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도축장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 성수기를 맞아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12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운영한다. 다만 목요일과 금요일은 조기 개장 대상에서 제외한다. 연구원이 분석한 지난해 도축 물량 자료를 보면 지역의 하루 평균 도축두수는 소 75두, 돼지 1428두 수준이지만, 설 명절 기간에는 하루 평균 소 121두, 돼지 1593두로 도축 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연구원은 도축장 운영 시간 조정을 통해 명절 기간 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원활한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도축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을 조정해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도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실효성 있는 자문을 위해 도민을 찾아간다. 경기도는 기존에 운영하던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의 성격을 도의 요청에 대한 것만 안내하던 방식에서, 전문가가 사전 상담을 거쳐 회계·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법무·회계·기술·주택관리 등 8개 분야에 걸쳐 1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을 운영해 왔다. 이들은 공동주택 현장을 찾아가되 현장에서 신청한 분야에 한해 자문을 해왔다. 그러던 것을 올해부터 신청한 분야를 한정하지 않고 근로자 처우 개선, 층간소음 및 갈등 관리, 공동체 활성화,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리규약 해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회계·계약 관리, 시설 유지관리, 입주민 간 분쟁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적극 자문한다. 구체적으로 자문 전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제출한 점검 항목(체크리스트) 답변 내용을 토대로 협의를 거쳐 전문가들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 자문하는 방식이다. 자문 지원 대상은 도내 의무관리대상(300세대 이상, 150세대 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문화재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퀴즈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치안 장비인 순찰 로봇 ‘팔달봇’을 운영 중인 경기남부경찰청과, 문화예술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한 경기문화재단이 협업해 마련됐다. 팔달봇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 배치된 순찰 로봇으로, 4방향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불꽃 감지 센서, 고감도 마이크, 열화상 카메라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비명이나 낙상 사고 등을 감지해 관제센터와 인근 파출소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치안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이벤트 기간 경기남부경찰청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팔달'과 '로봇'을 결합한 친환경 치안 장비 '팔달봇'을 소재로 친환경 치안 정책과 ESG 실천 사례를 알리며 경기문화재단은 ESG 핵심 가치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게시물에 정답을 댓글로 남기고 함께 알리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된다. 양 기관은 각각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현장지원 정책’이 전국 단위 공식 조사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관한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 만족도 조사에서 학교 현장지원 정책이 업무지원 전반 만족도, 행정업무 부담 감속 체감도, 직무만족 향상 체감도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학교지원단이 학교 현장 지원 정책의 실행 주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평가했다. 학교지원단은 그동안 교무학사 업무지원, 학교행정 업무지원, 학교 교육 환경 지원, 인력 채용 관리와 학교시설 안전 점검 등 일선 학교의 교육활동을 뒷받침 했다. 이를 통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시교육청 전기관이 함께 실행한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이 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로 과제를 발굴하고, 실무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실행 방안을 도출해 현장 체감형 업무 경감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모두가 하나가 돼 학교 현장을 지원한 노력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진 결과”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인하대학교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결과가 채용 시장 위축 그리고 기업의 수시·경력 채용 확대 기조 속에서도 대학의 취업 지원 시스템이 꾸준히 성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의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했다.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인하대는 86.4%로 지난해 85.5%보다 0.9%p 상승하며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학생들이 꾸준히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는 직무·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꼽았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쉽지 않은 취업 환경 속에서 나온 이번 결과는 단기간의 결과가 아닌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주기적 취업 지원 시스템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학생들의
재능대학교는 최근 미추홀구 주안동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산학협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과 구자남 아인병원 대표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임신·출산·난임 관리뿐 아니라 척추·관절, 외과, 건강검진센터, 피부·뷰티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수 출신의 전문 의료진이 분야별로 포진돼 있으며, '4세대 다빈치 Xi, SP(로봇수술기)'를 도입하는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춰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재능대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한 임상실습 협력을 비롯, 지역사회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인병원이 의료·문화·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만큼 스포츠재활과, 호텔외식조리과, 실용음악과 등 다양한 학과의 연계 협력 가능성도 계획하고 있다. 재능대 교직원은 아인병원 이용 시 외래진료, 입원, 건강검진 등 일부 의료 서비스에 대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교직원의 직계가족이 내원할 경우
여야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이전 논란’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으로 더 이상의 혼선은 없을 것이며 이전론은 일단락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용인 반도체 산단 수호 TF’ 구성과 ‘경기도민 500만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나서는 등 비난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용인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당은 지난 8일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 발언을 일제히 소개하며 논란 종식을 기대했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과 문답에서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을 검토하진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적의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은 SNS에 “청와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에 선을 긋고 나섰다.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제 이전론이 일단락된 만큼 용인과 경기도 일대의 경제인들, 나라경제를 걱정하는 국민들은 걱정하지 말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야당은 더 이상 이 문제를 정쟁화하지 말고 클러스터 완공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도당(위원장 김승원)도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용인
가평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성희 위원장은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노성희 위원장은 매년 기부 외에도 지사협과 북면 적십자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주변에서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때론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동복 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수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강화군은 최근 지역 농업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13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제도는 농업 발전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청년 농업인에게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 융자, 기술·경영교육 및 컨설팅, 농지은행 사업 등을 연계해 체계적인 정착 기반을 지원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지속적으로 선발·육성해 올해까지 모두 164명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농업 현장에 젋고 역량 있는 인재를 꾸준히 유입하고 있다. 선발 과정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의지와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서류심사와 블라인드 면접 평가로 진행한다. 특히 면접 평가는 농업·경영 분야 외부 전문가로만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박용철 군수는 “청년 후계농 육성은 강화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
병오년 새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하모닉)는 풍성한 하모니로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필하모닉은 10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6 신년 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김신욱이 지휘를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 경기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췄다. 공연의 오프닝은 바흐와 레스피기의 ‘세 개의 코랄 전주곡(Tre Corali di Bach), P.167’으로 시작됐다. 이 작품은 바흐의 오르간 코랄 전주곡을 오토리노 레스피기가 관현악으로 편곡한 곡으로, 명상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을 20세기 관현악 어법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세 개의 코랄 전주곡'의 첫 번째 곡 ‘Nun komm, der Heiden Heiland’은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낮고 묵직한 선율로 시작됐다. 저음 위로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플루트 등 코랄 선율을 이어받아 중후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신앙적 장엄함을 강조했다. 비교적 느린 템포 속에서 차분하게 전개된 이 곡은 공연의 서두를 안정감 있게 열었다. 이어 연주된 ‘Meine Seele erhebt den Herrn’ BWV 648은 칸타타 BWV 10번의 다섯 번째 악장에서