, 미래路’라는 컨셉으로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서울예술대·세한대·중앙대·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연합해 선보이는 <연희 대학전>무대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선보일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전주기접놀이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무을농악 북놀이·밀양백중놀이, 오북놀이·진도북놀이·진주삼천포농악 북놀이’가 신명을 깨운다. ‘김운태·이동주’, ‘남창동·예인집단 아재’의 기예 공연과 전통연희에서 영감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이 수원구치소에 김현우 구치소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에 대한 면담을 신청했으나 불발됐다. 7일 오전 10시쯤 대책단 소속 박균택 의원은 수원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장 면담 등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전달된 얘기로는 모두 불허됐다”며 “모든 진상을 숨기고 면담을 거부하고 접견을 거부하는 것은 끝가지 숨긴 내용을 하나도 공개하지 않겠다라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단은 진상 확인을 시도하고,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고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책단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김 소장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면담을 다시 시도하기 위해 수원구치소로 입장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책단은 지난주 수원구치소에 면담을 신청했으나 최근 불발됐다는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은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하는 ‘술판 진술 조작’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하고, 특히 전관 변호사가 접견했다는 등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천시는 지난 3일 백사면 도립리에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산수유학당’을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산수유학당은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로 올해 1월 선정된 마을이다. 이번 봄학기 강좌로는 웰빙스트레칭, 정원의 선물(드라이플라워), 경기민요와 가락장구, 어반 스케치, 행복파워 노래교실, 낭독의 발견으로 총 5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마을주민이 학습 코디네이터가 되고, 주민 강사가 되어 마을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구성돼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마을 이장(서범석)을 포함해 노인회장, 부녀회장, 마을주민 총 20여 명이 마을활동가 교육을 받은 바 있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마을주민은 “이천으로 이사 온 지 만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도립리 마을주민이라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에는 산수유학당 외 다다익선 증포동, 온마을 열린 학교, 그림책 심는 마을, 멋있는 당골 사람들 등 총 5개소의 평생학습 마을이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소방서는 회의실이라는 딱딱하고 고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우문현답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우문현답 간부회의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우리는 문제를 현장에서 찾는다’라는 슬로건으로 홍진영 서장과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지난 4월 17일 성남소방서와 소방안전교육 및 복지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업무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방서와 식물원 상호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와 안전 관리 프로토콜에 대한 합의 등 실질적인 시행을 위해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홍진영 서장은 “그 동안 경직된 조직문화 안에서 고정된 틀을 벗어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우문현답 간부회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시도와 접근을 통해 새로운 정책과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여주시는 지난 3일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축제 방문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한 자기라서, 행복한 여주’를 주제로 시장이 직접 수많은 축제 참석자를 가까이에서 만나며 솔선수범 청렴·친절 실천 의지를 전파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여주시의 청렴과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및 친절시책을 홍보했다. 또한 ‘청렴·친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청렴과 친절’에 대한 축제 방문객과 시민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청렴퀴즈 ‘청렴한 시민, 부패를 이겨라!’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청렴과 친절시책을 홍보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부패와 청렴 개념에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부패·공익신고센터 QR코드가 포함된 홍보 물품도 배부해 청렴과 친절 소통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였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최대 축제인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통해 여주의 자랑인 청렴과 친절을 직접 참석자분들께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을 적극 실천해 시민여러분께 신뢰받는 여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다음 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7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3개 부문 중 최우수 공모자에게는 대상(大賞)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 본상 수상자는 5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행복도움상’ 단체 부문은 500만 원, 개인 부문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부문 개인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비용을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선발되지 않은 추천기관 담당자에게도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
경기도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 사업 공공분야 과제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I 실증 지원은 시군에서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A시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활용한 교통신호제어 기술 보유사인 B사와 협업해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도로 등을 제공하면 도가 해당 사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 원으로 1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단독 참여나 민간 기업과의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시군·공공기관은 이지비즈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원 공고에 앞서 AI 활용에 대한 도민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민에게 생활 속 불편·사회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관련 AI 활용 아이디어 총 137건을 제안받았다. 이 중 교통, 돌봄 등 주요 분야 아이디어를 시군이 참고할 수 있도록 게재해 다수 도민의 관심사를 사업에 반영하고 도민 체감형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