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3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봉사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해 봉사자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미디언 김용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트로트 가수 정준, 성악가 소프라노 유미자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과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자에대한 표창을 비롯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표창, 시간 인증패 수여 등이 진행돼,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개인 22명과 19개의 봉사단체를 다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관내 기업체, 재개발·재건축조합, 금융기관, 소상공인, 개인 후원자 등 다양한 후원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경품을 기부해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 강화, 주민 참여 확대 등 자치분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말하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기성도시의 균형발전’을 주제로 ‘2025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성공적인 도시개발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을 갖고, 시민들이 개발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 선도 도시, 첨단산업 도시 등 광명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생활권 요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는 자치분권 강화가 필수적이며,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 균형개발을 자치분권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삭제)박 시장을 비롯해 소진광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 이우진 ㈜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101 소장, 이은경 희망제작소 소장 등 도시개발, 자치분권 전문가들이 참석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구조물 이상 징후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터널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혼잡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날 기존 ‘안전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정명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찾아 교통 통제 상황과 긴급 보강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우회도로 안내, 임시 셔틀버스 운영, 교통대책 등 전날 논의된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이 집중 점검됐다. 정 시장은 “시민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세밀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각 부서가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경찰과 협력해 주요 지도 앱(T맵·네이버지도·카카오지도)에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터널 인근 목동·청계동을 순회하는 임시 셔틀버스 3대도 투입됐으며, 기존 터널 경유 버스 노선은 우회 조치됐다. 관련 정보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
신세계프라퍼티가 5일,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정식 오픈한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로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공간이다.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고객들이 도보권 내에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1호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되며 총 영업면적은 약 5만2100㎡다. 그중 센트럴(지상 1층~ 5층)이 약2만5400㎡의 규모로 100여 개의 브랜드를 담아 5일 첫 선을 보인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고객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일상 속 모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다. 열린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60% 이상 구성, 3545 패밀리 콘텐츠, 풍성한 미식 경험까지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기 서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2층의 중심부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핵심 공간이다. 총 36,000여 권의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경기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전날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해 김치 70박스를 마련했다. 이들은 김잠에 앞서 월급 끝전 공제 방식을 통해 모은 금액으로 배추와 양념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신보는 이날 마련한 김장 김치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원지역 내 19개 복지시설로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시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도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신보는 경기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가평 수해복구 지원, 지역 복지기관 연계 봉사, 경기바다 함께해 해양 정화 활동 등 사회공헌 활
의정부시는 관내 생태하천 일원에 맨발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자일천 등 주요 하천 10곳에 맨발길을 조성, 이중 8곳은 여름철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제방 상부 유휴 공간에 신규 조성했다. 또 기존 맨발길 2곳은 세족장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새롭게 갖췄다. 특히 금오동 자일천, 녹양동 중랑천 구간은 불법 경작이 지속되던 곳으로 시는 지난해 대집행을 통해 훼손된 하천 공간을 재정비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부용천·자일천 합류부터 자일교까지 170m, 우정지구(녹양동) 구간 하동교부터 암매교까지 580m 등이 이번에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 지원받아 추진됐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태하천 환경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시는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 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했고,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2500명 이상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산청은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모니터링했고,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기획·구성의 완성도 ▲고품격 ▲높은 참여자 만족도 ▲지역 전문가와 협력 ▲수익·일자리 창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요리 전문
◇ 신규 ▲ 유정훈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동두천 부국장 ◇전보 ▲ 박광수 편집국 지역사회부 동두천 담당 국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양주 담당 국장 <12월 4일字>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중정비 시행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열차운행 시각을 일부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정비는 경전철 차량의 안전성·성능 유지를 위해 정비하는 과정으로 차량 분해, 주요 부품 교체 등이 진행되며 정비 기간 운행 가능한 차량 수가 제한돼 운행시각이 일부 조정된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기존 3분 30초에서 30초 증가한 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평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현행 6분에서 30초 감소한 5분 30초 간격으로 조정된다. 변경된 열차운행 시각 및 각 역사별 운행시간표는 경전철 고객센터(031-820-1004) 또는 누리집(www.ul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차량 중정비가 완료되면 기존 운행체제로 복귀할 방침”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비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시장금리가 뚜렷하게 오르고 있음에도 은행권의 기업대출 금리만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대출 구조의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 현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린 영향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건전성 우려가 커지며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중기대출 평균 금리는 3분기 말 3.90%로, 1년 전(4.88%) 대비 0.98%포인트(p) 내려갔다. 같은 기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2.58%에서 3.4%대로 오르는 등 시장금리는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기업대출 금리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다. 정책 방향성에 따른 은행권의 여신 전략이 시장금리 연동보다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수익성 지표도 압박을 확인할 수 있다.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대비 예대금리차는 2분기 1.53%p에서 3분기 1.38%p로 축소됐고, 순이자마진(NIM) 역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예금 금리는 경쟁적으로 오르고 대출 금리는 떨어지면서 은행의 이자 수익 기반이 약화되는 구조다. 기업대출 증가 흐름은 최근 수개월간 두드러졌다. 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